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에리온에서,' 그 ' 공녀가?"
하녀는 조용히 끄덕이며 데비스의 눈치를 보지.
아무리 봐도 짜증나보이기에 그런걸까?
"..ㅎ"
"좋다. 준비를 해야겠어."
눈이 커졌지만 정신을 차리고 준비를 도와줘.

"..응? 공녀가?"
해맑은 표정이 놀란 표정으로 바뀌며
하인을 돌아봐.
" ... "
"어서 갈 준비를 하자! 공녀를 보고싶어!"
배싯- 웃고는 중얼거려
"걱정되었잖아요.. 어서 보러 갈게요"
"..오셨나보군."
쿵쿵대는 심장과 생각이 내 머리에 꽃혔다.
' 이번엔 어떻게 대해야하지? '
' 나도..나도 너와 친해지고 싶은데. '
' ..이번에도.. 멀어지면 될거야.. '
' 하지만.. '
"괜찮아,괜찮아.."
"공녀!!"
조용하게 오는 데비스와
최대한 시끄럽게 오는 이베르의 발소리를 듣고
마리타는 뒤돌았다.
그리고 말했다.
"오셨습니까,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환하게 웃었다.
"..!"<데비스
"공녀..!"<이베르
뭐지? 왜 둘다 감동먹은 표정을 하고있는거야.
..한명은 아니네. 왜 얼굴이 빨개진거지?
"당연히 와야하는걸요..! 정말 걱정했다구요 공녀..!"
"걱정..했습니다."
이제 좀 진정된건가?
"일단,제 방으로 모시겠습니다.
따라오세요"
"자,이제 편하게 대화할까요?ㅎ"
"
"저기.."
"응? 왜 그래?"
"아.."
"아니..야.."
또 얼굴 빨개졌네.
혹시 마리타 좋아하나?
"마리타..! 정말 걱정했어.."
"미안해,걱정하게 해서.ㅎ"
"왜 죽으려고 한거야..!
예전에 니가 친해지기 싫어했다고 해도
난 너의 친구라고..!"
마리타는 그렇게 안 생각한것같은데.
진짜 여려서,그냥 착해서.
그래서 거절했다는 이유로 미안해하던걸?
"..미안"
"마리타. 혹시 마력이 부족한건 아니야?"
"응. 나야..괜찮지. 괜찮아야지."
"
"그런소리 안 해도 돼."
"괜찮지않아도 돼."
"..!"
그 한마디에 마리타도,나도 눈물이 났다.
' 나에게도 그런 말해줄 사람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
라고 계속 생각하던게 공통점이라 그런것일까.
"우..울지마 마리타..!"<이베르
"울라고 한건 아닌데.."<데비스
"고마워..진짜.."
"내가 꼭..행복해질게.."
"그래,그래야지."<데비스
덜컥-
"..누군데 감히 들어오느냐?"
"
죄송합니다..! 황자전하께서 부르셔서..!
"
"..뭐?"
"
황실로 오라는 명입니다..!
"
"
파혼하지 않겠다는건가.
이렇게 나온다는거지?
"알겠다. 기다리거라."
"이베르,데비스. 미안합니다.
다음에 또 다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습니다."<데비스
"괜찮아요!"<이베르
"아..그리고..이 편지.."<데비스
한 편지를 마리타에게 건네는 데비스.
"이게..무엇입니까..?"
"..아"
"아..! 아무것도 아닌데..!
읽..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
"알겠습니다. 황실로 가는길에 읽도록 하죠."
"모두 잘가세요."
"네~!"<이베르
"..."<데비스
데비스는 한번 꾸벅거리곤
이베르와 나갔다.
"조금만..기다려주세요."
•
마차안
"
"왜 부르신거지.."
•
황자의 서재
"
"황자전ㅎ.."
' ' 왔어? ' '
"..!"
' ' 들어와. 할말이 있어서. ' '
"네.."
' ' ㅎ ' '

자신의 책상에 팔꿈치를 댄 그는
턱을 괸후 마리타를 바라보며 웃어
"..?"
"할말이..무엇ㅇ.."
갑자기 마리타에게 다가온 그가
마리타의 턱을 살짝 들며
마리타만 들릴정도로 조그맣게 중얼거려.
' '
마리타. 나의 약혼자여.
미안하게 되었어.
당신을 좋아하게
되어서 말이지.
' '
그리곤 가볍게 입맞춤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