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수빈ㅡ22(투모로우바이투게더/리더/순애보)
여주야 앞으로도 쭉 함께하자 사랑해
평생 너랑 행복만했으면 좋겠다
나 밀어내지만 말아주라 여주야
너 없이 나 어떻게 살라고 돌아와줘 제발..
한여주ㅡ26(평범한 직장인/내향인/작고 귀여움/리더 수빈이의첫사랑)
미안해 너의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할것같아
너와내사랑 이렇게 힘든일인 줄 몰랐어
차라리 널 만나지않았더라면..우리가 더 행복했겠지?
내가 응원할께 너의 뒤에서
보고싶어 최수빈.. 내가 잘못했어
다신 너 밀어내지 않을께 사랑해

연준ㅡ23(투모로우바이투게더/맏형/여주를 보며 행복을 느낀다)
당신을 먼저 만났더라면..
당신과 있으면 제 마음이 따듯해지는것같아요
응원해준다고 했는데 그거.. 힘들것같아요
나는 안되는거죠..?

범규ㅡ21(투모로우바이투게더/어쩌다 범규의 생명의은인?이 된 여주)
누나가 내 안식처같아 포근해
수빈이형이랑 헤어져도 나랑은 멀어지면 안된다?
누나 우리랑 평생 같이 살자

태현ㅡ20(투모로우바이투게더/똑똑함/팩폭장인/가끔 형?같은 막내)
수빈이형이 공인인거 모르고 시작한거 아니잖아요
끝까지 책임지세요 둘 다 힘들어지는거 보기싫으니까
우리 모두가 둘 지켜줄께요

카이ㅡ20(투모로우바이투게더/막내)
누나 울면 내 마음이 아프잖아용
울지마세요 수빈이 형 내가 혼내줄께요
울고싶으면 나한테 기대요
난 누나편이에요
여주동생ㅡ17(똥꼬발랄/내향인/거침없는표현력/솔직함)
언니랑 수빈이오빠 둘 다 그냥 바보네 바보야
그러다가 진짜 영영 헤어지면 둘이 어떻게 살거냐?
생각만해도 소름이다 사랑이 뭐 별거냐?!
최수빈.한여주 둘은 정말 바보멍청이네..
ㅡ
벚꽃이 만개하고 있는 4월의 봄
26살 K직장인 한여주다 현생에 치여 어찌저찌 살아가고 있다
진짜 돈이고 뭐고 때려치고 싶다라는 생각만 가득하다
잦은 야근으로 10년은 더 늙어버린것같은 얼굴
뾰루지도 몇 개 올라와서 짜증날지경이다
금방이라도 감길것같은 눈 10시가 다 되서 무거워진 몸뚱이를
겨우 이끌고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쇼파에 대짜로 누워버렸다
ㅡ다녀왔습니다 엄마?
왠일인지 내방에서 다급하게 나오는 엄마였다
거긴 내 방인데???
ㅡ여주야 왔니?아 엄마가 깜박하고 연락을 못했네
손님이 와있어
ㅡ 엥? 이 밤에 왠 손님?
ㅡ 수빈이라고 알지?너 좋다고 강아지마냥 쫒아다녔잖아
모아동으로 이사가기전에 우리 윗집 살았고
ㅡ 수빈이.. 최수빈이 왔다고??
나는 쇼파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때 고백하려고 온거야?
이사간후로 몇년까진 연락하다가 최근엔 연락이 안됫는데
생각할겨를도 없이 내 방에서 커다란 남자가 나오더니 순간 나를
힘차게 안았다 당황스러워 눈만 깜박거리고 있었는데 곧 익숙하지만
굵직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ㅡ누나!!보고싶었어!!
ㅡ 어..어?? 최수빈???
으악! 수빈이 가슴팍에 내 얼굴이 파묻혔다 엥 뭐야 얼마나 큰거야
뭐지 이 상황은..??진짜 그 중딩 최수빈맞아??
그렇게 그 녀석을 7년만에 다시 만났다
.
7년전
15살이었던 넌 친구들이랑 놀아도 모자랄판에 내가 좋다며
걸음마 땔때부터 강아지마냥 내가 어디있든 따라다녔었지
철벽을 쳐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히죽히죽거렸다 그래 너 엄청 귀여워
.
ㅡ 누나랑 결혼할래
결혼하자고 얘기하고 다니는거 아니야
뜬금없지만 늘 나랑 결혼하자고 말했던 너
우리가 알고 지낸지도 15년이다 임마
ㅡ가족끼리 그런 얘기하는거 아니야
누난 대학도 가야되고 돈도 벌아야해
ㅡ돈은 내가 벌께
ㅡ또 까분다?쪼끄만게
수빈이에게 정신차리라며 이마를 쳤다 그러자 수빈이 입 삐죽나오며
치~가족은 무슨 가족이야 누나미워 랜다
나는 또 그게 귀여워서 볼을 쭉 잡아당겼다
.
그리고 이제 막 고3이라 이제 놀아줄 여유도 시간도 없이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수빈이도 바쁜건지 연락이 뜸해져
내심 기다렸다 맨날 연락하던 녀석이 조용하니 신경쓰이긴했다
아 이제 얘가 중2병이 온건가?
하긴 그렇게 밀어냈는데 안좋아하는게 당연해
ㅡ 누나 나 이사가
ㅡ아 엄마한테 듣긴했어 언제 가는데?
ㅡ일주일후에
ㅡ.......
ㅡ아빠 일 때문이기도 하고 나도 예고로 진학하려고
내가 연락 꼭꼭 할께 누나도 수능잘봐야해?
누난 내 첫사랑인거 알지?진짜 진짜 좋아해!
나 다시 올께 고백 멋지게 할께
그럼 누나 진짜 안녕!
고백아닌 고백을 하며 눈물을 훔치며 사라져가는 너의 모습을
그저 멍하니 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서로 바쁜게 지낸 채 내 가슴 한켠에 추억으로 남았다
.
현재
아주아주 잘커버린 수빈이다 중딩때의 귀여운 모습은 거의 보이지않았고
그냥 말그대로 남자가 되버린것이다 근데 얘는 날 놓아줄 생각이없는거지?
와 숨막히겠다 어찌저찌 밀어냈다 머쓱하게 웃어보이는 수빈이었다
ㅡ 누나 미안 많이 놀랐지?
근데 왜케 쪼꼬매(왜 심각해지는건데.네가 큰거야)
손도 작아 어떡해(그만 놀래!)
19살 때 그대로야 귀여워 여주야
뭐야 왜이렇게 능글맞아 더이상 15살 최수빈이 아니었다
ㅡ 말랑말랑 최수빈 어디갔어 귀엽던 최수빈 내놔
ㅡ 여주야 나 안보고 싶었어?
ㅡ 여주?까분다?연락안된게 누군데 이제와서그래?
수빈이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예고 다니는 중에 캐스팅제의가 들어왔고 관심이 있었던터라
소속사에 들어갔고 2년 연습생활을 거쳐 아이돌로 데뷔했다고한다
연락을 하려고 했지만 쉽지않았고 그나마 지금은 데뷔한지 3년차여서
여유가 생긴거라고했다 이제 연락자주해서 귀찮게 할거라는 수빈이었다
나는 수빈이가 기특해서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었다
ㅡ 수빈이 기특하네 이렇게 누나한테 찾아와주고 고마워
ㅡ 나 맨날 누나생각했다?연습할 때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누나 생각해서 버텼어! 나 잘했지?
ㅡ그래 우리 수빈이 잘했어
수빈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옛날 얘기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가고 있었다
아쉬워하는 수빈이는 이제 가봐야된다며 나갈채비를 했다
ㅡ 아 가기싫다 너 보고 싶어서 급하게 오느라 고백준비도 못했네
못들은척 얼른 가라고 등떠밀었다 수빈이는 아쉬운지 엄마한테 어머니
저 가기싫어요 라고 얘기한다 엥?어머니?그랬더니 엄마가 하는 말이
더 가관이었다
ㅡ 최서방 다음에 또 놀러와 그땐 닭잡아줄께 호호ㅡ
ㅡ 좋아요 어머님^^
최서방?어머님? 얼씨구?! 뭐야 둘이 나 모르게 뭐한건데..
ㅡ 누나 나 진짜 간다 보고싶어도 참아 안녕~~
손머리 하트를 하며 나가는 수빈이었다
진짜 비현실적인 외모다 연예인하려고 태어난거였니?
완전 청순미 철철 넘치네 어쩜 나보다 더 예뻐...
맞다.. 고백..고백?? 이건 꿈이지?꿈일거야 꿈이여야만해
수빈이가 떠난 자릴 보며 멍하게 서 있었다
ㅡ
비하인드
여주의 집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인터폰에서 누구인지 확인하고
밝은 미소로 대문을 여는 여주엄마였다
ㅡ 이모~~~
ㅡ어머나? 수빈아 어서와
ㅡ네 안녕하셨어요?
ㅡ세상에 더 멋있어졌네 엄마는 잘 지내고?
ㅡ 네!잘 계세요~안부전해달라셨어요
제가 여주누나 보고싶어서 먼저 왔어요 괜찮죠?
ㅡ그래 안그래도 얘기들었어 곧 여주올때 됫으니 기다리고 있어 최서방?
ㅡ 헤헤 최..최서방이요?
ㅡ그래 우리 수빈이 여주랑 결혼할거니까 내 예비사위맞지?(엄마?)
ㅡ감사해요 어머님(빠른태세전환)
수빈이 여주를 보기위해 엄마에게 집주소를 가르쳐달라한것임
수빈이는 여주방에서 어릴적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젓어들었다
ㅡ 우리 여주 애기때도 엄청 귀여웠네 ㅎㅎ
악 나 왜이래 우리 여주는 이쁘네 빨리 보고싶다
자기 어릴 때 사진보고 경악했다가 여주보고 바보처럼 웃다가
경악했다가 몇번의 자아가 나왔다고 한다
고백 커밍순
ㅡ
멤버들이 미모가 다 리즈이지만
전 갠적으로 럽랭이 헤메코가 미쳐서
럽랭이미지로 표현해봤어요
그리고 헬로 장모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ㅎㅎ
글이 앞뒤가 안맞아도
애교로 봐주세요 찡긋!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