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의 경우

Story #007. 3월의 어느 푸르른 날에

시끄러운 소음들 속에서 벗어나

세상의 끝으로 나왔다.

너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너는 너른 푸른색이었고,

봄볕만큼이나 포근했다.

원래 내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도

늘 나와 함께일 너.

너는 온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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