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침이다'
또 다시 내일이 찾아왔다. 보고싶지도, 밝지도 않은 내일을
난 오늘도 그 어두운 내일에 깨어났다.
'보고싶어'
어두운 내일에서도 난 그녀가 생각났다
하염없이 나를 좋아해주던
나를 위해 항상 웃어주던,
하염없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나를 위해
사랑해준 그녀가 아직도 생각난다
보고싶어 미치겠어 오늘도 하염없이 그녀를 생각하지만,
그녀는 이미 내 옆에 없다.
처음으로 그녀가 자신을 위해 감정을 내세운 게
나와 헤어진거라 차마 붙잡을 수가 없었다
아직도 그 선택을 후회하는 중이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또 나는 하염없이 붙잡지 못할 것이다.
"보고싶어 정휘인"
이렇게 말하면 너를 볼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하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다시,
다시,
다시,
"다시 널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 운명처럼,
널 볼 수만 있다면, 널 다시 사랑할수만 있다면,
그저 그걸로 만족했다
그 어떤것도 이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헛소리 그만하자 문별이"
"그녀는 이제 없어.."
나는 몸을 일으켜 그저 회사를 향하였다
그저 몸을 실어 버스에 앉았다
그러자,
"어이! 그쪽 젊은 청년!! 버스비 안냈어!!"
'아, 버스비'
'망했다, 돈 놔두고 왔는데...'
띡-
내가 돈이 없어 당황한 기색으로 있을때,
누가 카드를 대며 ,
"저쪽, 젊은 청년이랑 저랑 2인이요'
누가 나를 위해 버스비를 냈다
돌아봤더니,
"정휘인.."
다시 운명처럼,
그녀를 내 앞에서 만났다
마치 운명처럼 다시 너가 나의 곁에 와주었다
너가 환영이라도 너가 날 못 알아봐도
나는 그저 너가 나의 곁에 있어줬다는 것만 봐도 좋다
"정휘인"
그녀가 돌아봤다.
"문..별이..?"
"안녕"
그녀가 갑자기 내 앞에서 울었다
나는 그녀를 잡고 버스에서 내려,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는 나와 같은 마음이길..
"보고싶었어"
"너가 없으면 안 되겠더라"
어서 그녀의 대답이 돌아와야된다
"나도"
너의 한마디 덕분에 깨달을수있었다
너도, 나도 보고싶었단걸
더 이상 난 어둡지 않다
너가 가까이 있어준것만으로도 난 충분했다
너와 사랑을 나눌수 있단 것만으로 난 충분하다
다시 운명처럼, 널 볼 수만 있다면
다시 운명처럼, 널 사랑할 수만 있다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