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싸움 A
(하성운,옹성우,강다니엘)
1. 나보다 일이 중요해? / 하성운
여기는 근처 모텔이다 자려고 누웠는데
내 머리 속은 왜 온통 다시 너생각 뿐인건지
그렇게 부정하던 말을 난 끝내 인정하고 말았다
"보고싶어...."
띠띠띠띡-
난 금방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집에 들어왔다
그러자 새벽이 다 되도록 식탁 의자에 앉아있는
성운이가 눈에 들어왔다

"ㅎㅎ..내 예쁜 마누라..."
한숨에 떠나버린 내가 뭐 그리 좋은지
내 양볼을 자신의 큰손으로 잡은채 자신의 이마를
내 이마에 맞대곤 부비부비 됬다
내가 자신을 밀어내자 촉- 하곤 가볍게 내 입술에
뽀뽀를 해주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난 우리 이쁜이 다시 올 줄 알아써...ㅎㅎ"
"뭐...?"
"너 나랑 따로 못자잖아ㅎㅎ"
".....아니야....너..너 보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니구...
너 이뻐서 온 것도 아니거든..."
괜히 투정을 부리면서 은근슬쩍 난 성운이의 품을 파고
들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성운이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프흐...보고싶어서 온거 아니라며 왜 안긴데..."
"싫으면 나올께..."
"안돼 오늘 내 품에서 나올 생각 하지마.."
내가 성운이를 밀어내려하자 성운이는 되로 날 더
꽉 껴안았고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 부비적 됬다
"아..간지러워..."
"사랑하고 사랑해 자기야 진짜 못해주는게 많아서
미안하고..."
"괜찮아..여보..."
내가 평소에 부르던 성운아가 아니라 여보라고하자
성운인 고개를 들곤 날보고 기분좋게 웃었다
"지...지금...나보고 여보라고......?"
"왜 싫어?"
"아니..너무 좋아 날아갈 것 같아..
아...진짜 나 진짜 결혼 너무 잘한것 같아...
아...진짜 너무 좋아 ㅇㅇㅇ..."
"나도...여보 너무 좋아..."
"아까 화내서 미안하구....사랑해 여보야.."
2. 애 좀 봐줘 / 옹성우
하아암...눈을 떠보니 푹신푹신한 촉감이 들어
상체를 일으키니 왠지 모르게 난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뭐지..."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오니..
"프흐...이러면 미워할 수가 없잖아..."
내 남편 성우가 우리 딸을 안고 소파에서 함께
자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계속해서
나오는 웃음을 꾹꾹 참으며 우리 딸 시우를 안아들어
방에서 재우고 나와 여전히 자고 있는 성우오빠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니 내 허리를 성우오빠의 두팔이 감아왔다
"우리 ㅇㅇ이 대단해..."
"응...?"
"애 돌보는거 힘들던데...어떻게 맨날..."
"옹성우.....울어....?"
"오빠한테 옹성우가 뭐냐 옹성우가..."
난 내 손가락으로 오빠의 눈가를 닦아주었고
오빠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췄다
"힘들어도..우리 시우니깐..힘들어도 오빠가 있으니깐
그걸로 버티는 거지.."
"너는..내가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데도..."
"ㅎㅎ..사랑해"
나의 사랑고백에 울컥한 성우 오빠는 날 꼭 끌어
안고 그렇게 계속 울기만 했다
귀여운 내 울보...ㅎ
3. 나 아파 / 강다니엘
내가 뒤척이니 어떤 커다란 무언가 날 덮치듯 안았다
"가스나야...와 니 멋데로 아프고 난린데...
내 니한테 아프라고 한적있나..."
바로 내 남편 다니엘이 내 위에서 날 꼭 끌어안은채로
나에게 잔소리를 해댔고 나는 놀랐을
니엘이의 등을 쓰다듬었다
"니엘아..."
"응...?"
"근데..그 여잔 진짜 뭐야...?"
"우리 회사 대표 여우...지금은 사원 건의해서
잘렸어.."
"아...."
난 놀라고 힘들었을 다니엘의 뒷통수를 쓰다듬어줬다
"많이 놀랐지..?"
"...말이라고 하나...내 니 없으면 진짜 죽는다..."
"...ㅎ"
"내가 우리 남편 이쁜짓 했으니깐 우리 남편이가 좋아하는거
해줄께.."
내가 일어나려 하자 다니엘은 자신의 몸으로 날
눌러 못일어나게 했고 날 마주보며 말했다
";;;; 뭐먹고싶은거 없어...?"

"......나는 너"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