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과몰입한 미친 자까의 망상이니 무시하세여
※과도한 망상은 몸에 좋지않아요
이거 완전 애기들 일기 써주는 유치원 선생님 박지민..지민이는 국공립 어린이집 망개반 선생님이다 나이
26살에 젊고 잘생겨서 아이들한테도 인기가 많은
훈남 선생님
성격 자체가 다정하고 착해서 아이들이 매일같이
길에서 꺾은 꽃 하나씩 들고와서 고백을 한다지
"지밍선생밈!저는 나중에 커서 선생밈이랑
결혼할거에요!"
"그래요?ㅎ 그럼 채연이가 선생님 여자친구 할까요?"
"네에!선생밈 여자친구 할래요!"
"그래요 그럼ㅎ 예쁘게 커서 쌤한테 와요~"
"네에!!이건 선생밈 선물!"
"우와 예쁜 꽃이네~이거 어디서 가져왔어요?"
"..요오기 앞에서 가져왔어요!"
"진짜 예쁘네~근데 채연아 이렇게 꽃을 꺾어오면 꽃이
아프다는데 어쩌지?"
"꽃이 아파..?"
"응 꽃이 아야한데요~"
"그럼 어떡하지..꽃이 아야하면 안되는데.."
"그럼 이제부터 꽃이 안아프게 선생님이랑 약속
하나 할까요?"
"무슨 약속이여..?"
"앞으로는 꽃 꺽어오지 않기로 약속해요ㅎ"
"그러면 꽃이 아야 안해요..?"
"음..지금 이 꽃은 아니지만 앞으로 아야하는 꽃이
없어지겠죠?"
"그럼 이제 앞으로 꽃 안가져올게요!"
"알겠어요 쌤이랑 약속-"
"응,약속!"
그렇게 지민이의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건 채연이는 야무지게 복사까지 한다음에 친구들이랑
놀러간다
그런 채연이의 뒷모습을 보며 웃음짓는 지민이고
그걸 노려보는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바로 그의
여친이자 옆반 햇님반 담임 김여주 되시겠다
여주는 25살 초임교사며 지민이랑은 대학생때 처음 만나 5년째 사귀는 중인데 요즘들어 여주가 삐지는
일이 많아졌다
"와 진짜 박지민 하루에도 몇번씩 고백 받는거야
아주 그냥 인기스타네 스타야"
"?ㅋㅋㅋ여주야 삐졌어?"
"삐지긴 뭘 삐져 애기들한테"
"아 진짜 미치겠다ㅋㅋㅋ내가 저 애기들한테 무슨
이성으로써 관심이 있다고ㅋㅋ 그냥 귀여워서
그러는거지 귀여워서"
"됐어 애기들한테도 인기가 많으면 다른 여자들
눈에는 얼마나 인기가 많겠어"
"오구~우리 여주 삐졌어요?"
"안삐졌다니까"
"지밍 선생밈!이거 도와주세여!"
"어?알겠어요 쌤이 금방 도와주러 갈게요~"
"애들이 부르네 빨리 가봐"
"여주야 오늘 애들 낮잠 재우고 뭐해?"
"애들 일기 써줘야지"
"그냥 반에서 쓸거지?"
"그래야겠지"
"알겠어 그럼 이따가 애들 다 재우고 너네반 갈게
같이 쓰자"
"..그래"
"이띠가봐 여주야 사랑해ㅎ"
온갖 끼를 다 부린 뒤에야 아이들이 있는 쪽으로
간 지민이였다
그리고 몇시간뒤 아이들 낮잠을 다 재운뒤 조용히
반을 나와 여주가 있는 햇님반으로 가는 지민이다
"여주ㅇ.."
"어?지밍 선생밈이다아!안녕하세여!"
"어?어어 그래 율이 안녕~"
"율아 얼른 와서 낮잠 코오 자야지요"
"자기 시러요!"
"음..율아 율이 낮잠자기 싫어요?"
"네에!잠 안와요!"
"근데 율이가 낮잠 안자면 여주 선생님이 힘든데?"
"그치만 잠이 안온단 말이에여.."
"그래?그럼 율이 누워서 눈만 꼭 감고 있을까?그럼
잠 올수도 있잖아요"
"아닌데..잠 안오는데.."
"지금 안자면 나중에 키도 안클텐데?"
"허업!!지금 안자면 우리 아빠처럼 키 안커요?
(아빠가 윤기임)"
"큽..ㅋㅋㅋ응 지금 안자면 아빠처럼 키 안커요"
"그럼 얼른 자야겠다!선생밈 안녕히주무세요!"
"응ㅎ 율이 잘자요~예쁜꿈 꾸고ㅎ"
바로 누워서 눈 꼭 감는 율이보고 웃으면서 이불까지
다 덮어준 지민이는 조용히 여주손 잡고
밖으로 나간다
아까 그 일로 여전히 뚱한 여주를 보면서 입을 가리고
웃는 지민이였고 한대 맞고 나서야 입을 다문다
"아 알았어ㅋㅋㅋㅋ근데 나한테 할말 있을텐데"
"무슨 할말"
"내가 율이 재워줬잖아"
"..고마워"
"윤기형 한마디 하니까 바로 자던데ㅋㅋ"
"아 몰라 일단 빨리 들어가자 나 애들 일기 써야돼"
"오늘만 쓰지말까?"
"어떻게 그래 내가 할일인데"
"..쳇 알았어 대신 애들 자니까 둘만 있는 선생님
휴게실 가서 쓰자"
"둘만 있긴 무슨 다른 쌤들도 다 있을거 아니야"
"오늘 내가 부탁해서 빌렸어 괜찮아"
"알았어 가자"
정말 선생님 휴게실에 가자 아무도 없는 공간에
조금이나마 긴장을 푸는 여주다
"이제 일 좀 해볼까요 여주 선생님?"
말은 그렇게 해놓고서 여주 손만 꼭 잡고 장난치면서
일은 안하는 지민이다 결국 여주한테 한대 맞고
일을 하긴 했지만 말이야
분명 두사람은 비밀연애라고는 하지만 다른 쌤들이
모를리가 없지 지민이는 여주만 보면 실실 웃고
낮잠 시간마다 둘이 같이 일기를 쓰고 퇴근도
항상 같이 하니까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다
"지민쌤은 진짜 다정해서 여자친구는 좋겠네~"
"네헿?ㅋㅋㅋㅋ"
"지민쌤 여자친구 있어?"
"..네ㅎ 진짜 저보다 훨씬 잘났고 예쁜 여자친구
있습니다ㅎ"
"하긴 여주쌤도 다정하지,예쁘지,일 잘하지, 뭐 하나
빠지는게 없긴 하지 둘이 잘어울려"
"네 맞아ㅇ..네?"
"아니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어휴 그걸 우리가 모를거 같았어?
그렇게 티를 내는데?"
"아..들켰네 우리?ㅎ"
"비밀연애 한답시고 숨어다니느냐 수고했어ㅋㅋ
이제 그냥 연애해 둘다"
"다 티났나 보네요..ㅎ"
"우리는 오늘 나가서 애들 데리고 놀테니까 둘은
들킨 기념으로 여기서 데이트나 해ㅋㅋㅋ"
"헐 진짜요?"
"뭘 진짜야!아니에요 저희도 나갈게요 쌤들
힘드시잖아요"
"어휴 됐어 오늘만 봐주는거니까 실컷 데이트해"
"감사합니다 쌤ㅎ"
둘만 남은 유치원은 고요했고 그런 상황이 어색한
여주는 멀뚱멀뚱 서있다
그런 여주와 다르게 지민이는 이미 누워서 여주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는 중이었지

"거기 서서 뭐해ㅎ 와서 누워 이런 기회 흔치 않은데"
"뭘 누워 거기 애들 눕는데잖아"
"애들도 없는데 뭘 아님 내가 재워줄까?"
"됐거든요"
"얼른 누워ㅎ"
결국 자기가 졌다는듯이 지민이 옆에 누운 여주를
꼭 안고 토닥여준다 그러자 5분도 안되서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려오고 지민이는 못말린다는듯이 웃지
"절대 안잘것처럼 굴더니 잘자네ㅎ"
자는 여주의 이마에 짧게 입맞추고 자신도 짧게
잠에 드는 지민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그런 둘을 본 선생님들은 몰래 사진을
찍어서 회식자리에서 보여줬고 둘은 부끄러운듯
귀만 붉혔다고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