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시점))
정호석이 보여준
우리의 전생
다 보고 나오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정호석이 너무 그리웠고
정호석의 품 안에 안기고 싶었다
"정호석...나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
".....그래.."
정호석이 나에게 와서
안아줬고
나는 정호석 품 안에 안겨
더욱 서럽게 울었다
*****
내가 거의 진정됐을때,
정호석이 말했다
"은비야, 우리 이제 현실로 나갈까?"
"흡..그래.."
정호석은 나를 꿈속에서 꺼내주었다
우리는 꿈에서 나와 한복 말고
우리의 원래 옷을 입은채
한동안 학교 옥상에 서있었다
그리고 호석이 말했다
"이제 갈까?"
"으응..."
*****
집에 돌아오자 다시 눈물이 났다
익숙했던 이유가 그거고
정호석이 까맣게 느껴졌던
그가 저승사자라서...
그가 저승사자인 이유도 나 때문이라서...
너무 미안하고
그리웠고
사랑했다
"흐...오라버니...흡..못난 누이가
미안합니다..흐아...흐.."
그렇게 난 울다 지쳐 잠들었다
13화. 못난 누이가 미안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