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빨리 가자"
가볍게 그의 말을 무시하는 여자는
지민의 부랄친구 서여주다
오랜만의 만남을 가지게 된 둘은
지민이 찾은 맛집에서 시간을 가지기로했다
"와,존맛탱 박지민 니가 하는짓은 쓰레기여도
맛집하나 찾는건 인정한다"
"ㅎ...맛있게 먹는거 이쁘네.."
"아가리 다물어라 안넘어간다"
"에이ㅋㅋ그냥 해본말이야"
마치 커플인듯 아닌듯 미묘한 대화를 하는
둘은 그저 그게 일상이였다
"요새는 여자들이랑 연락안하네,
헤어졌냐?"
"응,싹다 정리했어"
"쯧..나쁜새끼"
"아왜~내가 필요없는데"

나한테 넘어간 지들이 잘못이지,안그래?
남에게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지민은
다수의 여자들을 가지고노는
카사노바
그 자체였다
"니가 그래서 쓰레기인거야"
"아 됐고, 우리 술이나 마시러가자"
"그러던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둘은 자주갔던
술집으로 들어갔고
지민은 도수높은, 여주는 도수낮은
와인을 시켜 자리에 앉았다
"취하고싶어서 그걸 시킨거냐"
"오늘은 금요일이잖아, 취해도 돼"
"난 책임 못져"
그렇게 한모금,두모금 마시다 결국
맛이 가버린 지민은 여주를 덮쳤다
"후으..너는 왜 나한테 안넘어가.."

사랑해줄수 있어, 미친듯이
그런 모습에 여주는 비웃듯 피식-웃고는
비아냥댔다
"나를 사랑할수있는 사람은 없어
어떤사람이든 다 떠나버릴테니까"
여주의 말을 무시한채 지민은 여주의 입술을
괴롭혔지만 여주는 능숙하게 지민의 괴롭힘을
받아내고 도리어 자신이 지민을 괴롭혔다

사랑해 서여주, 미칠정도로
여주는 그저 미소만 지은채
쓰러져 잠이든 지민을 쳐다보며
나지막히 말했다
"내 색깔에 물들면 벗어날수없다는거,
잊지 않아줬으면 해 박지민"
"이미 물들어버린건 어쩔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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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하자면..둘은 부랄친구인데
지민이 점점 여주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있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자신의 여자들과 헤어지고
여주를 탐한겁니다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지민이 카사노바라는걸
알고있는 여주는
자신의 색으로 지민을 물들입니다
결국 지민은 물들여진거고
여주가 카사노바였던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