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힘드신 분들을 위해

결국은 내 잘못인가?••••

아마 모두들 갈등이 일어난 사람을 생각했을 때 무조건 다 그 사람이 잘못했을거라 생각하지 않을거다.
나도 하나쯤은 잘못이 있다. 물론 다 그 사람이 잘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내가 겪었던 갈등은 그렇지 않았다. 내가 잘못을 하지 않은 경우는 아주 드문 사례였다.

최근에 갈등이 일어난 사람과 대화를 해보니 어쩌면
이게 다 내 잘못인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항상 “나는 너에게 이 보다 더한걸 바라지 않았고, 너는 왜 이거 하나를 못 해주냐•••” 이런식의 말이 나온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 그러게.. 그 사람은 나한테 대단한 무언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왜 나는 이거 조차 하기 싫어 할까••’ 이러면 다시 처음부터

‘내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다 나 때문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 사람이 말한걸 들었을 때 내가 그냥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쁘거나 두려웠고, 나는 그 문장을 더 크게 부풀려서 생각했던것이었다. 그 이후로 그냥 계속 그 부풀린 문장으로만 그 사람의 이미지를 판단했다.

막상 그 사람이 말한걸 들었을때는 ‘나는 강요하지 않았다, 언제든지 하기 싫으면 말을 하라’ 이거였고
나는 나 혼자 부풀린 문장에 대해 두려워 했던것이었다. 하기 싫으면 말을 하라는 거 자체..이 말 자체는 내 머릿속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러면 도대체 나는 뭐가 힘든것이었을까
어차피 그냥 사실이 아닐 뿐인데
내가 부풀려서 생각했던 말은 사실이 아닌데
언제든지 그 사람에게 말하면 해결 되는 것이었는데

나는 도대체 뭐가 힘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