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나 좀 믿어줘요....

6화. 어서 나가세요

((은비 시점))
뒤에서 급하게 뛰어오는 
발소리가 들렸고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는 같은 건물에
사시는 주민 같으신 분께서 뛰고 계셨다

뭐가 그리 급하신 건지, 
내가 질문을 하려 했지만
그냥 뛰어서 지나가 버리셨다.

그리고 나는 순간 생각했다 
내 꿈이 벌써 일어나고 있다면....?

나는 급하게 뛰어
아파트로 가보았다

그리고, 도착하자,
난 내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물은 벌건 불로 타오르면서도
아주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무너지고 있었다.

나는 내 꿈대로 학교를 
가볼까 했지만
가지 않았다.

일단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게 먼저였다.

나는 바로 119를 부른 후에
생각없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의 위쪽은 이미 
거의 다 붕괴된 상태였지만
아랫쪽은 괜찮았다.

그리고 다행인것은 
선생님의 댁이 3층이라는 것

하지만 아무리 3층이라도 
시간이 부족했다.

나는 주변에 있던 
쇠 막대기로 문을 
여러번 내리쳐서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안에는 선생님과 
은하가 그대로 있었다.

은하는 울고 있었고
선생님께선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셨다.

나는 그런 선생님께 말씀드렸다

"선생님, 당황하지 마시고 
제 말 들으세요."

"응...."

"지금 제가 119 불러서
곧 올거예요.
그러니깐 일단은 은하랑 나가계세요.
나가다가 중간에 멈추시더라도
119가 구해줄 거예요."

"...."

"게다가, 여긴 3층이라 
더욱더 안전할 수 있어요"

"알겠다, 은비야..."

"네, 이제 어서 나가세요!"

선생님께서는
내게 미안하고 고마운 눈빛을 보내시곤 
은하를 품에 안고 
뛰쳐나가셨다.

6화.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