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따뜻한 빛이 마리타의 몸을 감쌌다.
정신이 깬 마리타는 주위를 둘러보지만
하얀 빛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직..안 죽은건가..?"
"..하. 죽을때까지 쓸데없는 아버지 같으니라고."
"쓸데없이 무예를 비밀리에 연마하라고 하셔선."
"
마리타..
"
"..누구..?"
"
신이다
"
"아.."
"영광..입니다..?"
"
내 너에게 기회를 줄것이니,
어디한번 복수를 해보거라.
"
"
단,다른 영혼으로.
"
난 그냥 평범하고도
아주 평범한
대학생이였다.
돈 가져가서 사라진 오빠자식.
술먹고 다리에서 떨어져서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아빠,
집나간 엄마까지-..
빼면 말이다.
난 인터넷 소설을 자주본다.
여주들은,소설 속에 들어가서 행복해지니까.
나도 들어가서 행복하고싶다.
이딴 가난에서 벗어나서.
그런데 신이 기도를 들어주신걸까.
갑자기 꿈에서 누군가가 날 계속 불렀다.
"
이리사
"
...?
누구..
난.. 신의 도움을 받아
복수를 하러 너의 꿈에 들어온..
그런 소설 속의 공녀란다
...
그딴게 어딨어..!
...
이야기라도 한번 들어줄래..?
....
모두들..날 저버렸어..
우정같은것도 없었고
존경심조차 없었어
사랑? 나에겐 쓰다디 쓴 상처만 있었어
그러니까 도와줘
내 몸으로 도와줘
알았어..!
알았으니까..!
고마워..
내 이름은 마리타,
내 아버지는 디페온,
내 오라버니는 디베르..
황자님은 시렌,
스승님은 엘라한.
그리고.. 먼저 다가와준,친해지고 싶었던..
@@#~/!~@/!~#(~)~!~@/@/#@)#)@)
..뭐라고?!
안들ㄹ..!!
나는 정신을 잃었다.

...?
여긴 어디람.
이 치마는 또 뭐고.
"..뭐야"
공녀님이 깨어나셨다!!
어서 대공님을 깨워라!!!
"..어지러.."
좀 조용히 좀 해봐..
어지럽다고..
"다들 입좀 닥쳐라."
..?
자연스럽게 나와버렸어..!
아..
알겠습니다..
물러가보겠습니다..
내 말 한마디로 사라진거야?
이게 뭐야?
"..답답해."
"누군가 날 계속 저주하는듯한.."
"..윽"
또..어지러..
윽..

"마리타."
"마리타.."
"이제..제발 일어나거라.."
"..걱정이 된다."
"지금 안 일어날까봐."
"이제 알아버린 날 두고 떠날까봐.."
...
누구..야
"
"왜.."
"..!"
"마리타!"
"
머리속에서 그때 그녀의 목소리가 울렸다.
' 스승님은 엘라한 '
"스..승..님..?"
"마리타..!"
"걱정했다. 영영 보지 못할까봐.."
스승님이란 사람은 날,아니 이 공녀를 안았다.
뭐야,이렇고 저런 사이였어?
스승님이라매?
"..스승님?.."
"...아"
"미안..하다.. 너무 걱정이 되었던 바람에.."
아니구나. 스승님이 공녀를 좋아하는구나.
"괜찮습니다. 걱정,고맙습니다."
"하지만..너무나 답답합니다"
"아직도 죽지 않아서."
"아직도 살아있어서.."
"그런 말 하지마. 내가 대공에게 잘 말했으니
몇일은 조용할거야."
"..감사..합니다."
울음이 나왔다.
이건 마리타의 눈물이겠지.
왜 우는지도 몰랐지만
많이 나오는 이유도 몰랐다
"왜 우는것이냐..!"
"
"스승님."
"저,악녀가 되겠습니다."
"복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행복..할까요..?"
"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
"내가 그렇게 도와주겠다."
"그러나 복수는 하지말거라."
"
"스승님."
"스승님께선..
절
뭐로 생각하십니까?"
"..응?"
"뭘..말이냐..?"
"여자로 보이십니까,
제자로 보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