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단편 공작방

안녕 내 추억

'이표시가 된 말들은 별이의 속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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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온통 핏빛으로 물들이는 태양의 빛깔..

난 앞으로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 이 슬픈 빛깔을.."

'아마도 이젠 볼 수 없겠지..ㅎ'

혲:  너의 삶이 끝날때까지 볼 수 있을꺼야.

별: 누구지..? 여기 올라올 사람은 없는데..?

혲: 사람이 죽는 걸 가만 보고는 있기는 싫어서ㅎ

별: 누구세요..? 절 아세요..? 제가 죽을꺼라는 건 어떻게 알죠...?

혲: 글쎄- 잘 모르겠네..

'잘 모르겠다고..?'

혲: 그래도, 너의 얼굴만 보면 왠지 알것같더라.

별: 아주 슬픈 얼굴을 하고있어서 일거에요..ㅎ

 그렇다고 죽지는 않을 것이니 내려가 주세요.

혲:  그 사람을 그리워했잖아. 못 잊어버려 죽을려고한거잖아.

;어떻게 알았지...?'

별: 너.. 그걸 어떻게..

혲: 너의 얼굴을 보면 보인다니까..

죽은 사람의 기억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 하늘을 쳐다보며 안달난 그 얼굴을 보면 말이지..ㅎ

별: 맞아..ㅎ 제작년에 죽은 내 애인이.. 살해당했어.
아주 처참하게.. 범인은 잡히지도 못했고, 난 아직 그녀를 잊지못했지

별: 내 얼굴에 그게 많이 나타났나보네..ㅎ 

혲: 얼굴도 그렇고, 너 폰도 그렇고..

별: 폰..?

혲: 폰에 여자 사진 있던데? 아주 그리운 얼굴로 보고있고말야..

별: 관찰력이 대단하네

혲: 그럭저럭..

별: 그래 뭐, 너 말 맞아. 난 오늘 죽을꺼야. 너가 범인이 될 수 있으니까 내려가.

혲: 너가 죽게 내버려두는건 죄가 아니라 생각하니?

별: 음.. 별로..

혲: 지워, 그녀 사진.

'지우라고?'

별: 너.. 짜증나게 하진마

혲: 짜증나란 말은 아냐. 안 지우면 넌 평생을 그리워할꺼잖아.

별: 지우면.. 그녀의 얼굴을 더 이상 볼수없어.. 마지막 그녀의 사진이란 말야

혲: 한 마디만 해줄까?

"죽은 사람의 추억은 아름다운 상태로 봉인된 채.. 평생, 그 사람 가슴에 남아"

혲: 너가 사진을 지워도 그녀와의 기억은 너의 가슴에 있다고

혲: 너가 자신을 그리워하여 죽을려고 하는데..  과연 그녀는 좋아할까?

별: 닥쳐.. 이건 내 문제야.. 너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그니까 참견하지마.. 그녀를 보고싶어 미치겠다고..!!!!!!!!!!!!!!!

별: 저 하늘에 있을 그녀를 당장 보러 가고싶다고!!!!!!!!!!!!!

별: 이젠 지쳤다고..

혲: 사랑은.. 사랑을 위해선.. 그녀를 놔줄 수도 있어야돼..

별: 왜.. 왜.. 놔줘야되는거야..? 그냥 죽으면.. 아무걱정없는 저 위에서.. 그저 그녀를 만나고싶을 뿐인데..!!!!!!!!!

혲: 그녀가.. 기뻐하지 않을거야..

혲: 이젠 놔줘.. 그러면 그녀도 행복할거야..

별: 흡.. 흐윽.. 하.. 미안해.. 미안해.. 이젠 잊어하는 시간까지 온거구나..

혲: 그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해줘

별: 하고싶은데 못하겠네..ㅎ 안녕이란 말은 서로의 마음에 비수를박는 슬픈 말이잖아..

혲: 그러ㅁ..

별: 그래도 해야겠지..? 마지막 작별인사인데.. 제대로 해야지

"안녕 내 영원한 추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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