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사무소를 청소하고
소정 언니를 기다렸다
"소정 언니가 언제쯤 올려나...."
나는 소정언니를 기다리며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조사했다
그리고 얼마 후,
-딸랑-
경쾌한 문의 종소리가
소정 언니의 존재를 알렸다
"어! 언니 왔네?"
"당연하지~"
나는 언니에게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바로 탕비실(?)로 달려갔다
"커피 타올게. 기다려"
그렇게 내가 커피를 타는동안,
언니가 있는 곳에서 언니의 목소리로 높고 날카로운
"악!"
소리가 났고, 놀란 나는 바로 달려갔다
"무슨 일이야, 어디 다쳤어?"
"....."
소정언니는 아무 말고 하지 않고
계속 한 곳을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궁금해진 나는 언니의 눈길을 따라갔고 보인 것은
언니가 증언한 내용과 똑같이 생긴 내 오빠,
"최승철" 이었다.
나는 급히 탕비실로 달려가서
타놓은 커피를 들고와서 언니에게 주었다
"ㅇ..어, 언니야! 커피 먹자"
"으응"
그리고 커피를 거의 다 마셨을 때쯤,
소정이 언니가 물었다.
"유나야, 아까 그 사진에 있던 남자...
예원이가 말한 그 범인이랑 좀 닮지 않았어?"
나는 너무 놀라서
최대한 떨지 않고 얘기 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어..어 언니~ 무슨 얘길 하는 거야~
닮긴 뭐가 닮아~"
"그래? 언니는 닮은 것 같던데..."
"아...아..아니야~"
그리고 그 이후로 몇 시간 후에도
언니는 계속 예원이 얘기를 하다가 갔다.
"언니 갈게~"
"으응 잘가~"
나는 언니가 나간 것을 확인하고
바로 내 사무소에 있는 모든 오빠의 사진들을
탕비실로 옮겼다
"휴~"
그리고 나는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여보세요? 오빠?"
"오빠 맞는데? 왜?"
"오빠 전화받을 수 있어?"
"오늘 휴가라서 가능해...왜?"
"오빠...트럭 운전사잖아....근데,
혹시 몇년 전에 술 마시고 운전해봤어?"
"?! 네가 어떻게 아냐?"
"그럼...그날 사람도 죽였어?"
"....."
"말 없는 거 보니깐 맞네~"
"네가 그걸 어떻게 아냐니까?!"
"그야 오빠가 죽인 사람이 내 친구고
그 사건이 나한테 의뢰되었으니깐"
"헙..."
"끊을게"
14화. 유나 시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