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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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는 사랑이와 가까워졌고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게 된다
또 유라무리들과어울려 있는 은해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본 태현은 아무래도 유라와은해가 수상쩍어보였다
태현은 사랑이에게 이은해를 조심해야한다며 또 당부했다
태현이 말에 알겠다며 안그래도 부탁같은 건 안들어줄생각이야
어떤날은 연준이 팬이라며 싸인요구도 했으며 물론 싸인받아서
주긴했다 본인이 부끄러워서 얘길못한다는데
사랑이가 직접 받아준것이었다 여기까진 괜찮았다
연준이와는 사귀는 사이냐고 물어봤었다
물론 친구라고 대답해주었지만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없지않아 있었다 그렇지만 딱히 의심할만한게 없었다
" 아 재미없다 이은해"
" 미,미안해 유라야 "
" 넌 자꾸 뭐가 미안하니?
그나저나 언제 실행할거야? 나 기다리다 뒤지겠다"
" 곧이야 금방할께"
"그래 빨리해야지 연준이 옆자리는 네가 되야지"
압박아닌 압박을 하며 은해에게 꼽주는 유라다
사랑을 보는 연준이 눈빛은 달달하다 못해 한도초과이다
은해는 사랑이가 늘 부럽다고 생각했다 거긴 내 자린데..
최연준은 내껀데..주먹을 꽉 쥐어보지만 이내 풀어졌다
그렇지만 사랑이는 착해서 날 있는 그대로 받아준 친구인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촤악ㅡ
사랑이가 화장실 칸에 나오자마자 유라무리들이 양동이
물을 끼얹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홀딱 젖었다 꼭 물에 빠진
생쥐꼴이었다 킥킥 재밌다는 듯 실실 쪼갠다
어떡해 사랑이 다 젖었네
미안해라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는 표정이다
" 너희 뭐하는거야?"
" 사랑아,네가 있는 줄 몰랐네 미안해 으 더러워"
기가 막혔다 이건 일부러 그런거다
타이밍 좋게 은해가
나타나 물에 젖은 사랑이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사랑아 괜찮아? 응 괜찮아
젖은채로 교실에 들어가니 그 모습을 본
태현.카이.연준이 놀랐고
자신의 체육복 상의를 사랑이 어깨에 둘렀다
뭐야 울 애기 누가 이랬어?
다 젖었잖아 ㅆㅂ 장난도 한두번이지
잔뜩 화가 난 표정인 연준은
유라를 노려봤다 당연히
유라짓이 분명했으니까,
" 최연준 날 왜 봐?"
" 한유라 너 진짜 가만안둬"
" 하 참 어이가 없네? 나 의심하니?"
" 진짜 경고다"
"허 개어이없어 나한테만 지랄이야"
어이없다는 표정인 유라였다 왜 저를 의심하는지 기가막혔다
저말고도 사랑을싫어하는 여자애들 여럿인데 여름이라 그런지
교복은 빠른 속도로 말랐고 연준은사랑의 머릿결을 정리해주었다
울 애기 감기걸리면 안되눈뎅 속상해하는 연준에게 괜찮다며
다음에 이런 일 생기면 내가 앙 물어버릴께 라고 했다
*
한편 사랑이네는 비상이 걸렸다 사랑이 친모가 나타난것
말그대로 패닉이 왔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친모는 사랑이를
낳은지 한달만에 보육원에 버려졌다
다신 볼일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친모가
찾아왔으니 미칠 노릇이었다 사랑이가 알기라 도 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사랑이네 부모였다 지금의 사랑이 엄마는
아이가 생길 수 없 는 몸이어서 후원하던 보육원에서 사랑이를
한눈에 보고 반해 입양결심을 한 케이스였다
절대 찾아올일이 없을거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찾아오면 어쩌라는건지 아직 사랑이에게 말도
못했는데 사랑이 부모는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이었다
등하교 하는 사랑이 눈치 보게 되고
무슨일이 있는지 없는지 살폈다
" 엄마,요즘 왜그래?
나 등하교도 잘하고 애들하고도 잘지내는데"
" 어? 아닌데 엄마 괜찮은데 "
" 내 눈치보길래,아니 그보다 엄마!
요새 누가 나 따라다니는것같아"
" 맞아요 이모 저도 느낀것같아요"
카이마저 느낀거면 이거 큰일이다 몰래 숨어서 본다니!
대체 언제부터 따라다닌거지?친자식이라고 믿고 있을건데
아니 상상이나 했겠는가?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사랑이는 내 친딸이야
엄마아빠가 널 꼭 지켜줄께
" 그,그러니?"
" 쫒아온다싶어서 뒤돌아봐도 없더라고"
"그래 카이야 집까지 꼭 붙어다녀야해 알겠지?"
" 네 이모 걱정 마세용"
18년동안 엄마가 불안해보이는 걸 처음봤다 왜그러지?
무슨 큰일이라도 난건가싶은 사랑이었다 만나서 끝장을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랑이부모였다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사랑이는
처음에는 좋았으나 점점 재미가 없어졌다 혼자 게임하는것도
혼자 먹는것도 혼자 쇼핑하는것도 그들이 없으니 무료하게 느껴졌다
사랑이와 마찬가지로 그들도 무료하게 느껴졌으며
다시는 특별한일 아닌 이상 각자의 시간을 보내지 않기로 다짐한다
" 역시 사랑이 없인 안되겠어 "ㅡ범규
" 진짜 네들이 너무 생각나더라 혼자하는거 재미없어"ㅡ랑
" 그치,사랑아 우린 떨어질 수없는 운명인가봐" ㅡ범규
사랑이를 뒤에서 안으려하자 사랑이가 팔꿈치로 친다
" 사심 채우지마라"
" 아 범규 아프당"
" 이리와 많이 아파?"
" 웅웅"
" 어우 쟤 또 왜저러냐" ㅡ 수빈
수빈이 질색팔색하는 사이 작은 쇼핑백을 사랑에게 건넨다
" 맞다 사랑아 빵먹는데 네 생각이 너무 나는거야
사랑이도 빵 좋아하잖아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준비했지 "ㅡ수빈
"대박! 태현이랑 휴닝이 좋아하는 것도 있네
ㅎㅎ고마워 수빈아"
수빈이 마치 대형견처럼 사랑에게 안긴다
사랑이 수빈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 잘먹겠습니다"
봉지를 뜯어 초코소라빵을 맛있게 먹는 태현과사랑이
그리고 카이의 최애 에그타르트까지 맛있게 먹었다고
아빠미소로 보고있다가 입가에 초코가 묻어 수빈이 물티슈로
사랑의입가를 닦아주었다 태현이는 왜 자기는 안닦아주냐며
수빈에게 입술을 쭈욱 내밀었고 그런 수빈이 썩은표정을 지으며
못이기는 척 닦아준다 웃음으로 가득 채워진 놀이터였다
즐거운 수다가 이어지고 있을 때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여성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어딘가 사랑이와 닮은 모습이었다 순간 사랑이
눈동자가 흔들렸고
웃음기가 싹 사라지며 처음 보는 사람이라
다들 경계했다
" ㅈ,저기..사랑아"
" 누구신데 사랑이를 아시는거죠?"
수빈이 본능적으로 사랑이를 뒤로 숨기며 누구냐고 물었다
여성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같은 표정을 짓고는
말을 잇지못했다 사랑은 불안한 눈빛으로 여성을 쳐다본다
곧 눈물이 터진 여성은
입을 막고 울었다 사랑은 입술을 깨문다
사랑이는 직감할 수 있었다 자신을 낳아준 사람이라는 것을..
" 나 집에 가고 싶어 수빈아"
심각함을 느낀 수빈,사랑이는 분명 떨리는 목소리다
수빈의 옷자락을 잡은 사랑의 손이 바르르 떨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은 새하얗게 질린 얼굴이었다
서둘러 그들과 돌아가려 했으나 여성은 사랑의 손을 잡았다
잡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상황을 몰라 여성과 사랑을 번갈아보며 서로 어리둥절해진
그들이었고 결국 몇발자국 못가서 쓰러져버린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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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말도 안되는 전개죠
ㅎㅎ
오늘도 빙의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