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고 TALK
싱송이 쓴 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질 ㅈㅅ...)

"엌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김여주 반응 봐ㅋㅋㅋㅋ"
"니네 또 뭐하냐..."(남준
둘은 뭐가 그리 웃긴지 무릎까지 탁탁 쳐가며 숨 넘어가듯 웃었다.
그런 저희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남준, 그에 석진이 말없이 휴대폰 화면을 내밀었다.
무표정으로 스크롤을 내리던 남준이 입을 열었다.
"뭐냐 이거..."
"민윤기가 없는 틈을 타 만들어낸 작품."(지민
"민윤기 감당 가능하냐...?"(남준
"괜찮아, 욕은 이미 많이 먹어봤어."(석진
"그래, 오래 살겠네..."(남준
안 봐도 비디오, 뻔히 벌어질 미래를 예측하던 남준은 둘을 측은하게 바라보았다.
***

"뭐냐 이거..."
어느새 자리에 돌아온 윤기.
전혀 자신의 손으로 보낸 거라곤 믿겨지지 않는 카톡화면을 본 윤기의 표정이 보기좋게 구겨졌다.

"
어떤 개X끼가 보낸 말풍선들을 한 번 더 찬찬히 읽어보던 그는 찰진 욕을 내뱉었다.
"X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