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반인반수

02. 미친 반인반수

미친 반인반수


요봄 씀.






"정국아-"



"너 너보다 1살 많은 누나랑 동거 한다매? ... 사실이야?"



"어."



"...!!...지, 진짜라고?"



"어."



"...정구가..나 있잖아,..사실,"



"하 시발"



"..ㅇ, 어어?"



"공주가 연락을 씹네."


"시발 존나 개같아."



"....."



"왜"



"...그, 그 같이 사는 언니 말이야,...혹시,"



"존나 예뻐."



"..어, 엉?"



"시발 존나 예쁘다고. 내꺼야."


"....아, 아니 그게."



"또 연락 씹네. 집에 들어가면 죽었어, 전여주."




그렇게 정국이는 강의실을 박차고 나갔다.


콰앙-!







-








"자, 환자님. 움직이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저기요."



"환자님. 제 말 들으,"



"의사쌤."



"..ㄴ, 네?"



"듣던대로 미인이시네요."



"....."



"어, 놀라지 마요."


"저 정국이 친구에요."



"..저, 정국이요..? 전정국?"



"푸흐- 네. 맞아요. 전정국."


"그 새끼가 맨날 누나 얘기 하거든요."


"자기 거니까 건들지 말라고."



순간 나도 모르게 숨을 헙 들이마셨다.

그가 뱉은 말과 무엇보다

나를 집어삼킬 것만 같은 박지민의 눈빛에.



"...."



"왜 그래요?"



"...아, 아니에요.. 그냥..눈빛이 되게...그러니까..되, 되게 멋있으셔서..!"



피식-



"그런가요?"



"하긴 제가 늑대라서 눈빛이 좀 매혹적이죠."




나를 향해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보이는 그에 또 심장이 제멋대로 쿵쿵 뛴다.



"



잠시만,



"...느, 늑대요?! ...ㄱ, 그럼 설마.."



"네 맞아요. 늑대 반인반수."


"그 늑대 반인반수가 저예요."




"...."




믿을 수가 없다.

저렇게 귀엽게 생긴 망개떡이


늑대라니!!



스윽-



"그러니까 여주도 조심해야 돼"


"내가 언제 이성을 잃을지 모르거든."




쿵.쿵.


또 매료 된다.

그의 아찔한 눈빛에.



"...바, 반말 하지마 이 새끼야!!!"


"어디서 누나한테..!"



"아악, 악! 아파요 누나..! 나도 환자라고..!!"



"우씨 너 같은 건 환자도 아니야!! 어디서 늑대새끼가 병원을 들어와!!!"



"푸흐- 누나 많이 놀랐구나? 괜찮아 그냥 장난친 거였어."



"장난은 무슨..!! 늑대라면 질색이야!! 저리가..!!"




헙. 잠시만, 이게 아닌데.

말 실수 해버렸다.





"...…"



"...ㅇ, 아니 그게.."



"나보고 질색이라니…"



"...아, 아니 지민아.."



"됐어요. 어차피 저도 늙은 연상은 질색이거든요."



"...ㅁ, 뭐?! 늙은 연상?!!! 나 너랑 한살 차이 밖에 안 나거든??"





•••





[작가의 말]



내가 왜 여기서 끊었을까..🤤ㅋㅋ




모두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