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뭐야 , 김태형이야 ..? "
" 누나 나 맞아요 , 문열어줘요 - "
" 뭐야 진짜 온거야 ? ㅋㅋ "
" 그럼 내가 뭐 , 마음에도 없는 말 했겠어요 ? "
" 아니지 ㅋㅋㅋ "
" 정확히 5분안에 왔죠 ? "
" 응 , 그렇네 "
띵동 띵동 -
" 나 말고 또 누구 불렀어요 ? "
" 엥 아니 ... "
" 내가 나가볼게요 "
" 아냐 혹시 가족이면 어쩌려구 , 여기서 보고 있다가 이상한 사람이면 구하러 와 - "
" 네 .. "
띠리리릭 -

누 ... 누나 ......
" 정국이 ? 이시간엔 무슨일이야 , 왜 울고 있고
밖에 추운데 옷을 이렇게 얇게 입고 왔어 - "
누나 괜찮아요 ..? 나 사실 고민 많이하고 온거에요 내가 지금가서 누나한테 더 상처주지는 않을까 , 근데 지금 안오면 내가 많이 후회할것 같아요
나 지금부터 하고 싶은말 할테니까 들어요
말 안이쁘게 해서 미안하고 , 나 누나 미워서 그렇게 말한거 아니에요 . 난 장원영피해자고 항상 걔 얘기 들으면서 학교에 다녔는데 누나는 모르겠지만 그날 장원영이랑 그거 때문에 크게 싸웠어요
그리고 걔가 페북게시물에 톡한걸 캡쳐해서 올렸다고 하는데 , 나 걔 차단해서 볼수도 없었고요 , 그 톡 내용 사실도 아니에요 .
대전에 올라오고 그때서야 알았어요 , 그때 분명 이건 거짓말인데 다른사람들 다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속상하고 화가 났어요
그래서 단톡으로 가서 아니라고 얘기도 하고 장원영한테 따질겸 톡을 했는데 결국 거기서 장원영이 자백했잖아요
난 이제서야 오해가 풀린건데 장원영도 아니라고 인정한 마당에 누나가 걔편만 들어주니까 속상했어요
그래서 ... 그래서어 .. 흐으 ..
누나한테 상처 주는말 했어요 , 나도 모르게 ...
핑계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근데 진짜 진심 아니였어 ..
누나한테 실망도 안했고 , 근데 누나 방 나가고 나서 형들이 나한테만 모든걸 몰아가고 ... 나도 속상해서 그런건데 누나편만 들어주고 그래서 더 속상했어요 ㅠㅠ (( 뿌에엥
" 아이고 우리 정국이 ... 아직 애기네 ... ㅎ
울고 싶으면 맘껏 울어 누나 괜찮으니까
너 진정되면 나도 해줄 말 있어 "
.... 누나 말 해도 돼요 , 나 진정됐어
" 나도 정국이가 잘못했다고 생각 안해 , 진심일거라곤 더더욱 생각하지도 않고 누나가 정국이 많이 아끼는거 정국이도 잘 알잖아 ? 근데 누나는 정국이 좋아하는만큼 원영이도 좋아했었기 때문에 , 사이가 나빠지는건 싫기 때문에 중간에서 중재하려고 했던거야 - "
" 근데 우리 정국이는 속상했구나 , 그래그래 그건 누나가 미안해 - "
" 누나는 항상 정국이편이야 , 너도 알고 있잖아
정국이는 누나가 얼마나 아끼는 동생인데
방 급하게 나와서 미안해 .. 정국이 속상할까봐 그랬어
근데 형들이 뭐라 했단 말이야 ? "
(끄덕끄덕)
" 형들 누나가 혼내줄게 , 그니까 이제 뚝하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