무뚝뚝하지만 직진은 합니다

#에필로그1

2015년, 나뭇잎들이 빨간색,노란색,갈색 등으로 색을 입혀 갈 가을,9월이였다.
그날은 세븐틴의 열혈한 팬이였던 우리집 침팬지와 함께 세븐틴 콘서트에 가게 되었던 날이였다
우리집 침팬지는 콘서트를 보는 내내 미쳐 날뛰다가 가슴을 부여잡고 엉엉 울기를 반복했다
이러니 제인 구달이 침팬지를 연구 안할수가 있는가.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침팬지는 우리 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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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없이 13명의 남자들을 쳐다보기만 했다
'사람이 저렇게 많으면 돈이 남으려나..'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이 말을 입 밖으로 꺼냈다면 침팬지에 의해 콘서트장에 내던져졌겠지.
이 좋은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않아 닥치고 있었다. 

그때 키는 180정도로 되보이고 얼굴은 굉장히 작은, 무대위 남성이 내 앞에 쪼그려 앉은 뒤 몇마디를 했다
그의 목소리는 나에게 까지 전달 되기에는 무리였나 보다
그러나,왜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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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눈물이 맻혔고 볼을 타고 몇방울의 눈물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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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년도 내가 14살이 되던 해,잼민이 탈출과 함께 졸업식날 길거리 케스팅을 당했다 
그렇게 내 인생이라는 책에서 2장의 첫장이 시작되었다































돌아왔습니다.

written by 이니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