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나 좀 믿어줘요....

4, 5화-선생님 시점

4화

내가 저녁 준비를 모두 마치고
은비를 부르러
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은비는 많이 피곤했는지
깊이 잠들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은비를 조금 더 자게 놔두기 위해
은하 먼저 밥을 먹였다.

하지만 은하가 밥 먹는 속도가
느리고, 
계속 투정을 부린 탓인지,
밥을 먹고 나니 벌써 1시간이나 지나있었다

나는 결국 은비를 깨우러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은비를 부르며 계속 흔들었다

"은비야! 일어나~"

하지만 은비는 일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고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은비를 깨웠다

"은비야!"

그때, 은비가 비몽사몽한
눈과 함께 일어났고,
은비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갑자기 정신을 차린 듯이
나에게 급히 말했다

"선생님! 여기서 나가야 해요!
여기 곧 있으면 붕괴되요!"

난 또 이게 뭔 소린가 했다
그래서 열심히 생각을 해보았고,
내가 생각을 하던 와중에도
은비는 자신을 믿어달라고 계속 이야기했다

"나 좀 믿어줘요...."

은비의 그
말 한마디에는
나를 설득시킬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었지만
난 설득되지 않았다.

물론 난 은비를 믿고,
은비의 예지몽도 믿는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믿을 수 없었기에
언제 들어온지 모를
은하를 품에 안고 방을 나갔다


5화

은비는 내가 저녁으로 먹을
된장찌개를 다시 데피는 동안,
거실에 있던
자신의 가방을 들고 뛰쳐나갔다

아마 유일하게 자신을 믿는다고 생각했던
나 마저 이래서 이겠지...

하지만 나는
은비가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을
알기에
은비를 쫓아가지 않았다.

그리고 몇분후,
된장찌개는 다 데펴졌고
나는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 먹으며
TV를 보던 중이었다

그때,

"쿵!.....콰직...."

무언가 묵직한 것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무언가 갈라지는 소리가 났다

나는

'내가 잘못 들었겠지'

라고 나를 합리화 시키며
계속 저녁을 먹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소리는 계속 되었고
움직이기 싫었던 나는
계속 밥을 먹었다

그리고 내가
밥을 다 먹고 설거지를
하려던 무렵,
순간 거실의 천장이
금이 가면서 쩍 벌어졌다.

은하는 많이 놀랬는지
바로 나에게로 달려왔고
나는 그런 은하를 안아 토닥여주며
계속 생각했다

4, 5화 선생님 시점





드디어
"나 좀 믿어줘요..."
가 완전히 완결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따로 후기나
감사글을 올리지 않을 예정으로

오늘로 완벽히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이 작품을 봐주셨던
우리 띤냥이들!
고맙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