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머리나 감겨주실래요?
4화
“음..이제 두피 상태 양호하네요! 다음주에 한번 오면 더이상 두피 안하셔도 되겠당”
“그래요??” 여주
“아! 그러고 보니까 여주씨는 몇살이에요?”
“헉..제 나이요..?” 여주
아 맞다 나이.. 동갑일까 연상일까? 연하일까?ㅜ
동갑이면 “호석아-!” 이럴꺼고 연상이면 “호석오빠!” 그리고 연하면.. “여주누나!” 싶팜ㅜㅜ 다 좋아ㅠㅠ 결혼하면 석이? 애기? 여보? 하 애기 나으면.. 나 닮은 딸? 호석씨 닮은 아들?
갑자기 김칫국을 들이키더니 여주 2세까지 생각해버렸다 분명 나이를 물었는데 2세 계획으로 답할뻔..;;
“큼큼..호석씨보다 어릴것 같아요?” 여주
“뭔가..저보다 많아보이진 않는데..”
“저 지금 애 같다는말 돌려하는거 맞죠” 여주
“아눀ㅋㅋㅋㅋ”
나 김여주 22살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지.. 근데 호석씨 진짜 나보다 어려보이신데.. 미자 같기도 하고..
“저 22살인뎅..” 여주
마치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는듯 예쁘게 웃어보이는 호석
“그럼 내가 오빠네?”
“에엑..? 말도 안돼! 몇살이신데여?” 여주
“24살인뎅”
당연히 나보다 어릴줄 알았던 호석씨는 무려 2살이나 많은
연상이였다!!!
“ㅁ,말도 안돼..” 여주
“뭐가여?ㅋㅋ”
“거짓말이죠..!!” 여주
“24살 맞는데?”
“ㅇ,아니죠..!!” 여주
“자꾸 뭐가 아니에욬ㅋㅋㅋ”
“24살일리 없어..” 여주
“저 24맞아요ㅠㅠ”
“우리집 코알라랑 같은 나이시라구여..?!” 여주
“녜..? 누구랑요..?”
“아잇 있어요 저희 집에 사는데 또 쓸데없이 잘생겼고
거기다가 또 공부도 쓸데없이 잘하고 지 집 두고 굳이 저랑 같은 대학 다니구 집에 전기 고장내서 제 집도 뺏고 사촌동생 놀려만 먹는 피만 섞인 코알라 한마리여” 여주
“아..사촌오빠..?”
“오빠라는 호칭도 아까운 놈이죵” 여주
“제 친구중에 그런 애가 한명있는데..”
“넹?” 여주
“완전 코알라 닮은 앤데 공부는 드럽게 잘하고..”
“헐 설마 친구 이름이..” 여주
“김남준이여!”
오마이갓..
우리집 코알라랑 호석씨랑 친분이 있어..?! 오빠..오빠가 드디어 오빠 노릇을 하는구나..!
“ㅈ,잠시만요..!” 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