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단편집 모음

70.{검은 장미}

사랑의 반대말은 뭘까,

증오하다?

아니,

길들여지다가 아닐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게

사랑이라면,

서로를 사랑해주면서 상대방의 정신까지

온통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것

그게 길들여지다.

사랑의 반대말이지 않을까,

내가 그날, 그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나는 좀더 자유로울순 없었을까,

사랑한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내 정신까지 망가뜨려놓은 당신을

사랑할수밖에 없는건,

길들여졌기 때문.

"사랑해"

"사랑한다고"

"너는 검은장미같은 존재야"

"꽃말이 뭔지 알아?"

photo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알면서도 삼켜버린

독이 든 술잔,


손팅하기,눈팅작작

그냥 이런게 써보고싶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