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 멤버 김여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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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전 멤버 김여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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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무대 뒤쪽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나오자 엄청난 환호성이 콘서트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 멤버들과 같은 하얀색으로 의상을 맞춰 입은 여주는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노래를 부르며 한 발자국씩 멤버들을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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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돌을 던져, 우린 겁이 없어 anymore-.”






여주의 목소리가 들리자 자동적으로 뒤를 돌아본 멤버들은 여주를 보고 눈물을 터뜨렸고 데뷔초 탈퇴했던 여주를 알고 있던 팬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여주 역시 눈에 한 가득 눈물이 고였지만 애써 꾹 참고 웃으며 멤버들을 향해 걸어갔다. 멤버들 중 한 명은 무대에 주저앉아 울기도 했고 또 한 명은 아예 팔로 얼굴을 가리고 엉엉 울었다. 그렇게 눈물이 가득했던 여주와 멤버들의 곡이 끝나고 여주는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뭐야- 다들 좋아할 줄 알고 온 건데 이렇게 울면 나 다시 가라는 건가?”





여주는 멤버들이 너무 우니까 울지 않았으면 해서 농담 겸 장난스레 말을 던졌다. 그러자 멤버들은 여전히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럼 다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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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말.. 정말 김여주야..? 진짜 맞는 거지..?”


“맞으니까 다들 빨리 와서 안겨. 다들 정말 많이 보고 싶었어-.”






여주는 멤버들을 향해 팔을 벌렸고 멤버들은 여주를 둘러싸 안았다. 멤버들 사이에 둘러싸인 여주는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고 멤버들 역시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여주와 멤버들이 서로 꼭 껴안자 콘서트장에는 다시 한 번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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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여주야..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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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왜 이제야 왔어.. 우리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서프라이즈-.”


석진) “하여간 김여주.. 너 사람 자꾸 놀래킬래?”


“히히, 미안-.”


남준) “이제 정말 안 떠나는 거지?”


“응, 나 안 떠나. 다시 방탄소년단 하고 싶어서 돌아왔어.”






여주의 말에 다시 한 번 여주를 끌어안는 멤버들이었고 여주는 이러다가 또 멤버들이 울까 봐 멤버들을 얼른 품에서 떼어냈다. 그리고 멤버들을 향해 씨익 웃어보인 뒤, 마이크를 들었다.






“여러분, 멤버들이 참 울보죠? 노래도 제대로 안 부르고 계속 울기나 하고.”


호석)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


“나 때문인 것 같으니까 나는 인사만 드리고 내려갈게-.”


윤기) “또 사라지는 건 아니지?”


“에이, 나 이제 어디 안 갈 거라니까? 여기 무대 아래서 응원하고 있을게.”


남준) “그래, 몇 년만에 돌아왔는데 인사 한 번 제대로 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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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김여주입니다-!






여주가 허리를 숙여 인사하자 팬분들은 응원전을 세차게 흔들며 여주를 반겨줬고 멤버들은 옆에서 박수를 쳐줬다. 여주는 인사를 끝내고 그 누구보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다시 시작됐다.

여주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 마이크를 스탭분한테 넘기고 무대 아래쪽 스탠딩 석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멤버들을 응원할 응원봉을 두 개나 잡고 노래에 맞춰 열정적으로 흔들었다.






“우와아악!! 우리 멤버들 멋있다!!!”







마침 콘서트장에 신나는 댄스곡이 퍼졌고 여주는 팬들과 하나가 된 것처럼 미친듯이 응원봉을 흔들었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무대를 하다가도 안 좋은 손목으로 응원봉을 흔드는 여주를 걱정했다.







정국) “김여주 쟤 손목..!”


태형) “여주 손목 저렇게 쓰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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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김여주 진짜..!”






멤버들은 여주한테 입모양으로도 손목 좀 조심하라고 계속 전했지만 흥을 타버린 여주의 눈에 그런 게 들어올 리가 없었다. 멤버들은 계속 여주의 손목을 걱정했고 안 되겠다고 생각한 정국은 무대에서 내려와 미친듯이 응원봉을 흔들던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정국) “김여주, 너 진짜 미쳤어? 손목 막 쓰면 안 된다고 했잖아. 네 몸 좀 소중히 여기라고 했잖아, 내가!”


“야.. 왜 화를 내고 그래…”


정국) “제발 손목 좀 조심해. 너 그 손목 평생 못 쓰고 싶어서 이래? 나 진짜 무서워. 네 손목 문제 생겨서 못 쓸까 봐 진짜 무섭다고…”


“정국아, 나 다 나았어.”


정국) “뭐..?”


“나 손목 완치 판정 받은지 좀 됐다고.”






정국의 걱정을 잠깐 듣고 있던 여주는 정국에게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 여주는 흥분한 정국에게 예쁘게 웃어보이며 손목을 2년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걸 알렸고 그 소식을 들은 정국은 여주를 꼭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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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하..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야, 여주야..”






정국은 여주를 끌어안고 한참을 있더니 이내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여주는 그런 정국의 등을 토닥였고 그런 둘을 발견한 멤버들 역시 여주와 정국의 쪽으로 다가와 무슨 일인지 물었다.






지민) “무슨 일이야? 정국이는 갑자기 왜 또 울어?”


남준) “무슨 일인데 그래?”


정국) “형들… 김여주 손목 다 나았대요.. 완치 판정 받은지 2년째래…”


윤기) “…진짜? 정말이야, 여주야?”


“응, 나 손목도 다 나았어. 이제 완벽하게 방탄소년단 할 수 있어!”






이번에는 멤버들을 향해 예쁘게 웃어보이며 손목을 들어 보이는 여주였고 멤버들은 여주의 말에 어쩔 수 없는 눈물을 보였다. 여주가 얼마나 아팠을지 아는 멤버들이라 여주보다 더 눈물을 쏟았다.

그렇게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멤버들의 울음이 절반 이상인 콘서트였지만 이 콘서트는 여주와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오래 기억될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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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가 끝나고 각자 사복으로 갈아입고 세안까지 마친 여주와 멤버들은 벤에 타 다같이 오랜만에 숙소로 향했다. 여주는 아마 숙소가 거의 한 3년 만이었고 멤버들은 여주와 함께 숙소로 가는 길이 무척 떨렸다.






“다녀왔습니다-.”






여주는 숙소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다녀왔다며 해맑게 외쳤고 멤버들은 숙소에 여주가 다시 들어와 행복할 따름이었다. 그렇게 그날 이후 여주는 다시 숙소로 들어와 멤버들과 살고 회사에서 다같이 연습도 하고 녹음도 하고 정말 방탄소년단으로 지낼 예정이었다.

그렇게 모두에게 꿈만 같던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 날 아침, 인터넷 실감이 모두 방탄소년단에 관련될 정도로 여주의 귀환은 화제였다. 여주와 멤버들은 다같이 숙소 거실에 모여 기사를 하나하나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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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우리 여주 완전 톱스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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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그러게? 실검을 쫙 장악하다니.. 대단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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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 “몇 년만의 귀환인데 이 정도는 해줘야지, 안 그래?”


“그치! 역시 윤기 오빠가 뭘 안다니까-.”


석진) “꼬맹이 신났어?”


“응! 나도 이제 방탄소년단이다!!”


태형) “우리 앞으로 남팬들도 엄청 생기겠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여주팬?”


정국) “벌써부터 댓글로 김여주가 자기 거네 어쩌네 하는 걸 보니까 걱정되긴 하네요. 김여주는 어차피 내 건데..”


“뭐래, 내가 왜 네 거야! 난 내 거지.”


정국) “내가 그렇다면 그런 거거든?”


“치… 순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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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둘 다 그만하고 이 기사나 좀 봐봐. 기사 제목이 딱 김여주가 좋아하게 생겼어.”


“기사 제목이 뭔데?”


지민) “기사 제목이 뭐냐면…”






방탄소년단 전 멤버 김여주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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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다들 ‘방탄소년단 전 멤버 김여주가 돌아왔다?!’ 라는 작품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이 작품으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고 정말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저한텐 참 소중한 작품이었는데… 솔직히 요즘은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 조차도 나질 않아요🥲

이 글을 완성한지 좀 됐는데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며칠이 지나서 이제서야 올리네요ㅠㅠ 제가 아무 말 없이 작품을 다 삭제해 버리고 연락망도 다 없애 버린지 아마 약 한 달 정도? 한 달 조금 넘었을 거예요! 아무래도 제가 아무런 인사 없이 떠나는 건 좋아해 주셨던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잠깐 왔어요☺️

마지막 인사를 이제서야 드리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해요. 저를 기억하고 계신 모든 분들! 꾹리별을, 꾹리별의 작품들 (카사노바 전정국, 방탄소년단 전 멤버 김여주가 돌아왔다?!, 양아치 김형제가 껌뻑 죽는 막내, 달달&설렘 단편 모음집, 방탄고 왕따 김여주가 돌아왔다!) 을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나? 할 정도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는 글 쓰는 걸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 개인적인 공간에서 따로 글을 쓸 생각이고 이미 개인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글도 쓰고 기타도 치고 있으니까 제 걱정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꾹리별 계정은 다음주 중으로 아예 없앨 예정이에요! 그래서 앞으로 어떤 연락도, 저에 대한 어떤 소식도 돌아오지 않을 거니까 만약 저를 아직까지 기억하고 계신다면 여러분들 기억에서 저를 꼭 잊어주셨으면 해요🙇🏻‍♀️ 솔직히 저 같은 거 여러분들 기억에서 지워진다고 큰일날 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이 계정에 접속을 한지 좀 됐어요! 그동안 너무 궁금했지만 꾹 참고 미루고 미뤘거든요. 그러다가 보니까 최근까지 미루게 됐는데 접속을 하고 보니까 뭔가 좀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설마 날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그래도 저를 꽤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거 보고 뭔가 뭉클한? 예전을 생각하게 만드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동안 없던 미련을 생기게 만들더라고요. 그래서 딱 생각이 들었죠, 얼른 인사만 드리고 사라져야 겠다.

한 달 전, 여기를 떠나면서 친구 삭제도 작품 삭제도 쉬운 마음으로 한 건 아니었으니 그때 말 안 하고 사라졌다고 저 너무 많이 미워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연락망을 원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깔끔하게 미련없이 떠나기 위해 연락망은 남기지 않을 생각이에요! 약 한 달 동안 연락 안 하고 잘 살아왔고 여러분들도 잘 사셨을 거잖아요, 그쵸? 제 유일한 연락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딱 두 분 계시는데 석류류, 연망망 두 분 꼭 제 프로필 차단 눌러주세요:) 저는 이미 차단한 상태입니다😉

마지막 인사가 너무 길어졌네요😂 저도 모르게 여러분들 생각이 많이 나서 그런가.. 여러분들과의 추억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주절주절이어도 마지막이니까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비긋이, 석류류, 연망망, 동서 좌표밈, 소고기, 베니, psg분들, 리별하우스, 팬트하우스, 위트랑 인스타에서 만났던 분들까지 다 너무 감사했어요💗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요🥰

솔직히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잘 지내셨는지 한 명, 한 명 너무 물어보고 싶어요ㅠㅠ 근데 근황을 듣게 되면 또 다시 생각날까 봐 그냥 안 물어볼래요😢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소통할 수 있어서 그동안 너무 재밌었고 한동안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한 마음을 어떤 말로 얼마나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다들 알아주시길 바랄게요💖

앞으로 절대 안 올 거고 만약 온다고 해도 연락할 생각 없으니까 기다리지 마시고 그냥 잊어주세요:) 이 계정 없어질 때까지는 가끔 와서 응원하고 갈게요🙌🏻 다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댓글.. 되도록 안 읽을 수 있게 노력할 거예요! 아까운 시간 투자해서 손 아프게 댓글 남기지 마시고 그냥 그렇구나, 이 인간 잘 지낼 거구나 하고 지나가 주세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저도 열심히 공부 중인데 어차피 저는 망했으니까 여러분들이 제 몫까지 잘 보시길 응원할게요💪🏻

그 누구보다 여러분들이 가장 잘 지내시길 바라요! 너무너무 행복하게, 정말 잘 지내주시기로 약속🤙🏻

제가 정말정말 너무너무 엄청 많이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