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아니면 DIE

챕터 5-2 : 수색

최승철 : 그거 꽤나 마음에 드는 말이다?
리더라...ㅋㅋㅋ



순영의 농담에 화기애애짐과 함께
모든이가 승철에게 의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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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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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어제의 이야기로 민규가 동원 되어
생존자 찾기에 도전할만 하게 되었다.

이번 수색팀은
승철, 지수, 순영, 원우, 지훈, 명호, 민규이며
정한은 뜻밖의 상황을 대비해
전투력이 부족한 나머지 아이들과 남기로 하였다.



홍지수 : 그럼, 문 연다.



그들은 각자가 의지할 수 있는 무기를 선택하여
4번 칸을 나섰다.

뜸들일 시간 1분 1초가 아까워
망설이 없이 승철의 신호를 받은 지수는
문을 열었다.

4번칸 통로를 넘어온 그들을 반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수의 좀비들이었다.



전원우 : 괜찮겠어 다들?

김민규 : 이런 상황에 그쪽들만 두고 가버렸다니.
미안하게 됐네. 이젠 같이 싸워

서명호 : 생존자들 찾아야지!

최승철 : 그래, 쫄지 말고.
가자, 친구들 찾으러!



승철의 큰 소리에
계획대로 좀비들은 그들에게 달려 들었다.

겁먹을 시간도 부족하다는 듯
그들은 좀비를 상대로 가차 없이 해치우며
앞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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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

수색











최승철 : 어느칸 까지 가능 할 것 같아?!



막상 싸우다 보니,
좀비의 수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승철은
계산 적인 원우에게 물었다.



전원우 : 잘은 모르겠지만...
느끼셨다 시피, 이상태로 무작정 싸우다가는
끝도 없고, 오히려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지훈 : 이대로 무식하게 가는 건 역부족인데,
어떡할래요 대장?



많고 많은 좀비들과의 끝 없는 전투에
이미 그들은 지칠대로 지쳐 있었다.



홍지수 : 아무래도
인력을 아낌 없이 쓰는게 좋을 것 같아.

내일 작전을 다시 짜고
정한이도 데려 오는 게 좋겠어!



꾸역 꾸역 싸우며 말을 하던 승철은
지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최승철 : 다들 전속력으로 통로까지 뛰어!
지수가 먼저 가서 문 닫을 준비 하고!

하나 둘 셋 하면 뛰는 거다!
하나... 둘... 셋!



승철의 말에 제각각 흩어져 있던 아이들은
하나둘 통로쪽으로 달려갔다.

좀비또한 빠른 속도로 그들을 쫓았다.

그러다,



서명호 : 아..!



쓰러져 있던 좀비가
달려가던 명호의 발목을 문 것이다.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상처가 그리 크지 않았다.

명호는 정신을 놓지 않으려 애썼다.



권순영 : 달려! 명호야!

김민규 : 뛰어 서명호!!



어느새 통로에는 명호를 제외한 모든 이가
도착해 있었다.

명호는 다시 전속력으로 달렸다.

명호가 들어옴과 동시에
빠르고 강하게 문은 닫혔고,
모두가 숨을 고를때였다.



최승철 : 하... 다들 다친데는 없지?
이정도면 많이 처리한 거야.
나중에는 더욱 수월하겠어.

전원우 : 그러게요.

권순영 : 하루 빨리 생존자들을 찾아야 할텐데...

홍지수 : 잘 버텨주고 있을거야~
우리도 조금만 힘내자ㅎ



희망찬 이야기도 명호의 귀엔 전혀 들리지 않았다.

상처를 애써 부정하려 했지만,

명호는 자신의 몸에 무언가가 퍼져 나가며,
점점 정신이 희미해지고
눈이 어두워져 가는 것을 느꼈다.

명호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선뜻 이들에게 사실을 말하기는 어려웠다.

앞으로의 일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더이상 자신이 이들과 함께 희망을 바라는 것은
부질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