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지 언니를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엄지 언니와
룸메이트인 신비 언니 탓인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눈물이 고여있는 엄지 언니를 볼 수 있었다. 나는 그런 엄지
언니 옆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진정이 됐는지 엄지 언니는 말을 꺼냈다
"은비야.....나는 너 말고 신비가 보고 싶은데....이렇게 가끔
팬미팅 할 때밖에 못 본다는 게 너무...."
"그리고, 이런 말을 너한테 한다는게 너무 슬프고....미안...해.."
엄지 언니는 감정이 북받쳤는지 말을 완벽하게 끝맺지 못했다.
그리고 나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고 말을 꺼냈다
"그러게요....나도 처음엔 눈을 뜨니까 언니들이 내 눈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해줘서 너무 좋았는데....지금은...제 친구도
못보고...언니들도 저 때문에 너무 힘들고 버디들도...하.."
엄지 언니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내 옆에 있어주었다....
그리고 몇 분이 지나자, 엄지 언니는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다시 한번 말을 꺼냈다
"은비야, 내일 음방이니깐 일단 자자...."
"네...."
그렇게 오늘의 밤은 지나갔다.....
<<다음날 음방>>
나는 오늘, 그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언니들을 한명 한명
깨웠다.
"엄지 언니!! 일어나요~ 언니는 오늘 눈도 부었을 텐데...빨리
일어나야죠~"
"소원 언니~ 예린 언니~ 일어나요~ 음방 촬영 가야죠"
"은하 언니~ 유주 언니!! 빨리 빨리 일어나요~"
그렇게 언니들을 다 깨우고 모든 준비가 다 끝나자 우리는
촬영장으로 출발했다
<<음방 촬영장>>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메이크업을 받고 바로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나는 열심히 연습한 해야와 메모리아를
실수 없이 추었고, 리허설 무대는 완벽히 끝냈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곧 생방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버디들의
멋진 함성 소리를 들으며 무대이 올랐다.
6화. 언니들도 힘들고.....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