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화[BL/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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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쿠공뇽현이
2020.12.27조회수 37
"폐하!"
"본 국왕과 홍화국의 자살단이 출발하는 순간, 모든 황실의 주도권과 모든 권위는 황후에게로 넘어간다. 본 황후는 황제를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명한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또한 국왕의 사망 시, 황후가 황제로 즉위하여 홍화국의 차기 황제가 될것을 명한다. 이는 황제로서의 황명이자, 유언이다."
"그것이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폐하께서 자살단에 함께 하시다니요! 절대 아니되십니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신첩은 어찌하시고요!"
"장례는 치루지 않는다. 단 사흘만 소복을 입는것을 허한다."
"폐하!!"
"번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