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껏 울어, 아가. “

18. 그들의 시선, 치장된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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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석진이 자주 찾아와 어느정도의 대인기피증은
없어지고 있었지만, 아직도 사람들을 만나면 
미세하게 떨기는 하였지만.
왕궁 사람들과는 괜찮아졌으니 다행이다.










“마왕님—!”








복도에서부터 태형이 있는 곳까지 
달려오는 여주를 보고 태형은 
넘어지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이내 총총 달려오는 여주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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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어지면 어쩌려고 뛰느냐.”









“아이 그래도 마왕님 보려고 빨리 왔잖아요 !”













“푸흐- 그래.”
“아 맞다, 여주야.”









“네?”








어느샌가부터 바뀐 호칭은
이름을 잘 불려보지 못했던 여주를 배려였다.











“내가 전에 말했듯이 매년 1월에는 신년제가 열린다고 말했었지?”










“...네.”







신년제면 사람들도 많이 올텐데...
나 또 블러시? 라고 손가락질 당하면 어쩌지...









태형은 여주의 생각을 읽었는지
여주를 위한 눈동자 색이 감춰지는
특수 컬러렌즈를 준비하였다고 했다.










“진짜요? 그런게 마계에는 있구나...”








“그래. 오늘부터 다시 선생이 갈것인데,
할 수 있나?”









아직 괜찮아진 관계는
세이블과 석진, 태형 뿐이었다.





대휘는 괜찮지 않을까...








“...네.”







“그래. 조금있으면 시간이 다 될 터이니 어서 가보거라.”






“네..! 저녁 때 봐요 !!”







팔을 붕붕 흔들며 인사하는 여주에
태형은 손을 작게 흔들며 인사를 해주었다.







“후—.. 반마인 것을 안들켜야 할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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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수업 내용 잘 이해하셨지요? “









“응... 
신년제에는 방방 뛰어다니지 말 것.
블러시인 것과 반마인 것 상관말고
당당하게 임할 것....
이거 지켜야하는거지...? 
근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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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아가씨께서 잘 기억하신다면 잘 하실겁니다.”







“응... 노력할게...”








“그 뜸들이는 것, 하지마십시오.”







“아무도 아가씨께 삿대질을 못할 것입니다.”
“현재 아가씨께서는 가넷의 이름을 걸고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응. 알겠어.”








“잘 하셨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죠.”









달칵- 







방문을 닫고 나간 대휘를
여주는 그 자리를 공허하게 바라보았다.









진실과 거짓은 항시 공존하는 법.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여자의 촉은 빠르다고 하지않았나.
신년제는 번쩍번쩍 겉만 빛나겠지,
속 안에는 자신이 위 임을 뽐내는 자리이니.

제 아무리 친절한 사람이라 해도
모두 거짓으로 치장된 가면을 쓰고 있겠지.







갑자기 나타난 가넷의 사람이라.






사람들이 안 몰리고 배길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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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