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형아,우리 다시 시작해”
태형이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는 이 여인은 태형이의 전여친 전여진이다
자기야,밥 먹으러 어?
이 모습을 본 여주는 황급히 뒤돌아 나간다
“여주야”
따라 나가려는 태형이를 말리는 여진
“내가 가서 설명할께.”
여주를 따라 나온 전여진
“여주야,눈치가 있으면 태형이 옆에서 그만 떨어져.
태형이는 여전히 날 사랑해”
웃기지마 넌 그냥 과거일뿐이야
과연 그럴까 두고봐
뒤돌아 나가면서 의자에 걸려 넘어지는 전여진
아악
야 너 괜찮아?
넘어진 여진을 부축하려는 여주
이때 여진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태형이 들어온다
“지금 뭐하는거야?”
여주를 밀치며 여진을 부축하는 태형
그 바람에 여주는 의자에 부딪지면서 손바닥이 까진다
“김태형,너무 한거 아니야?”
여주손에 약을 발라주며 궁시렁 대는 지민
“김사장님,진짜 너무하네요”
고마워,지민아 주연씨,지민아 그만 나가줄래?
나 혼자 있고 싶어.
지민이랑 주연이가 나가고
“야 이여주 여진이가 팔까진거 뻔히 알면서 이 약 니가 가져오면 어떡하냐?”
아니 이건 지민이가
“됐어 실망이다 이여주”
이때 지민이가 들어온다
“야,김태형 그 약 내가 사다가 여주 발라준거야
너 진짜 너무 한다 여주 니가 밀치는 바람에 손바닥 까진거는 안 보이지?”
지민이는 여주 손을 내 보이며 화를 내고
태형이는 그제야 미안한 표정을 짓는다
“태형아 나 너무 아파”
태형이가 전여진한테 가려하자 여주가 붙잡는다
태형이는 멈춰선채로 여주를 바라본다
“태형아”
여주손을 떼어놓으며
“미안해,지금은 여진이한테 내가 필요해”
여진이를 데리고 나가 버리는 태형이
더 화가 나는건 태형이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여주를 보며 씨익 웃은 전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