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불금에도 통화를 했다
그리고 다정이가 갑자기 중대 발표를 했다
다정-아니 나 우리반에 좋아하는 애 있어
지아-헐 대박 박##박##
다정-아니 걔 아냐
솔이-창가 자리에 있는 애야?
다정-어
둘다-그럼 박##이네
다정-창가자리에 걔 밖에 없냐
지아-설마 민윤기야?
솔이-헐 대박
다정-어 나 민윤기 좋아해
솔이-헐 대박
다정-아니 사실 지민이가 고백한다고 말하기 전부터
좋아했었어
어?!?진짜로??
지아-아 어떻게…
지아-아 다정아 진짜 미안해 진짜 몰랐어
솔이- 아니 그땐 몰랐으니까
다정-나 근데 솔직히 너한테 질투도 했었다?
지아-어?진짜로?
솔이-어머어머
삼각관계
다정-아니 민윤기랑 너랑 좀 친하니까 민윤기가 받아줄까봐
살짝 불안했지
솔이-아 받아줄까봐
지아-아 진짜 어떻하지 아니 나 진짜 미안해
아니 내가 민윤기때문에
다정이한테 제일많이 난리쳤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맘 더 빨리 접었지
내말과 동시에 다정이와 민윤기에 채팅창이



우리는 그순간 박수를 쳤다
지아-와 다정아 진짜 축하해
야 이건 박수 쳐야돼ㅋㅋㅋㅋㅋ
다정-아 나 근데 민윤기랑 안사귈꺼야
지아-어?????
솔이-아니 다정이 나랑 결혼까지 한 사인데ㅋㅋㅋ
다정-그니까ㅋㅋㅋㅋ
솔이-지민이 이번에 완전 속았네ㅋㅋㅋㅋ
나는 그순간 웃기면서도 소름이 돋았다
지아-아니 나 진짜 놀랐잔아ㅋㅋㅋㅋㅋ
말투 너무 똑같은데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