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남친과 연애하기

아이돌 남친과 연애하기 14

활동기인 태현은 요즘 부쩍 바빠졌다.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새벽이 되었고, 나가는 시간도 새벽이었다.

기다리다 지친 여주는 결국 먼저 자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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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띠띠띠띠_

띠리릭_


"....."


덜컥_

탁_


"....?"

"ㄴ,누나..?"


문은 잠겨있었고, 여주는 자고있는 듯 했다.


"... 삐진거야..?"


원래였으면 피식 웃고 넘길 일이었지만,
너무 예민했던 탓에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태현이 소파에 앉았다.


"방 문이 잠겨있으니까 못자겠네?"


결국 다음날 아침이 되었고, 태현을 밤을 새웠다.
여주는 방 문을 열고 나왔고, 나오자마자 깜짝 놀랐다.


"야...!! 너 설마 밤 샜어..?"

".... 방 문을 잠궈?"

"그게 무슨..."

"삐져서 방 문 잠궜잖아. 아니, 일이 바빠서 그런데 방 문을 잠궈요?"

"아니 태현아 내가 언제 문을 잠궜는데"

"문 잠궜으면서 발뺌이에요? 진짜 왜그래요?"


사실 방 문을 잠근게 아니고, 문을 닫다 실수로 잠궈버린 것이었는데, 태현이 그걸 보고 오해한 것이었다.


"... 됐다, 나 나가야하니까 알아서 해요."

"야 강태현!! 너 또 혼자 할 말 다 하고 가는 성질 못 죽였어?? 방 문 잠근거, 실수로 문 닫다가 그런거라고. 듣지도 않고 너 혼자 결단 지어서 말하니?"

"......."

"... 나 너랑 같이 있으면 더 화낼 것 같다. 이따가 다시 얘기 해."


쾅_


여주는 결국 화가 난 상태로 집을 나왔고, 당황한 태현이 머리를 부여잡고 주저 앉았다.






카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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