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단편모음

달달한 만찢남 선도부 짝남이 있을때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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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댕동-,


쉬는시간이 되자 내 옆자리가 북적북적 거린다. 아마 태형이 때문일거다. 만찢남 외모에 공부잘하고 선도부고 완전 사기캐잖아.


"태형아! 오늘 학교 마치고 뭐해?"

"..."


항상 태형이는 이런 여우들과 말을 일절안했다. 여주는 용기가 없었기에 뒤에서만 지켜보고 있었다.


"나 여친있어"


.. 뭐? 여친있다는 말은 처음들어보는데? 이렇게 내 짝사랑이 허무하게 끝난단 말인가..?


"누군데"

"내 짝."

"이름은 아냐?ㅋ"

"이여주"

"..!"


애들이 잠자는 사자를 깨운건지 태형의 눈길이 사나워졌다. 정말 한 마리의 맹수같이.


"제발 떨어져줄래?"
"상당히 불편하거든."


쪽, 태형이 내 의마에 뽀뽀를 하고 귓가에 속삭였다. "미안, 너무 쟤네가 불편해서, 한동안 여친인 척좀 해줘-"


.. 이여주 인생 성공했다.


***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5분 지각을 해버린나다.


".. 아 이런. 벌점 쌓이겠네"


"거기 빨리 들어와. 시력이 안좋아서 안보이거든?"


나는 망설이다가 걸어갔다. 그리고 태형은 나를 보더니 피식 웃고는 벌점 넣는척 그냥 들어가게 해주었다.


".. 미쳤다. 개설레네"


웃는게 저렇게 잘생겼다니. 진짜 완벽하다 김태형.


"저.. 나 벌점 넣었지?"

"아니?"

"왜??"

"내 여친 벌점 쌓이면 안돼잖아 그치?"


그런 달달한 멘트를 하고는 얼굴을 나에게 들이민다. 나는 부끄러워서 얼굴을 푹 숙였다.


".. 푸흣, 너도 나 좋아했어?"


작게 내 귀에 속삭였다. 나는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년들이랑은 다르게 안 달라붙네. 자리는 내가 너 옆에 앉은거고."

".."

"귀엽네,"

"..??? (//"


여주는 심장에 해로운 말만 하는 태형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여주야, 나 안 볼거야?"

".. 어쩌피 넌 나 안좋아하잖아.."

"푸흣, 누가 그래. 너 안좋아한다고"

".. 너 나 싫어하는거 아니였어..?"

"너 싫었으면 왜 너 옆에 앉았겠어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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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나랑 사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