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남편까지(임출육)

Ep19-아픈 와이프

그렇게 나는
그냥 그렇게 작업을 하고 있었지
머리가 아파서 약도 하나 먹었지
약이 잘 안드는 거 같더라고

“으어…”
“무야..”
“여주야 어디 아파..?”
“어….”
“나 약도 안들어어..”
“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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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있어봐”

나한테 와서
이마를 만져보더라고

“으이그..”
“열나네..”
“펄펄 끓잖아”
“하아ㅏ…”
“일단 누워서 자자”
“내일 병원 가던말던 하자”
“웅…..”

나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까지 덮어주는 민현이었지

“얼릉 자자”
“눈 감구우”
“웅..ㅎ”

민현이가 토닥여주니
어떻게던 잠들었는데
민현이는 못잤나봐

"와 함께…"
“계속 안좋네..”
“더 뜨거워진 거 같은데..”
“하ㅏ..에고…”
“(으실으실 떰)”

민현이는 내 손을 잡고
잠들었더라고
다음날 아침이었지
일어나니까 부엌에서
부스락 소리가 들리더라고

“흐어…”
“여주야 일어났어??”
“내가 따뜻하게 북엇국 했는데”
“좀만 먹어봐”
“웅..”
“나 오늘까지 그거 보내야되는..”
“미팅도 있는데..”
“아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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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화했어”
“뭐라고????”

사실 아까 전

“여보세요?”
“네 편집장님”
“아 작가님 무슨 일이세요”
“그 여주씨가”
“오늘까지 보내기로 한 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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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여주가 거의 다 하고”
“마무리만 남았는데..”
“몸이 좀 안좋아서”
“혹시 늦더라도 이해 좀..;”
“3일까진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다음 전화상대..

“네 사장님!”
“저 황민현입니다!”
“아유 작가님~”
“안그래도 김여주 작가님 오늘 미팅있..”
“그거 때문에 연락드렸습니다”
“여주가 몸이 좀 많이 안좋아서”
“오늘은 미팅이 좀 힘들 것 같아요”
“아..네”
“얼른 나으시라고 전해주세요”
“날짜 다시 잡는다고”
“네 감사합니다”

-다시 현재-

“그랬었지”
“일단 따뜻하게 좀 먹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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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고마워어”
“에이이”
“이거 먹구 좀 괜찮아져야지”
“우웅..”
“너 오늘 스케줄 없어?”
“없오오”
“먹구 병원가자”
“웅..”

그렇게 
병원에 갔다가
약을 먹고 난 나아졌고
저녁이 되었어

“민현앙”
“웅?”
“아이스크림 먹고싶지 않아?”
“여주야?”
“너 아침까지 열 펄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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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ㅏㅏ”
“ㅋㅋㅋㅋㅋ”

난 싹 나았고
1달쯤 지났을까…
내가 생리를 할 때가 되었지

- - - - - - - - - -❤️오늘은 여기까지❤️- - - - - - -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