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아
널 좋아해 오늘 고백 다 여주 덕분이야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놓치면 안된다고 용기내 보라고했거든
여주를 좋아하고 있던 정국이는 화가 났다
아니 내가 언제 ....
그래 우리 사귀자
화가난 정국이는 여주 보란듯이 주세린의 고백을 받아버렸다
세린아 밥 먹으러 가자
응
전정국 왜 저러냐
주세린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주야 가자 밥 먹으러
어
정국이 절친 태형이는 그러는 정국이가 이해가 안간다
세린아 가자
집에 데려다 줄께
응 자기야
어느새 자기로 바뀌어 버린 호칭
야 전정국 그럼 여주는
너 맨날 여주 데려다 줬었잖아
지가 알아서 가겠지뭐
야 김태형 내가 집가는길도 모를까봐 그러냐
아니 그게 아니라
나 먼저 간다
정국이는 세린이 손을 잡고 나가 버린다
가자 주야 내가 데려다 줄께
그럴 필요 없거든
나 혼자서도 갈수 있거든
잔말말구 가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정국이는 거의 여주랑 말을 안하고
주세린 챙기기만 바빴다
방과후
야 전정국
나 너한테 할말 있는데
이따 ....
세린아,준비 다 됐지 가자
야 전정국
정국이는 못 들은척 세린이 손을 잡고 나가 버린다
하아
이튿날
무슨일 있는지 학교에 나오지 않은 여주
야 김태 여주 무슨 일 있냐?
너 몰라? 어제 여주가 너한테 얘기 한다고 했는데
뭔데 무슨일인데?
너 또 여주말 무시했구나
뭔데 그래 학교는 왜 안 나온건데
여주 전학갔어
아빠 회사 옮겨서 가까운 학교로 간다고 했어
뭐?
정국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것 같았다
그러게 여주한테 왜 그랬어?
아무리 여주 약 올릴려고 그런다 해도
너 진짜 너무 했어
여주가 얼마나 속상해 했는데
자기야
눈치없이 이때 나타나 정국이를 부르는 주세린
꺼져
자기야 왜 그래 갑자기
아씨 귀찮게 왜 이래
야 주세린 내가 왜 니 자기냐
이젠 여주가 없으니 연기할 필요 없어졌다 이거야?
알았으면 곱게 꺼져
드르륵
어?주야다
엎드려 있던 정국이는 여주라는 소리에
고개를 번쩍든다
하아 지각할뻔했다
포옥
갑작스런 정국이의 포옹에 두눈이 동그래진 여주
뭐 뭐야,
야 우리가 아는 사이였냐?
미안해
칫,내말은 들어 보지도 않고
어떻게 주세린 말만 믿을수가 있어
요 며칠 지 여친 챙긴다고 나 거들떠도 안보더니
비켜 니 여친 눈총에 내가 뚫릴까 겁난다야
쭈우 미안해
나 주세린이랑 사귄적 없어
니 앞에서만 커플행세 한거야
내가 사랑하는 여자
이여주 너뿐이야
진짜지?
믿어도 되는거지?
쪼옥
대답대신 여주 볼에 뽀뽀하는 정국이
하씨 커플 진짜 개 싫어
야 야 떨어져봐
근데 주야 어떻게 된거야
아~나 너희들이랑 떨어지는거 싫어서
좀 멀긴해도 그냥 이 학교 다닐려고
다시는 못보는줄 알았잖아
사랑해 쭈우
ㅎㅎ
나도 사랑해
씨이 커플 망해라
부러우면 너도 연애 하던가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