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사회 : 학교

-윤기 시점-
내가 5살이었을때다

"당신 미쳤어? 저딴걸 내가 왜 키워야 해"

"니 몸이 후계자를 못낳는 몸이라서 딴년 몸에서 낳은 놈 데리고 왔잖아 그니까 니가 좀 키우지?"

"ㅁ....뭐라고??"

"씨발 말을 못알아듣네 너 내보내고 쟤 낳은년 데려오기 전에 입닥치고 키우라고"
그 당시 5살밖에 되지 않았던 난 비록 좁은 원룸이았지만 비록 미혼모인 엄마지만 자신에게 따스하게 웃어주는 엄마에게 돌아가고 싶어
싸우고 있는 둘 한테 말했다
"...ㅇ...엄마한테..갈래..!!..엄마한..ㅌ"
짝

"너 거슬리게 하지말고 꺼져. 그리고 당신 데려올거면 좀 똑똑한새끼를 데리고오지 그랬어"
"아아 그점은 미안해 나도 어쩔수 없었다고 나랑 몸 섞은 여자는 너랑 이 새끼 엄마밖에 없는데 뭐"
이게 내가 5살때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무관심이 지속 되었다
하지만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전교 5등을 한 날이었다
성적표를 들고 새엄마라는 사람한테 가자 새엄마는
인자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5살 이후로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포옹을 느꼈다

"아주 잘했어 우리 윤기 너무 이쁘다 엄마가 안아 줄까? 다음에는 너 높은 성적을 내왔으면 좋겠구나"
그이후로부터 난 이쁨 받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서
공부했다
그러다가 이모든것이 다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아들인 민윤기는 진짜 민윤기가 아니었다
이집 인간들은 공부만 잘하면 되었다
내가 패싸움을 해도 전교1등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 되었다
그러다가 난 점점 이세상을 비뚤게 보고 아무 여자나 만나고 패싸움을 하고 다니다가
김여주를 만났다
그게 내 인생이었다
그리고 김여주 엄마를 구해준 이유는 내가 5살이었을때
이 좇같은 집안 사람들이 나를 데려가려했을때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던 엄마의 모습과
필사적으로 정신을 차리려 하는 김여주의 암마의 모습이 겹쳐보여 도와줬다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한
엄마의 얼굴이지만 그 따뜻했던 웃음은 잊혀지지 않는다
언젠가 나도 진짜 행복하게 웃을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해서 윤기의 과거가 나왔습니다
이제 다른 남주 후보들의 과거도 차례차례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