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 몸에 손대면 죽는다.
D카페
대구이월드에서 인연이된 민정씨와 여자친구들…. 성운은 겉으로는 냉랭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속은 민정이에게 꽂혀있다. 그렇게 싫다고 벽을치더니 이제는 집착을 넘어선다.
야 하성운 표정이 왜그러냐
성운은 속삭이듯 대답한다.
내가 뭐?
하핳 저기 우리 어디부터 갈까요?
민정이의 친구 주연이 말한다.그리고 주연의말에 공감하듯 대답한다.
오락실!!
오락실 좋아 오락실갈까요 준석씨?
전 어디든 좋아요
민정은 성운에게 떨리는 입술로 말을건다.
서…성운씨는요 어디가는게 편해요?
집이요
집?
준석은 성운이 말한 그집은 정말먼곳에 있다. 인간세계가아닌 망자들이 살고있는 허름한 그집을 말한게 분명했다. 많은집중에 성운의 집도있었다.
응? 집?
저희 집에서 노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그래요?
네
그럼 우리 성운씨 집에가요
우리집은 민정씨 혼자 가야되요
예? 그게 무슨소리? 다 같이 가야죠
혼자가야 되요 정말
…..
성운은 민정을 지긋이 바라보며 말한다. 당황하는 표정으로 민정이 대화를 이어간다.
성운씨집은 못가겠네 그럼 우리 오락실가요
오락실은 주연씨하고 지은씨랑 준석이랑 다녀오세요
네?
민정과 주연이와 지은 준석은 모두 성운을 바라보며 동시에 대답한다. 준석은 성운에게 말하며
하성운 너 민정씨만 데리고 집에가려고?
응 난 시끄러운게 딱 질색이라서 가요 민정씨
아…저기 잠깐만요 성운씨 그럼 오락실말고 영화보는건 ,어때요?
…..
민정의 말은 통하지 않았다. 셋은 먼저 일어나 영화관으로 향하였다.
성운씨집에 재밌는거라도 있나봐요
그럼요 민정씨랑 둘이서 재밌는거 하려구요
성운은 민정이 커피한모금 마시는걸 보고 ‘더마셔 민정씨’라고 속으로 외친다. 실은 성운이 민정이 자리를뜨고 화장실 가는것을보고는 수면제 2알을 커피에 넣어 휘휘 저엇던것이다.그모습은 아무도 보지못했다 너무 순식간이라…. 몽롱해진 민정이 성운의 품에 기대어 잠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절하듯 두눈을감고 잠을잔다.
성운은 민정을 공주님안기로 안아올려서 빠른속도로 카페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밖을나가니 성운과 민정을 인도하는 블랙홀이 생ㄱ기고 그속에 들어간다. 들어가자 새까만하늘에 푸르스름한 강이보였다. 이곳은 말로만듣던 망자들만 간다는 삼도천이었다. 중앙에 밧줄로 묶어져있는 배에 올ㄹㅏ타고 민정을 앞에 눕힌뒤 걸치고있던 겉옷을 벗어 덮어준다.그리고 성운은 묶어져있던 밧줄을풀고 두 노를 저으며 집으로 향한다.
성운의 집
민정을 침대위에 눕히고 두꺼운 이불을 가져와 덮어준다.
그리고 성운은 가스렌지를켜고 주전자를 올려두고 다시 민정이있는 침대에 걸터앉는다.
1시간 후
어둑어둑하고 고요한 방안 침대위에 걸터앉아 차를 마시고있는 사람… 민정은 두눈을크게 뜨고 ….
누…누구세요?
서랍위에 찻잔을 올려두고 그가 뒤돌아 침대위에 올라오는데…
일어났어요?
누구냐니깐요
민정은 무서움에 치가떨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저에요 하성운
성운씨
많이 놀라셨구나
성운은 민정을 바라보며 웃어보이자 두눈에 붉은 빛을 띄고 날카로운 어금니가 드러난다.
서…성운씨 눈이랑 입에 그건 뭐에요?!
미안해요…아무것도 아니에요 차한잔 드릴까요?
네 목이좀 마르기는한데 근데 여…기가 어디에요?
저희 집이에요
성운은 부엌으로가 가스렌지에 불을키고 아까전 올려둿던 물을끓인다.
잠시후
민정은 성운이 가져다준 찻잔에담긴 차를 받는다. 하지만 잔은 얼음장같이 차가웠다.
성운씨 이거 끓인거 맞아요?
네 왜그래요?
잔이 차가워서요
원래 차가워요 그냥 마셔요
근데 이거 홍차에요? 피 같기도 하고 엄청 색깔이 이쁘네요.
피 맞아요
민정은 홍차같은 붉은빛이도는것을 한모금 마시자마자 피라고 말하는 성운의 거리낌없는 발언에 사래가 들려 이불위에 붉은피가 튀어버린다.
콜록 콜록 켁 피요?
네
저그럼 이거 안마실게요
맛없어요?
사람이먹을수없는거니까 그렇죠…성운씨 방에 불좀 켜야되지 않아요? 너무어두워요
민정은 눈치없이 방안의 불을 켠다. 성운은 얼굴과 온몸이 타는듯한 느낌을받고 쓰러진다.
아아악 으아악
왜그래요? 성운씨?
불…불….꺼요 불…흐어
미…미안해요 성운씨 불끌게요
민정은 다시 불을 끈다. 성운은 민정이 불을끄자 벌떡일어나더니 민정의코앞에 다가선다. 민정은 다시 성운이 괜찮은지 물어보려 갈려고하니
깜짝아 괜찮아요?
성운은 민정의 팔을 꽉 붙잡고 침대위에 강제로 눕힌다.
아무것도 하지마요 가만히 있어요
성…성운씨 무섭게 왜그래요?
…..
성운은 민정이못가게 두팔을 잡자 민정의 두눈은 커진다.
…
…
첫째는 불켜지말고 둘째는 밖에 나가지않기 셋째는 함부로 거실문 열지 않기 알겠죠?
저기 성운씨 아까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
네?
눈이 붉어지는거 입에 물고있는거 그거 뭐에요?
성운은 민정의팔을 다시 붙잡더니 거실의커튼을 닫고 방의문을 잠근뒤 침대위에 앉힌다. 두손을잡고 …
저 진짜 민정씨한테만 이야기하는거에요
?
저 뱀파이어에요
배…뱀파이어?!
쉿!! 다 들어요 여기 저희만 있는거아니에요
진짜요? 진짜 성운씨 뱀파이어 맞아요?
여기는 인간세계도 아닐 뿐더러 망자만 돌아다니니까 캬악
성운은 어금니를 드러내며 입을벌린다. 민정은 기겁을하며 비명을지른다.
아악!!!!!
성운은다시 순한얼굴로 돌아온다.
미안해요 민정씨는 해칠 생각은 없어요
민정은 점점 성운과 함께하는 공간이 무서워졌다.
저…저한테 왜이러세요? 저 ㅇ여기서 나갈래요…
성운은 민정의팔을 또 붙잡아 침대위에 앉힌다.
여기서 나가면 민정씨 죽어요 나가려면 같이 나가요
성운은 민정을 진정시키려 왜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왜 자신이 이렇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이야기해준다.
그랬구나…저 배고픈데 뭐먹을거 없어요?
먹을거요?
네
네 없어요 망자들만 먹는거 밖에 없어요.
염라대왕 시점
감히 산사람을 데려와? 그것도 여자를 이여자는 아직 앞날이 창창해 죽을려면 한참남았어 족히 50년은 걸린다고 가서 하성운 데려와
네 알겠습니다 대왕님
…
성운과 민정이 이야기하고 있던중 무언가 침대앞에 새까만실루엣이 나타나더니 이내 갓을쓰고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하성운 너 따라와
?
민정은 소스라치게 놀라자 민정에게 다그치듯 그 갓을쓴 남자가 말한다.
저…저승사ㅈ…
산사람이 여길 왜 따라와
저 민정씨 사랑합니다
?!성운씨
미쳤구나 대왕님이 너찾으셔 빨리와
민정씨 여기 가만히 지키고있어요 저 다녀올게요
….
성운은곧장 그남자와 배를타고 염라대왕ㅈ이 있는곳에 가기위해 준비하고 이내 밖으로 나가더니 민정이 안에서 손을 흔들며 배웅중이다.
염라대왕에게 부름받은 성운 심기불편한 표정으로 성운을 바라본다.
산사람은 왜 데려온것이냐
무릎을꿇고 고개를 숙이는 성운
너 사람으로 되돌아가고 싶은거냐?
죄송합니다 대왕님 하지만
너를 믿었건만 …
민정씨만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다른건 몰라도 …..
사람에게 홀려도 단단히 홀렸어 넌
사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네 이놈
염라대왕은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쳐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성운의목을 조르다가 턱을잡더니 커다랗고 붉은 구슬을 성운의 입안에 넣는다.
허억…
꿀꺽
….
성운은 염라대왕에게 기를 눌려 두눈을 감다가 두눈을 다시 뜬다. 이전보다 더 붉어진 눈과 어금니는 아래쪽에도 생기게된다. 손톱은 더욱 날카로워진다.
성운의 집
저승사자는 성운의집앞에 도착한다.
끼이익-
성운씨에요?
민정이라고했지?
성운씨는요? 성운씨어딨어요?
성운이는 찾지않는게 좋을거야 이집도 다 허물거니까
…..
집이 어디야 알려줘
성운의집은 민정이배에타자마자 허물어진다.
저승사자와 함께 나가더니 배를 타고 성운과처음 같이왓던 장소에 도착한다. 그리고 블랙홀인지 모를 동그란구멍속으로 뛰어들자 민정의 집앞에 떨어진다.
다시는 올생각하지마 알았어?
메아리처럼 저승사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민정은 목청이터지도록 성운을 불러보지만 헛수고였다.
성운씨!!!!성운씨!!!!
……
준석은 영화관람을 마치고 손을씻기위해 화장실로 향하는데 성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준석아 대왕님이 나 이상한 구슬먹였어
너 하성운이야?….
나야
민정씨랑 같ㅇㅣ 있어?
아니 집으로 데려다 준것같아 하아…
….
내몸이 이상해 맘대로 안되 캬악
거울속에 잠시비춰진 성운의모습은 반은인간 반은 괴물이되어 있었다.
염라대왕은 저승사자와 함께 논의후… 성운을 다시 인간세계로 보내준다. 성운은 구슬을 완전히 삼키자 말이나오지 않았고 민정이에대한 기억도 이내 연기처럼 부풀어 사라진다.
민정은 성운에게 안좋은일이 생겼을까봐 걱정하다가 집앞에 쭈구리고앉아 무릎에 얼굴을묻고 울기시작한다.
민정이와 주연이 지은이는 준석의말을 믿지않았다 하지만 몇시간 설득끝에 민정의집앞으로 달려온다. 그리고 셋은 민정을 부르짖는다.
민정아 강민정
….
민정씨
준석씨 주연아 지은아….흡
하아 민정씨 여기계셨구나
성운씨 어떡해요
흐느끼고 말하는 민정이를 준석은 설득하며 말한다.
저도 자세한건 몰라요 이상한 구슬을 삼킨것같아요 성운이는지금 제정신이 아닐거에요 우리를 무조건 잡아먹을ㄹ려고 할테니까 잠시피신해 있어요 우리
구슬이요?
이런말을 믿으실지모르겠는데 그구슬을 삼키면 사람으로 돌아올수없어요 해결책은 아직 저도 몰라요.
민정과 제일친한 주연이가 상황이 심각하다는것을 알아차리고 자주 민정의집에 머물기도 했던 유일한 친구여서 믿을만 하다.
일단 민정이집에 지하실이있으니까 거기로 피신하죠
민정이와 세명은곧바로 민정의집으로 빠르게 뛰어간다.
….
툭-
무언가 지붕을 뚫고 거실바닥으로 떨어지는데….그물체는 성운의 휴대폰이었다. 타이밍좋게 성운의휴대폰을 발견하지 못하고 넷은 민정의방으로 들어가더니 바닥에 조그마한 문이 하나 있었다 민정이 문고리를 잡아당기자. 세어나오는 먼지들….동시에 네명은 기침을 하며 손으로 입을 막는다.
지하실
죄송해요 지하실은 잘 안들어가서 일단 여기계세요 정리좀 할게요
30분후
민정이 얼굴만 빼꼼히 내밀더니
이제 정리 끝났어요 들어오세요
셋은 삐그덕거리는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고 마지막으로 내려오는 사람이 문을닫자 민정은 지하실의 전구를 켠다. 준석은 감탄을 연발한다.
와 진짜 넓네요.
사실은 여기 책보관하는 창고에요 지하실이라기 보다는 그래도 안전은 보장할수있어요
진짜 책들이 빼곡하네요 책읽는거 좋아하시나봐요 민정씨
좋아하죠 읽어봐도되요.
우와
준석은 꽂혀진 책들을하나하나 빼서 펼쳐서 보다보니 갑자기 배에서 배고프다는 신호가 온다.
꼬르륵-
하핳
하하핳
성운씨가 그렇게 되서 입맛이없네요.
우리 뭐라도 먹고 해결책을 찾아봐요 그럼 금방 해결책이 나올거니까 ….
네…근데 준석씨는 괜찮은거죠?
뭐가요?
저 불안해서요…민석씨도 성운씨처럼 될까봐요…
아 저도 그게 걱정이네요 근데 그구슬 삼키지만 않으면 되요
아…
괜찮을거에요
준석씨는 빛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럼 저같은평범한사람들 처럼 사람이
먹는음식도 먹을수있어요?
네 가끔이요
식빵 좋아해요?
우유 있죠?
당연하죠
준석과 민정은 지하실을 빠져나와 부엌으로 향한다. 주연은 준석과 민정이 보이지않자 지은과같이 방을나가니
준석씨 지금 뭐해요?!
뭐하냐 민정아
주연씨 미안해요 민정씨랑 대화하느라고 정신이없었어요 하하핳
치이 민정이랑 너무 가까워지는거 아니에요? 제친구지만 아무남자한테 친절을베풀고 살갑게 행동해서 오해를 산다니깐요
아니야 그런거 주연아
넌 성운씨 있잖아 우리 준석씨를 넘봐?
나 그런거 아니야
두분 싸우지마요 제가 미안해요 제가 하핳
민정과 주연은 남자문제로 곧 다투는일이 자주있었다 하지만 사과하는건 민정이뿐 항상 시기와질투심은 주연의 몫이었다. 그래도 둘도없는 친구였기에 지금까지 돈독한사이로 지낸다. 주연은 등을돌리고 팔짱을 끼고서있다.
됐어요
저희 싸운거 아닌데 미안해 주연아
됐어
냉장고를 열어 우유와 식빵을 곧꺼내더니
쿵-
이…이게 무슨소리에요?
성운이가 온것같아요 빨리 지하실로가요 빨리
넷은 빠르게 민정의방의들어가더니 문을잠그고 지하실의 문도 자물쇠로 문을 걸어잠근다.
준석을 제외한 세명은 겁에 질려 준석의옆에 꼭 달라붙는다. 민정의집 대문을 두드리는소리가 들렸고 괴이한 소리로 울려퍼진다.
캬아악!!!
탕 탕!!!!
분명 반은 성운의얼굴이었지만 반쪽은 사람의모습이라곤 찾아볼수없는 끔찍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성운은 옆에 모셔둔 벽돌을 들어 문고리를 쎄개부수자… 신기하게도 문고리는 힘없이 떨어지고 문이 벌컥열린다.
또각 또각-
여…여기로 들어오는것같은데요 준석씨 우리 어떡해요…
침착해요 민정씨 우리가 여기있는거 알면 다 죽어요.
…..
성운은 곧장 거실과 부엌 욕실 그리고 절친인 주연과쓰는 안방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주연의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문이잠겨 흥분을 감추지못한채 문을열려고 발버둥을친다.
찰카닥찰카닥 쿵쿵쿵!!!
크르르…크르르…
흡…성운씨
캬아악
성운은 문이 열리지않자 부엌에있던 멀쩡한 의자를 들어 문고리를 여섯번치니 문고리는 힘없이 떨어지고
팡!!팡!!팡!!팡!!팡!!팡!! 타닷
끼이익- 철컥
크르르…크르르…크르르…
방에 들어온것같아요…
준석은 성운이 방안으로 들어오는걸 곧 눈치챈다.
서랍장을 여는소리 이불을 걷어내는소리에 더 움찔했다. 그러자 민정이 준석에게 떨어지더니 지하실입구에 박혀있는 두꺼비집을 열어 전원을 모두 킨다. 성운은 온몸의 피부가 타들어가는 고통에 몸을감싸고 구석에 주저앉아버린다.
아아악!!!!
민정씨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제가 어제 성운씨집에 방의불을켰을때 성운씨가 빛을 무서워 했어요.
저도 그건알고있는데 그래도 그건 너무 위험해요 우리가 어딨는지 알리는 신호라구요…
준석씨는 아무렇지 않아요?
저는 참을만해요 성운이는 왠만한빛은 다 무서워해서
우리 얼른 방법을 찾아봐요
넷은 둥그렇게 앉아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다가도 식빵과 우유를 놓치 않는다.
한편성운은 두눈을 꼭감고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벌떡일어나더니 살ㅇㅣ타는듯한고통을받지만 꾹참으며 민정의침대의앞까지 걸어오다가 발밑에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바닥에있는 문고리 때문이었다. 그곳은 지하실이었다 지하실을 귀신같이 찾아낸다.
크르르…캬아악
성운은 입꼬리를 귀까지 치켜올리고 두리번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기시작하는데...
끼이이이익-
도끼 아니면 망치,혹은 벽돌을 찾고있다.
안방의문을 열어 망치를 손쉽게 찾아낸다.
캬아악
탁! 탁! 탁!
문고리를 부수기위해 망치로 찍어내린다.
지하실에 들어오려는거 같아요
준석씨 우리 이제 어떡해요…
하…좋은방법이 세분 여기서 기다려요 제가 성운이 설득해볼게요
나가신다구요?
지금은 너무늦었어요 성운이가 우리여기있는거 다 눈치챘어요
안되요 준석씨
기다려요 조금만
준석은 조심조심 걸어가 계단으로 한걸음한걸음 올라가서 자물쇠를 풀자… 문이스르르 열리고
넋이나간 성운의 모습이 보였고 망치로 내려찍던 손은 그대로 멈춘다.
하성운 나 알아보겠어?
….
이제 그만해 민정씨도 있어
크르르
하성운 정신차려
캬아아악
정신차리라고!!!
성운의 두어깨를 감싸고 흔든다.
크르르 크르르 캬아악!!!
대답좀해봐 말못해?!
성운은 구슬을삼킨뒤 더 사악해지고 짐승처럼 화내기에만 바쁘다.
민정씨가 안에 있다고
성운은 잠시 기억이 되돌아온다 짐승처럼 화내던것도 잠시 멈추고 새빨갛게 붉어진두눈이 약간..흐릿해지며 민정의 환한미소가 성운을 바라보는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
하성운 정신차려
하지만 이내 기억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두눈가에 눈시울이붉어져 눈물이맺혔지만 또다시 성을내며 사악해진다.
캬아악
성운아 하성운 너 왜그래…..
크르르
성운을 진정시키려 품안에 꼭 안아준다 그것도 잠시뿐 준석을 강하게 밀쳐내고
캬악!!!
성운은 빠르게 지하실로 들어간다.
안되 하성운!!! 안되!!!
상황은 더 악화가 되었고 지하실은 성운이들어오고 초토화가 되어버린다.
준석은 그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것이 두려웟다. 성운을 제지하기위해 지하실로 빠르게 달려간다.
하성운 하지마 그만해
캬아악
준석을 다시 뿌리친채 미친듯 민정과 두친구들에게 뛰어가자 준석은ㅈ곧바로 달려가 성운을 제지하려하지만
캬아악
성운의날카로운 손톱으로 준석의 손을 공격하여 상처입히고만다.
아악
그리고 성운은 민정의목덜미를 공격하려 했지만 민정은 두팔로 성운의공격을 막아내려고 안간힘을썼다. 결국 민정의 팔을 물어서 살에 깊숙하게 파고들어 피가주륵주륵 흘러내린다. 선명해진 이빨자국과 상처….상처가 너무깊었다. 주연은 걱정하며 민정의팔을확인한다.
흐으…
민정아 괜찮아?
크르르
준석씨 준석씨 민정이가 ……어떡해
준석은 안방에서 붕대와 언고를 찾더니 이내 지하실로 내려간다.
….
상처가 너무깊은것같아요
병원으로 갈까요?
저 괜찮아요 준석씨
정말 괜찮아요?
준석씨도 손에 상처
저도 괜찮아요
성운은 잠잠해지고 지하실을 빠져나간다.
우웩 켘켁 콜록 콜록
성운은 소파위로 털썩 쓰러지며 긴장이풀려 기절한다.
잠시후
준석이를 포함한 민정 주연 지은이 거실로나온다. 준석은 성운을 발견하고 성운을흔들어깨운다. 성운은 두눈을 스르르 뜨며 주변을 돌아보다가 준석이와 눈이마주치고
하성운 하성운
준석아….
성운아 너 돌아왔구나
응 나 왜 여기있는거야? 여기가 어디야?
민정씨 집이야
민정씨?
응
민정씨 ?
민정은 팔이아픈지 계속팔만 부여잡고 있다. 성운은 민정의팔에 감겨진 붕대에 피가 묻어져있자 민정의팔을 확인하려 한다.
미…민정씨
….
민정씨 팔은 왜그래요? 네?! 어디 다쳤어요? 많이다쳤어요?
….
민정은 그저 성운이 돌아왓다는것에 안심은 되었지만 방금전 성운의사악하고 무서운얼굴에 큰충격을 받는다. 민정은 두눈에 눈물이 도르르 흘러내리고 눈물을 훔치더니 이내 준석에게 다가가 성운에게 긁혔던 손에 상처입은것을 치료해주려 한다.
저 괜찮아요 민정씨
상처놔두면 곪아요 빨리치료부터 해야되요
…
민정은 준석이 치료해준것처럼 연고를 고루바른뒤 붕대를 감아준다.
성운은 민정과 준석의 그모습을 보게되는데 무척 씁쓸해진다 .못마땅하게 쳐다보다 주연이 민정을 밀어내더니 준석을 바라보고 살갑게 웃어주며 붕대가 잘감겼는지확인하고 매만져준다?
야 강민정 성운씨가 보고있잖아 비켜봐 내가 치료해줄거야 괜찮아요 준석씨?
네 괜찮아요 하하핳
성운은 민정이 자신때문에 상처입어서 떠날까봐 두려워졌고 사람잡아먹는 몹쓸뱀파이어라는 것을 알지못했으면 좋겠다? 성운은 민정의붕대감은 팔을 보며 걱정하며 바라본다. 준석은 성운의말에 공감하면서 민정을 걱정하는 투로 말한다.
민정씨
….
팔 이렇게 해도 상처계속 남아요 병원에 같이가요
그래요 병원에 다녀와요 민정씨 그거 하루아침에 낫는상처 아니야 상처가 너무깊어보였어
지은도 민정을 걱정하며 말한다.
괜찮다고만 하지말고 빨리다녀와 민정아
몇일 후
민정의집은 단독주택이었으며 잔디가 무성한 마당이있었다 그리고 마당엔 그네의자같은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 앉아 그네를 잡고 왔다갔다 하다가 준석이 민정에게 다가오더니 다정하게 말하며
팔은좀 괜찮아요?
다행히 수술잘받고 항생제 약먹으니까 많이 괜찮아졌어요 준석씨는 손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상처가 생각보다 빨리 아무네요
준석씨
네?하핳 민정씨목소리 가까이에서 들으니까 심장이 막 파도를 치는것같네요
민정은 예쁘게 웃으며 수줍어하다가 마음을 굳게 다잡고 말한다.
뭐에요 저 실은 고백할게 있는데
고….고백이요?!
준석은 기대하는 표정으로 수줍게 미소짓다가 결혼한다는말에 어안이벙벙 해저 눈만껌뻑인다.
저 다음달에 결혼해요
결혼이요?!
네 아직 성운씨한텐 말안했어요
성운이 좋다고 따라다닐땐 언제고 갑자기 다른남자랑 결혼을 하신다니
네?
성운이 좋아하신다면서요
저는 좀 한눈에 반하는 스타일이라… 미안해요 저실은 성운씨 이제 안좋아해요
…그럴수가
…그리고 오해하지마세요 그 결혼할사람이랑 학교다닐때부터 쭉 9년간 이어온 인연이에요
아….
많이 놀랐죠?
근데 남자친구랑 자주 안만나세요? 저희랑 계속 있어도되요?
네 그럼요 출장간지도 꽤됐어요 벌써 3개월째에요 연락은 가끔하는데 기다리는게 조금 지치네요 하…
그래서 저희한테 이쁘고 상냥하게 대해주셨구나
무슨말이에요?
민정씨도 그사람과함께 해온 오랜시간들 속에 힘들고 우울했을텐데 한번도 우리에게 우울하다 슬프다를 안하시니깐요
저는 그런감정들 잊은지 오래에요…그런 감정들에 속아서 저를 동굴안에 넣고싶지는 않거든요 어차피 똑같은 아픔일텐데 뭐하러 생각해요 생각만 안해도 마음이 편해요
다행이네요
…
그럼 주연씨는요? 주연씨도 결혼해요?!
준석은 갑자기 얼굴에 홍조를 띄우고 주연이 결혼을했는지 여부를 묻기 시작하는데...
걔는 아직 남자친구도 없어요 왜요?
아...아니요 아니에요
준석씨 주연이 좋아하는구나
그럴리가요..에헴
주연이도 준석씨 좋아하는것 같던데
진짜요?!
주연은 저멀리서 빠른걸음으로 걸어오고있었다. 주연은 준석과 민정이 붙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못마땅히 여기고 질투심은 머리끝까지 차오른다.
엇! 주연씨
너는 다음달에 결혼하면서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하냐
준석씨한테 말했어 나 결혼하는거
준석은 떨리는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주연을 바라보며 말한다.
주연씨 저 할말있는데 잠깐 저랑 차한잔하러 카페 가실래요?
네 좋아요
주연은 준석이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눈치채고 흔쾌히 차한잔 마시는것을 허락한다.
잠시 후
민정은 다친팔이 다 아물어졌는지 붕대를 풀어 확인하는데 흉터는 조금 남았어도 아픈건 금방갈아앉은 정도이다. 마침 성운이 안방에서 나오며 민정을 부르는데
민정씨
네 성운씨
팔은좀 어때요?
흉터만 있고 아프진 않아요
미안해요 저 이상한 구슬만 아니었어도
괜찮아요...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저 구슬 가만히 놔둿다간 준석이가 위험해져요.
준석씨는 괜찮다고 하던데....
준석이는 어디갔어요?
준석씨 지금 주연이랑 차마시러 잠깐. 여기앞에
구슬효력이 준석이한테까지 옮겨갈수도 있다고 했어요
준석씨도 위험할수도 있다는건가요?!
네....
그럼 어떡해요?
민정씨는 제가 지켜드릴게요 준석인 너무 걱정하지마요
네?
성운은 무릎한쪽을 연하고 민정의 손을 꼭 잡으면서 말한다.
이상황들 다 넘어가면 저랑 꼭 식 올려요
결혼식 말하는건가요?
저랑 평생함께 하기로 약속해요
성운의 두눈이 붉게변하자 민정은 그눈에 홀려서 무의식적으로 대답한다.
네 그럴게요
성운은 민정의 입술에 입을맞춘다.
눈치없이 지은이 무언갈 손에들고 민정의 집으로 들어오며.... 성운과 민정은 입맞춤을 멈추고 지은의 눈치를 본다. 민정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성운은 언제 그랬듯 옆자리에 털썩 앉는다.
하던거 마저해
손에 들고 있는건 뭐야?
.
출출해서 라면이랑 삼각김밥 사왔어
나도 같이먹자 성운씨도 먹어요
저는 괜찮아요 민정씨 많이 먹어요
사람이 먹는건 못먹죠?
네 저는 민정씨가 먹는건만봐도
배부르다구요?
네 그걸 어떻게?
드라마에서 많이봤어요 그런흔한멘트 잘알거든요
와 민정이는 좋겠다 이런미남한테 그런소리도듣고
그런가?
민정은 수줍게 웃어보인다.
성운씨 저도 그런멘트 해주시면 안되요?
하핳 지은씨도 먹는것만봐도 배부릅니다 하하하핳
어머 성격이좋으시네 성운씨
아니에요 많이먹어요
….
밤12:00
커튼뒤로 굴러간 붉은 구슬은 밤하늘에 뜬 달처럼 밝게 빛나고 있었다.
마침 자다 깨어난 준석이 커튼뒤로 떨궈진 그 큰붉은구슬을 우연히 보게된다. 준석은 조심조심 걸어가더니….
준석은 그붉은구슬을 손에쥔다. 영롱하게 빛을 내는 붉은구슬은 더 탐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성운이 뱉어낸 구슬인걸 단번에 눈치채고 그구슬을 다시 바닥에 놓아둔다.
하 큰일날뻔했네
저 구슬을 봉인해야만한다. 내힘으로 봉인하는건 무리다. 분명봉인하는 방법을 알고있을것이다. 깨트리면 더이상 인간세계에서 머물수가 없을뿐더러 영원히 신분이뺏긴채 망자의세상에서 대왕님의 종으로 살아야한다.
….
철컥-
아 깜짝아
성운은 잠시 밤바람을 쇠고 온듯하다. 커튼앞에 덩그러니 앉은 검은형체를 보고
깜짝 놀란다. 준석도 문을 닫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깜짝아
김준석?
어 나야 너근데 어디갔다오냐?
잠깐 바람좀 쇠러 갔다왔어
넌 이시간에 무슨 바람을 쇠고와 내 간까지 빼먹을 작정이냐?
그래쩌요 우리 준서기
준석은 성운의 애교에 토하는 제스처를 한다.
너 진짜 토해?
그럴리가요 참나 토안했거든요
히힣
야 야 그건 그렇고 이구슬 니가 뱉은거지?
응
봉인시켜야 되는데 너 뭐 알고있는거 없어?
대왕님이 따로 말씀해주신게 없어서… 나 그구슬삼키고 다시 인간세계로 떨어졌거든 저승사자놈이랑 논의하는건 들엇긴했는데 암튼 위험한 구슬이야
둘은 자고있는민정과 주연과 지은이깰까봐 목소리를 낮춘다.
야 그럼 봉인방법을 모른다는거야?
어 몰라
너를 믿은 내가 바보지
나 진짜 모른다고 알려줬으면 내가 진작에 너한테 알려줬지
그건 그런데 왜 화를 내
내가 언제 화를 냈다고
너지금 화났는데?
아니라고
언성이높아지며 목소리톤도 높아지자
거실밖에 소란스러운 목소리에 민정은 벌떡일어난다. 그리고
철커덕-
눈을비비며 거실로 나오는 민정 둘은 서로 눈치를 보며 민정에게 다가간다.
민정씨 깼어요?
물한잔 갖다드려요?
두분 뭐해요?
구슬 때문에…
구슬이요?
네
아 그 붉은구슬 봉인시켜야 된다면서요?
어디서부터 들으신거에요? 저희만의 기밀인데
아…저 실은 음악듣고 잠들었다가 눈떴는데 방금 봉인어쩌고 말한걸 들은것같ㅇㅏ서요
아…그러실수 있죠
맞아
봉인시킬 방법은 있어요?
이구슬이 사람의 동정을 느끼는것같아요 그건 확실해요
맞아 이구슬 민정씨보고 반응했었어
아… 그럼 제가 가지고 있어도 되지않아요? 저한테 반응했다면서요
그건 위험할것같아요
…
방법을 찾다찾다 지쳐서 둘은 거실바닥에 누워 잠이든다.
새벽3:00
낯이익은 새까만 실루엣이 흐릿하게 보이더니 이내 갓을쓴 저승사자가 나타나
거실 바닥에 놓여진 붉은구슬을 손에쥐고 성운이아닌 준석의 입안에 넣기위해 턱을 잡고 입을최대한 벌려 그붉은구슬을 입에 넣는다. 그리고 저승사자는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준석을 내려다보다가 두손을탈탈털더니 사라진다.
다음날 아침
10시
성운은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뜨거운 햇살을 가리면서 한쪽눈은 찡그리며 일어나는데…
거실바닥에 있어야 할 붉은구슬이 깜쪽같이 사라져있고 옆에서 곤히 자던 준석마저 보이지 않았다. 마침 민정이 일어나며 거실로 나오는데…
성운씨 어? 준석씨는요?
모르겠어요 혹시 방에 있어요?
아뇨 저는 성운씨랑 자고있는줄 알았죠
준석이가 구슬을 삼킨것같아요 느낌이 안좋아요
네?
일단 여기는 너무위험하니까 다른데로 피신해있죠 지은씨랑 주연씨는요?
…
서울지방 경찰청 시점
형사님
왜그래?
놈들을 찾은것같습니다 용산구 이태원동에 거주하는 강민정씨랑 지금 같이있는것같습니다.
다들 뭐해 빨리 출동해
네 알겠습니다
경적소리를 울리며 민정의집에 도착한 형사들
특공대원들이 하나둘 총을들고 빠르게 뛰어가 민정의집으로 침입한다. 하지만 너무고요했고 2층에도 욕실에도,부엌에도 안방에도 민정의 침실에도 지하실에도 없었다.특공대원인 한명이 무전기로 형사1(김형사)에게 말한다.
형ㅅㅏ님 여기 아무도 없는것같습니다.
또 어디로 튄거야 이형사 놈들이랑 강민정씨 지명수배내리세요
네
…
박형사는 이태원동 전지역 경찰서에 지원요청 내리고
알겠습니다.
BT회사본부
강민정의 약혼남은 회의가 끝나고 민정에게 전화를 한다.
어느 지하창고
약혼남의 전화를 받은 민정은 성운의 눈치를 보며 말한다.
자기야
아 잠시만
?
성운씨 저잠깐 전화좀 하고올게요
아…네
전화기넘어로 약혼남의목소리가 들려온다.
밖이야?
어…
회사는?
아 실은 휴가 냈어 팔을좀 다쳐가지구
어쩌다가?
루루한테 물렸어
루루가? 진짜? 걔가 그럴녀석이 아닌데
자기 없으니까 분리불안증있는것 같아
아구 그랫구나 지금은좀 괜찮아?
응 괜찮아 자기야 언제 내려올거야?
어떡하지 오늘도 바쁜데 일끝날려면 두달정도 더. 걸릴것 같은데
하…그놈의 일
미안해 조금만 더 기다려줘 나 출국하자마자 부모님 뵈러가자
치 맨날 그소리 언제갈건데
알았어 최대한빨리 끝내고 내려갈게 사랑해
나도
뚝-
민정은 다시 성운의옆에 앉는다.
누구랑 전화하셨어요?
아 성운씨가 알면 좀 그런사람이에요 비밀
네?
근데 주연이랑 지은이 어디갔어요?
모닥불피우고 고구마 먹을거라고 고구마사러 갔어요
아 여기 누가 있다갔어요? 모닥불피우다가 나무가 다탔네요
그래서 고구마 사러 갔잖아요
우리무슨 원시인 같은데요? 여기서 고구마를 다먹다니
하핳
성운씨 사람이먹는건 못먹잖아요0
저 고구마는 먹을수 있어요
진짜요?
네
잠시후
주연은 고구마 박스채로 품에 안고들고오는 중이다. 지은은 두손에가득 무언가 봉지째로 들고 오는중이다. 성운은 봉지를 확인하더니 …김치라는것을알고 빙긋 웃어보인다.
야 고구마를 뭐이렇게 많이사왔어? 다먹을거야?
? 지은씨 하핳 김치도 사오셨네요
우리 어차피 생필품이랑 세면도구밖에 안가져왓잖아
삼시세끼를 고구마를 먹는다고?
먹을수있지
그럼
야 나못먹어 성운씨는요?
저도 뭐 적당히 핳
루루가 쪼르르 달려온다.
왈왈!!
루루 앉아
루루는 민정의말에 앉으며 짖는다.
왈!
가스버너사오지
가스버너 왜?
루루는 구운거 못먹잖아
아맞네… 니가 사오면 되겠네
다시 잠시후
냄비에물을 적당히 부은후 고구마 하나를 담근다. 루루는 꼬리를 살랑살랑거리며 혀를 내밀고 민정이 고구마를주기를 기다린다.
잠깐만 기다려 엄마가 고구마 줄게
왈!
…
고구마가 다 쪄지고 후후 불어서 고구마껍질을때고 고구마속살을 손톱만큼 떼어 입에물려주자 먹기시작한다.
성운은 루루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루루는 성운을 바라보며 혀를쭉내밀고 헥헥거리며 웃는듯한 표정을 하고있다.
준석을 제외한 민정과 주연 지은과 성운은 모닥불속에 손을 데피며 고구마를 먹고있다.
…
넷은 고구마를 열심히 먹고 얼굴엔 나무숯이 묻어있다.
텐트까지 가져온 덕분에 함께 잘수 있었다.
다음날 8:00
루루는 민정의옆에 엎드려자다가 미세한 인기척에 잠이깬다. 그러다 텐트앞의 사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또각 또각
왈 왈!!!
흠… 루루 왜그래?
왈!!
루루야…
민정은 루루가 텐트앞의 사람을 보고 짖고있자 화들짝 놀라더니 성운을 흔들어 깨운다. 성운은 눈을비비며 일어난다.
성운씨 성운씨
네 민정씨 왜요?
저기 텐트앞에 사람이…
…
성운도 민정을 따라서 두려워하는 표정이다. 침을 꿀꺽삼킨다.
텐트의 지퍼를 내리는데… 텐트앞에 서있던 사람은 이 건물을 관리하는 관리사무소 아저씨였다. 손전등을 비추며 황당하다는 눈빛으로 말한다. 민정은 놀란마음을 진정시키고 말하고 루루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관리인 아저씨를보며 으르렁거리다가 짖기시작한다. 그리고 성운도 이어 머리를 긁적이며 말한다.
왈 왈 왈 !!!
아니 이사람들이 여기서 뭐하시는거요 예?
저희가 사정이 좀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아저씨
무슨사정?
민정은 관리아저씨에게 상세히 무슨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준다.
너무오래있지는 마요 적당히 있다가 여길뜨세요 당신들이 피해다닐만큼 안전한 곳은 아니니까 몇일안가서 들킬수도 있어요 전에 여기있다간 사람들도 변을 당해서 산사람이든 죽은사람이든 다 데려 갈거요
아저씨 그게 무슨소리에요?
아… 제가 괜한 소릴해서 아무튼 오늘이라도 빨리 여길뜨시는게 좋을거요
…
…,
인기척에 잠이깬 주연은 부스스 일어난다.
흐음 무슨일이야?
아니 여기 관리인 아저씨가 우리보고 여길떠나라고 해서….
주연은 아무도없는 허공을가르키고 민정이 말을하고 있자 소름이돋았다. 민정은 다시 텐트밖에 서있던 관리인아저씨를 보는데 방금전 대화를햇던 관리인 아저씨는 온데간데없고 차가운 바람만 휑하니 불ㅇㅓ올 뿐이다.
너무슨소리 하는거야지금? 아무도없는데?
나 분명히 봤다고 성운씨도 저랑같이 봤잖아요
성운은 관리인 아저씨와 대화한지 몇분도 채 되지않았는데 눈깜짝할새 사라져서 이상했다. 그래서 텐트밖으로 나가서 관리인아저씨가 왔다간 자리를 두리번두리번 거린다.그러다 다시 텐트 안으로 들어와 민정과 주연을 향해 말한다.
우리들어올때 관리사무소 같은건 없었잖아
이상하네 그게그럼 귀신인가요
…귀신이라뇨 성운씨 소름끼쳐
대화한지 몇분도 안됐잖아요
….
근데요 성운씨 준석씨는 어떻게 된걸까요?
제가 어제 전화를 해보긴했는데 전화가 꺼져있어요
그 관리인아저씨인가 귀신인지 그사람이 했던말대로 여길 떠야하는걸까요?
그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며칠 후
이태원동 어느 신호등 상가앞 19:00
그리고 준석은 두눈을 떠보니 민정의집이아니었다. 신호등 상가앞에 쓰러져있었다. 이전의생각을 되돌려볼려해도 전혀생각나지 않았고 두손은 무언가 묻은듯 차갑고 비릿한 냄세가 진동했다. 두손의 상태를 보니 핏물이 묻어 뚝뚝 흐르고있었고 옷엔 피로 물들어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그리고 옆엔 붉은구슬이 있었다. 붉은 구슬때문에 잠시 이성을 잃어 사람을 잡아먹은것같았다.
구슬…저 구슬만 봉인하면 되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은 모두 준석을 바라보며 수군대고있었다.
준석을보고 수상한낌새를 챈 남자가 경찰에 신고를 하게된다.
야 저사람 뉴스에 나온 지명수배자 아니야?
맞는것같은데 으 소름
준석은 이미틀렸다는 눈빛으로 자포자기하는마음으로 한숨을쉬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지원요청한 몇대의 경찰차들이 4분만에 도착을 하였고
경적소리를 울리며 형사들은 전부 준석이쓰러진곳에 멈춘다.
김형사는 사람들을 비집고 들어가 용의자인 준석을 잡기위해 주머니에서 수갑을 꺼낸다.
경찰입니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벽에 기댄채 쓰러진 준석을 발견하고 수갑을 채운다.
당신을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수 있고 당신이 한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사용 될수있으며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수있습니다.
일어나 이 연쇄살인자야
하…다른한놈도 잡을수 있겠지?
…일단 서로 연행하시죠 김형사님
김형사와 이형사는 준석의 팔을끼고 경찰차에 태우고 경적소릴 울리며 서 로 출발한다.
취조실
이자식이거 옷부터 갈아입어야겠는데?
어우 비린내
이형사는 코를 막으며 눈을찡그린다.
형사님 혹시
뭐?
김형사는 추우면 추울수록 더 껴입어서 옷여분을 속옷처럼 입고있었다. 귓속말로 이형사는 이렇게 말한다.
형사님 속옷이라도 갈아입혀요
내 속옷? 내속옷을왜?
평소춥게 입고다니는 이형사의 옷차림새를 보다가 한 5겹은입은 김형사 자신과 엄청나게 차이났다. 이형사는 김형사를 향해 옷을벗어달라는 눈초리로 바라본다.
뭐…뭘봐? 에헴
옷좀 벗어주시면…
뒤돌아보고있어 옷벗을거니까
이형사는 조곤조곤 말하며 장난스럽게 싱긋이 웃는다.
네 알겠습니다 김형사님 볼것도 없으신데
김형사는 이형사의 뒤통수를 갈긴다. 쎄개맞은 뒤통수를 비비며 몸을반대로 돌린다.
아얏 신성한 사람을 때리고그래 승질머리하고는 뒤돌았어요
계속 그러고있어라
…
잠시후
준석은 면티로 갈아입었다. 김형사는 준석을 취조하기위해 맞은편에 앉는다.
이형사 나가있어 내가 심문할테니까
네 알겠습니다.
이형사는 취조실을 조용히 빠져나간다.
너랑 같이있던놈이랑 강민정씨하고 다 어디갔어?
저도 몰라요 눈떠보니 신호등앞에 쓰러져있어서
몰라? 너 지금 연쇄살인범으로 잡혀온놈이야 똑바로얘기해야되
전혀 생각이안나는걸 저보고 어쩌라구요
아무것도?
네
하… 강민정씨는 어떻게 알게됐어?
대구 이월드에서 만났어요. 근데 민정씨는 아무잘못없어요 저희랑 놀아준것 밖에 없어요 결혼할사람도 있다고했어요.
니 친구가 어디 갈만한데 없어?
걘 어디로튈지 몰라서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요
박형사가 취조실로 들어오며 비닐팩속에 무언가 붉은빛을 내는것을 가지고 들어오며…
김형사님
내가 심문한다니까
그게아니라…
?
이구슬 이자식 옆에 쓰러져있던건데 조금 이상합니다.
구슬?
네
김형사는 비닐팩에 담긴 붉은구슬을 준석에게 보여주며 말한다.
너 이게 뭔지 알아?
아 그구슬…그구슬은 봉인해야되요
무슨 헛소릴하는거야 봉인이라니 똑바로말해
…
준석은 그구슬이 뭔지 김형사와 박형사에게 상세히 말해준다.
어? 염라대왕이뭐어쩌고 저째? 그걸 나보고 믿으라는거냐?
그럼 이걸 깨뜨리게되면 인간세계를 오지못한다는거야? 진짜로?
네 그렇다니깐요
박형사 너는 이새끼말을 믿는거냐 이런 개소리를 믿는거냐고
제가 이거 삼키면 형사님들 다 죽어요 대왕님이 정말 아끼시는거라구요.
아 모르겠고 다른증거 될만한거 다시찾아와
네
..
지은의 집
지은의 집도 자취방이어서 엄청 조용했다. 성운은 사람의집이 아직도신기했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방문을 벌컥열어 침대위에 눕는다.
와 지은씨 집진짜 아담하네요 읏차 좋다
저기 성운씨 거기 내방인데 …침대위에 누우면 안되는데…
…
저기요 성운씨
아 저 침대 엄청 좋아하거든요 호텔에 왔다갔다 했었는데 푹신푹신한게 꼭 마쉬멜로같기도하고 다리쭉뻗고 자면 내일아침에 깨어날것같아요 좋다
…내말 듣고 있는거죠?
네?
거기 제 침대라구요 이불빤지 일주일되서 씻어야되서
아…실례가 많았네요 지은씨 하하핳
민정은 고구마박스를 끙끙대며 품에안고 들고오고있었다. 민정은 거실로들어오니 바로 부엌이있었다 성운은 고구마박스를 끙끙대면서 들고오는 민정이 안쓰러워 같이 들어주다 싱크대앞 구석에 고구마박스를 같이 놓더니 두손을 탈탈 턴다.
야 고구마 박스 내가들어야되냐?
아 미안 여기두면되
고마워요 성운씨
하핫
우연히 티비를 틀게된 주연은 충격을 받는다. 뉴스속에 민정의얼굴과 성운의 얼굴 준석의얼굴이 뜨고…
오늘 오후 7시경 서울지방경찰청과 이태원동 경찰은 한 주민의신고를받고 출동했습니다. 피를흘린채 쓰러져 있는 용의자김씨를 이태원동에 한 신호등앞에서 검거하였습니다. 하지만 두명의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은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준석씨 아니야?
준석으로 보이는 사람이 붙잡힌채 모자이크처리되어 있었다. 주연은 애꿏은 손톱을 물어뜯으며 뉴스를 진지하게 보고있었다.
피가…묻었는데? 어떻게 된거야
민정은 주연이 보고있는 뉴스를 주시한다.
왜? 무슨일인데?
민정아 너 용의자야 어떡해?
내가?
너얼굴 다팔리고있어
…
영준(약혼남)씨 한텐 어떻게 말할건데
괜찮아 성운씨랑 함께 있으면 안전할거야
그래도 부모님도 다 알게 될텐데
민정은 뉴스속 화면에 준석의 피투성이가 된 옷을보고 말한다.
피는 왜 묻은걸까
….
성운은 급히 소파위에 리모콘으로 보이는것을 쥐고 티비를끈다.
하하핳 저기 주연씨 민정씨 우리 짐좀 풀까요?
주연은 성운의말에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일어나며 짐을풀고 정리하는데…
네 그렇게 해요.
민정은 준석이걱정되어 성운이 주연과 함께 짐푸는것을 도와주고있자...
성운씨 준석씨한텐 아무일 없는거겠죠?
에이 그럼요 제친군데 걱정안하셔도 되요
…
지금으로부터 1000년전
기원1022년
성운과 준석은 처음부터 뱀파이어는 아니었다. 처음 뱀파이어를 본건 성운의 부모님과 원수였던 자손이 한명있었다. 그는 왕과 식을올리고 염라대왕에게 건내받은 붉은구슬을먹었고 자녀들을 낳았다.
그자녀들이 커서 성운의 부모님을 흔적도 없이 모조리 다 먹어치워버렸다.
그리고 단짝친구였던 준석도 그모습을보고 경악과 충격을 금치못하고 자녀들은 하나같이 두어금니를 드러내고 붉은두눈을 보이며 준석과 성운을 경계하며 바라본다. 식은땀을 흘리는 성운 준석과 함께 길다란 칼을 빼들며
캬아악!!!
채엥-
채앵-
준석아 준비됐냐
….
인정사정없이 빠르게 달려가 자녀들의 심장에 칼을 꽂자 피를뿜으며 쓰러진다. 두자녀의 입에서 붉은구슬이 떨어진다. 지금의구슬보다 좀더 작은 구슬이었다. 준석과 성운은 구슬을 삼키자 어금니와 손톱이 점점 자라고 두눈이 붉게 변한다.
이제 남은건 자녀를 낳은 원수의 목숨을 끊는것이었다.
하늘의 문이 열리더니 구름을탄 사람의형체가 나타나고 강한바람이 불며 천둥번개와함께 비까지 미친듯이 내린다. 성운은 그 사람의형체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말한다. 준석은 비바람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얼굴을 찌푸리며 두손을 방패삼아 얼굴을가리는데.
네 이놈들 내딸들을 감히 죽이다니
누구냐!!!!
아 바람 왜이렇게 불어 으억
염라대왕의옆에 부하로보이는 한명이 성운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말한다. 성운은 염라대왕이라…조금 놀라는듯한 표정을하고 준석은 그 구름뒤로 가려진 사람의형체가 허상과 환상인줄알고 맘대로 말한다.
건방진놈… 누구냐고 인간세계를 지배하는 염라대왕님이시다
염라대왕?!
참나 니가 염라대왕이면 난 옥황상제다 빌어먹을
구름뒤로 가려진 그형체가 점점 모습을보이고
네이놈!!!! 옥황상제라고 하였느냐?
그렇다 뭐 불만이냐?!
야 준석아…
성운은 제대로 사람의형체가 점점 가까워지자 진짜 염라대왕임을 백프로 깨닫고 성운은 한발물러서며 준석의 팔을 붙잡는다.
?!
너의이름이 무엇이냐
?
?
염라대왕은 모습을 드러내며 가까이다가온다. 그리고 준석이아닌 성운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너!!!!
저는 하성운이라 하옵니다.
하성운? 이름이 정말 맘에 들어 내아들로 정했다.
…감사합니다 대왕님!!
아까는 딸을죽였다고 뭐라고하더니 이제와서? 당신이 진짜 염라대왕이면 나한테 능력한번 써봐
염라대왕은 준석의 행동을 보고 영탐탁치않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ㅉㅉ… 저버릇없는 놈 너는 이름이 무엇인고?
기…김준석….이라 하온데?
어허 너는 대대손손 줄초상이야 자손들의 몸도 마음도 너무 병들었어 넌 내아들로 삼을수가없어 여자들한테도 쉽게 넘어가고… 이런 ㅉㅉㅉ
그래서 뭐 어쩌겠다고
준석아…진짜 대왕님이셔 그만해
허 … 대왕님 그렇다고 저 차별하시는건ㄱㅏ요? 너무하시네 저는 성운이랑 오랜단짝친구라구요
염라대왕은 맹랑하기 짝이없는 준석의 행동을보고 호탕하게 웃다가....
허허허허!!
왜…왜웃으시지?
그래 좋다 너도 내아들로 삼으마…
그러더니 언제그랫듯 비바람이 멈추고 염라대왕은 구름뒤로 사라진다.
…
성운과 준석은 다시 성운의부모님의 원수의 목숨을 끊으러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다.
왕의 궁에 들이닥친 성운과 준석….
왠 놈이냐!!!!
왕은 성운이 왕의방으로 들어오자 입꼬리를 귀까지 올리며 기다란 칼을 빼든다.
채앵
넌 오늘 제삿날이다 하성운
제삿날은 너지 내가 너 저승길로 친절하게 모셔다 줄게
성운은 붉은두눈을 드러내고 두어금니와 날카로운 손톱이 드러난다. 왕은 성운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왕의 신하로보이는 사람이 다급하게 달려온다.
아…아니 니가 어떻게
전하 …전하… 큰일났사옵니다 밖에 … 밖에 전하의 딸들이
뭐가 어찌되었다고?
피를 토하고 쓰러져 있사온데…
왕은 길다란 칼을 성운의코앞에 가르키며
네 놈짓이냐
이제야 알았다니 그것참 다행인지… 불행인지…
왕의 처(아내)는 궁앞에 쓰러져있는 딸들을 보고 주저앉아 입을다물지못하고 주먹을쥐고 가슴을 툭툭치더니 울음을터뜨린다.
딸아…
구슬은 보이지않앗다. 분명피를 토하며 뱉었을것인데…그어디에도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딸들은 이미 심장에 칼을꽂아 뺀 흔적이남아 피가철철 흘렀고 숨을 끊은 상태였다.
그렇게 한참을 울더니 왕의처는 눈물을훔치고 두눈은 붉게 변하더니 궁으로 빠르게 들어간다. 분노에 가득차오른 처는 왕의 방으로 들어온다.
…
왕은 성운에게 못이겨 주저앉아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는데… 왕의처는 성큼성큼 왕이 있는쪽으로 다가오며 말하자 준석이 칼을 빼들며 목에 칼을대고 못오게 막는다. 성운은 이미 구슬 덕에 이성을 놓아버렸고…털끝하나 건드리면 씹어먹을 눈빛이었다.
구…구슬은 그구슬은 어떻게 하였느냐
캬아악!!!!! 내가 삼켰어 고맙다
쥐새끼같은 놈들 어디서 함부로 입을놀리고 어찌 왕의 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느냐?
왕을 살리고 싶어?
내손에서 숨통을 끊어주지
…
하지만 왕과 왕의처는 준석과 성운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쩝쩝…
쩝쩝…
피로물든 길다란 칼이 내동댕이 쳐져 바닥에 쓰러져있다. 왕의방은 그야말로 쑥대밭이되었고 바닥엔 온통피로 물들고 장기를 꺼낸 흔적들이 주변에 남겨져있다. 준석과 성운은 태연하게 앉아 맨손으로 장기를 집어들어 강하게 뜯어먹는다. 그리고 성운은 매우 평화로운 표정을 짓더니 살기가득하게 미소를 지으며 입가에 피가묻든말든 먹기에 바쁘다. 두손과 옷엔 피로물들었고…
우걱우걱 쩌업 쩝
쩝쩝
성운은 깊은 생각에 빠지다가 민정이 불러서 그제사 대답한다.
성운씨…성운씨?
네 민정씨
저희 고구마남은거 마저 먹어요 김치도 가져올게요
민정은 고구마를 잘게 썰어 그릇에담아 올리고 고구마를 30분찌더니… 냄비에 물을빼고 김치와 함께 들고온다.
….
주연과 지은도 부르고 같이 고구마를 먹기시작한다.
이태원경찰서
사건 터졌다. 출동해
네 알겠습니다.
이형사는 저자식 지켜보고있어 허튼짓하면 바로연락해
네
형사들은 하나같이 김형사를 따라 사건현장으로 가기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경찰서를 나서고 이내 서는 조용해진다.
저기 형사님
뭐? 할말있어?
화장실 가고싶은데 이수갑좀 풀어주시면 안되요?
연기하는건 아니고?
진짜 딱 한번만요.
…
이형사는 망설이더니 수갑열쇠를 꺼내어 한쪽만 풀어주고 이형사의 자기손목에 수갑한쪽을 채우고 화장실로 향한다.
큰거…저진짜 급하다니깐요
수작 부리지마라
준석은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화장실 창문의 문을열고 창문을통해 밖으로 뛰쳐나가더니 빠르게 서를 나선다.
그리고…
다시 지은의 집
지잉- 지잉-
?!
민정이 성운에게 놀라는 눈초리로 말한다.
성운씨 왜그래요?
누가 성운의핸드폰을 통해 전화를 걸어왔는데… 준석이 었다. 통화버튼을 누르고 전화를 받는다.
…준석이?
준석씨요?
[야 하성운 나 겨우빠져 나왔다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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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