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과몰입썰

민윤기-앞머리 가림막

※고작 과몰입한 미친 자까의 망상이니 무시하세여
※과도한 망상은 몸에 좋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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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앞에서 떠드는 여주 보고 웃는 민윤기..

윤기는 고등학교 2학년때 멀리서 전학을 왔다 그에
여주네 반 친구들은 윤기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려 했지만 워낙 조용한 성격에 앞머리마저
눈을 가리고 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서 
대부분 2주만에 떨어져나갔다

그럼에도 윤기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눈길을
주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윤기네 반도 아닌 옆반
학생인 여주였다

여주가 왜 옆반인 윤기에게 관심을 가지냐하면 워낙
호기심이 많은 여주이기에 눈을 절대 안보여준다는
윤기의 소문을 듣고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마침 윤기네 반과 여주네 반이 합동체육을 하게되서
짝피구에서 윤기와 여주는 같은 팀이 되었다

"이거 좀 놔줄래 움직이기 불편한데.."

"안돼안돼 나 진짜 공 무섭단 말이야ㅠㅠ"

"하아.."

"어어어 공 날라온다 꺄앜!!"

윤기의 옷을 꽉 잡고 도망치는 여주덕에 발이
얽혀서 같이 넘어지게 된 둘이었고 그 충격으로 인해
윤기의 앞머리가 흐트러졌다

"아오.."

"어..?눈!"

"ㅇ,아.."

여주가 윤기의 얼굴을 가르키며 말하자 황급히
다시 눈을 가리는 윤기였고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주변으로 모여드는 친구들 때문에 그대로 일어났다

그 찰나의 순간에 윤기의 눈을 본 여주는 가려져서
못보고 있던 맑은 눈을 보고 반해 그 뒤로 윤기의
반에 출석하는 정도다

윤기도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한달동안 그러고 있으니
이젠 말에 대답도 잘 해주겠지

그 짧은 시간동안만 이어질거 같던 두사람은
여주의 폭풍치댐으로 계속 이어졌다

"윤기야 나랑 같이 급식 먹으러가자"

"귀찮아 배도 안고프고"

"아아아!같이 먹으러 가자!"

"안먹어 너 친구들이랑 먹으러가"

"진짜 민윤기 너무해!내가 맨날 이렇게 먹자고 하는데
어떻게 한번을 같이 안먹어주냐?"

"귀찮아 빨리 가"

"칫...알았어 먹고싶으면 내려와!오면 내가 요구르트
줄게 엄청 귀한거다 알지?"

"알았어 빨리 가"

여주가 입을 삐죽대며 나가자 아무도 없는 교실을
확인한 윤기가 피식 웃는다

"쟨 진짜 지치지도 않나봐..ㅋㅋ"

보통 자기가 대꾸를 안해주면 2주면 다 자기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여주는 뭔가 달라서 사람에게
흥미를 가지는건 여주가 처음이었다

그뒤로는 윤기가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장난도
치기 시작하겠지 윤기는 툴툴대는거 같으면서도
여주랑 있으면 미세하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어느날은 여주가 수행으로 바빠서 못오는 날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윤기의 텐션은 0이었다
수업시간이든 쉬는시간이든 내내 문쪽만 바라봤지

다음날 여주가 찾아오면 삐죽거리며 평소보다
더 툴툴댄다

"윤기야 나 왔어!"

"어제.."

"응?"

"어제는 왜 안왔어 기다렸는데"

"아 미안 어제 수행이 좀 많아ㅅ..잠만 너 나 기다렸어?
진짜?막 문만 보고 그랬어?"

"...응 언제오나 문만 보면서 기다렸어"

"와..감동이다 진짜"

"감동까지 갈 정도는 아니고.."

"자 윤기야 잘들어 내가 어제같이 바빠서 너를
못보러 오면 우리반에 와 알겠지?"

"..응"

그후로 윤기는 점점 변해갔다 여주랑 같이 밥도 먹고
공부도 하며 남몰래 짝사랑을 시작했지

그날도 평소처럼 둘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여주가 거의 말하고 윤기는 듣고 있었지

"그랬어?ㅎㅋ"

"응!아 맞다 윤기야 너는 왜 앞머리 안잘라?자르는게
더 예쁜데..눈도 예쁘면서 왜 가리고 다녀"

"나 앞머리 자를까?"

"자르면 좋지!나야 네 눈 볼수도 있고"

"눈 보고싶으면 말해 너만 보여줄게"

"진짜??대박 나 특별한 사람 된거네?"

"특별한 사람..맞지ㅎ"

"와  나 민윤기 대박 사랑해 너 눈 진짜 예뻐 딱 내
이상형이야 눈 예쁜사람!"

"..이상형?"

"응!나 그래서 너 눈 처음봤을 때부터 한눈에 반했잖아
너무 맑고 예쁜 눈이라 더 알고싶었어"

"..나돈데"

"내가?왜?"

"보통 애들은 내가 대꾸를 안하면 다들 떠나갔는데
너는 달라서..좋았어"

"히-내가 좀 관심이 생기면 끝까지 쫓아다니거든"

브이를 하는 여주를 보며 귀엽다는듯 쳐다보고
웃음짓는 윤기

아주 나중에 둘이 사귀게 되면 아마 여주가 윤기한테
하루종일 안겨서 얘기하고 윤기는 툴툴대면서도
여주 머리카락 정리해주고 얘기 조용히 들어주겠지

그리고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윤기가 앞머리를
잘라서 눈이 보인다는 점이겠지

   "여주야 나 머리 자르니까 어때?"

"엄청 예뻐!맘에 든다"

"너가 마음에 들었으면 됐어 가자ㅎ"

윤기는 여전히 여사친은 물론 남사친도 만들지않고
온리 여주만 보고 여주도 윤기랑 있는 시간이
가장 많아서 인간관계 때문에 싸울일은 걱정도 안되지

그렇게 서로만 보면서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