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가도 모르겠어

맘에도 없는 말들

오늘은 황금같은 주말의 마지막날이다

모처럼 친구들하고 톡하고 있는데

또 엮는 얘기가 나왔다

애들은 당연히 얘 쟤 가릴거 없이

웃으며 엮었고

나도 당연히

이상한애들이랑

어울린다며

엮였다
..

근데 내가 극혐하는 애가 하는 그 한마디

아니야 지민이는 윤기 좋아해


나는 당연히 말같지도 않다며

부정을 했고

사실을 아는 솔이는 

내가 아닌척 대박이라며 

옆에서 거들었다

나는 계속 좋아할꺼라면 

어 나 민윤기 좋아해

이렇게 말했겠지만

곧 얼굴도 잘 못볼테고

민윤기도 날 싫어하는거 같고

해서

.

.

빨리 맘을 접으려고 맘에 

없는말들을 했다


걔는 무뚝뚝하잔아

걔가 남친감이냐?

걔 공부만 잘하지

걔 3학년때 겁나 싸가지 없었는데ㅋㅋㅋㅋ

솔직히 3학년때 싸가지 없었다고 하면

그건 그때 나만의 생각이였다

왜냐면 민윤기는 나를 바로 잡으려고 했던 행동이니까

나는 빨리 맘을 접으려고 맘에도 없는 말들을 했고

나중에 솔이한테 오는 갠톡 내용은 이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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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왜 자꾸 나를 헷갈리게 하는 말들을 계속 할까

분명히 나는


빨리 맘 접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