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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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예나의 손목을 잡고 순식간에 회사 앞까지 왔다.
예나: 아, 회사로 올 거였으면 그냥 친구랑 왔지. 왜 그렇게 빨리 끌고 가나 했네...
정국: 그냥 온 거 아니야.
예나: 네?
정국: 자.
정국은 자신 몸의 2분의 1쯤 되는 큰 캐리어를 예나에게 건네주었고, 예나는 이게 무슨 뜻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렸다.
예나: 이걸 왜 나한테 줘요?
정국: 짐 싸.
예나: 네...?

"너 맨날 회사에서 먹고 연습실에서 자고 하는 거 내가 모를 것 같아? 너 연습실에서 자는 거 멤버들이 알면 얼마나 걱정하겠어? 가족이랑 살고 있다고 거짓말 치고, 아침 일찍 연습실 와서 연습하고 있었다고 거짓말 치고. 그러니까 이제 그런 거짓말 하지 말고 집에서 편하게 살자고."

" 어디서 그런 말을 다 듣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절대 안 갈거예요. 내가 돈 벌어서 내가 직접 집 구하고 살 거야. 일곱 남자들이 같이 살고 있다는데 여자 하나가 들어가면 선배를 포함한 선배님들은 어떻게 되고, 난 또 어떻게 될지 잘 알잖아요. 지금 회사 들어가는 거 아니면 빨리 가요. 또 이상한 소문 퍼져서 힘들어지면 안되잖아. "
서로 길게 한 마디씩 주고 받은 후, 회사로 들어가려는 예나. 뒤돌아본 예나에게 한 마디 더 꺼내는 정국.
정국: 행복하고 싶다며.

"...?!

정국: 웃으면서 살고 싶다며... 너 힘든 거 나 다 알잖아. 알아, 나만 보면 옛날 생각나서 보기 싫은 거. 난 이상한 기사 나도 상관 없고 다 괜찮으니까...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그러니까 잘...
예나: 짐 싸올게요.
정국: 진짜...?
예나: 그 대신에 기사가 난리나면 선배가 알아서 해결해야 해요. 난 아직 데뷔한지도 얼마 안됐고, 벌써부터 일 내기 싫어요.

" 아힣... 내가 진짜 잘 할게! "
예나: 누가 토끼 아니랄까봐...
정국: 엉? 뭐라구?
예나: 아니요,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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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아, 그... 얘기는 다 해놓고 온 거죠? 괜히 나 가서 어색해 지는 거 아니죠?
정국: 어어, 아니야. 말 다 해놨어. 처음에는 좀 어색하겠지.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다들 적응 금방해.
예나: 아.

" 너 데뷔 공연 할 때도 티비로 보고 있었는데 형들 다 너 칭찬했어. 지민이형이랑 홉이형은 춤선 너무 예쁘다 그러고... 뷔형은 예쁘다고... 뭐 암튼, 너 탐내고 있어. "
예나: 탐내기는 무슨, ㅎ
# 에필로그 _
며칠 전, 숙소 거실에 모여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정국과 멤버들.
정국: 형들, 우리 방 하나 남잖아요. 그 레나... 데려오면 안돼요?
남준: 레나? 그 세라픽 말하는 거야?
태형: 아니, 정국아. 걔, 아니 그 분은 데뷔한지 얼마 안되셨어... 그것도 좀 친해지면 생각하는 거야...
지민: 미안한데 태형아, 누가 봐도 우리보다는 레나가 나이 적은 거 같아.
석진: 이유라도 들어보자. 왜 데리고 오고 싶은건데? 꼭 그래야하는 이유가 있는 거야?
정국: 형... 레나 맨날 혼자예요... 아무 죄 없는 레나가 연습실에서 먹고 잔단 말이야.
남준: 정국아, 혹시 걔랑 무슨 사이야?
정국: 아니,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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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멤버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했고,
레나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했기에 숙소로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다.
세라픽 ✅
@Seraphic_twt
제발 저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 🔁 ♥️ ⏏️
* 20XX년 2월 26일입니다.
+ 사담
나도 베스트 들어가고 싶다고
하면 들어갈 수 있는겨?
++ 사담
아, 진도가 왜 이렇게 빠르지...
" 이사 가자 정들었던 이곳과는 안녕
이사 가자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
- 이사 ㆗ -
_영원히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