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남편까지(임출육)

Ep23-아내 친정방문

끌어안고 누워 있는데 찾아온 
막내 사촌 지우

“뭐얏”
“오머”
“왜왜”
“야 넌 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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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우”
“쩝..”
“문을 닫으면 안됐네”
“나도 사이에 껴줘”
“언니 조심해야돼애”
“오빠는 막 끌어안고 어?”
“난 왜 안되는데에”
“내여자거든?”
“내언니거든?”
“아 내여자라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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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언니라구우”
“아 난 내거야”
“그만 싸워”
“이뻐ㅋㅋ”

“누구 여자야아~?”
“그르게에~?”
“지우야 우리 사진찍자”
“왜 그 말 안하나 했네”

-찰칵찰칵 둘이 찍는데..-
-민현이가 질투?를 하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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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우”
“구래구래”
“잘나왔다”

그때 할머니가 우리 방문을 슬쩍 여셨어
그러더니 한마디 던지셨지

“지우야 나와라ㅋㅋ”
“뭐하러 신혼부부 사이에 껴있어”
“그지 민현아”
“그니까요오~”
“왜애애”
“지우 일루와”
“(여주한테 와락)”
“너 그래도 돼?”
“웅ㅋㅋ”

“쩝..”
“참 지우도 특이해”
“너 여주언니가 글케 아무니 안아주지 않어”
“훗”
“내가 그 경쟁률을 뚫었군”

그렇게 지우는 나갔고
거실에서 과일을 먹으려 앉았어
티비에는 어김없이 추석특집 프로그램들이었지

“맛있겠다”
“김동생이 사온거야?”
“웅”

그리고 이모부가 말했지

“너 몸 괜찮은 거 맞아?”
“괜찮혀~”
“오 여주야 딸기 맛있다”
“먹어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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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어른들과 대화하며
먹여주는 민현이었지

“으따..”
“민현이가 스윗하네”
“장인어른 제가 좀 스윗하죠”
“ㅋㅋㅋㅋ”
“흐암…”
“졸려?”
“피곤햐..”
“아 맞아 우리 사온 거!”
“이거언 홍삼이에요”
“오올 황민혀언~”
“ㅋㅋㅋㅋㅋ”

그날 밤
씻고 내려갔더니
이모와 이모부가 
티비를 보고 있더라고
하필 내 최애드라마였지

“오 나도 볼래”
“구래”
“이모가 보는건데”
“너도 좋아해??”
“나 이거 완전 좋아하지”

그렇게 앉아서 보고 있는데
민현이가 내려왔지

“여주우”
“이거 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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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ㅋㅋ”

같이 보기 시작했어
사실 저번주에 봤던 내용이었지만
또 보니 또또 재밌더라고

“이제 백이진 온..”
“야 김여주 우리 아직 안봤다”
“어 우리는 봤는데요오”
“쿠크루삥뽀옹”

그리고 시작된
본방송이었지
다 빨려들어갈 듯 집중했어

“이모 남주혁 진짜 미쳤지”
“겁나 잘생겼지”
“쟤 코 봐봐…”
“(여주 빤히…)”

날 빤히 쳐다보더니
한마디 하더라고

“내 코도 이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효 귀엽다 귀여워”
“아 알겠오~~”

그렇게 본방이 끝나고
이모가 보는 영화를 같이 봤어
마블이었는데..

“여보 저거 ㅂ…”
“자네”
“으이구우”
“명장면 나오는데”
“아 지금 자면 어떡하냐”
“여주야 자?”
“…ㅇ..우웅..(부시시)”
“올라가서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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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기 있을래ㅐ…”
“그럼 뭐라도 베고 자야지”

나를 살며시 자기 허벅지를 베게 하는
민현이었지..이불도 덮어주더라고

“됐지??”
“웅ㅇ..”
“오머나..”
“황민현같은 남자 어딨냐”
“ㅋㅋㅋㅋ”

영화가 끝났지

“여주 어떡하려고”
“깨움 되요”
“여주야”
“올라가서 잘 자자”
“그래애..”

우린 잘 지내다가
민현이 집으로 향했지
뭐 이미 알고 계시더라고

“다왔다”
“가자”
“가쟈가쟈..”
“어무니이~”
“여주야아~~~”
“몸 힘든데 뭐하러 굳이 와”
“보고싶어서 왔죠”
“저두요오~”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버님이 무릎도 안좋으신데
와당탕 나오셨어

“여주 잘 지냈어?”
“저자식이 힘들게 안해?”
“아 그럼요~”
“자식..여주한테 잘해!”
“네엡!”

일단 짐을 두고 거실로 나왔지..

“여주야”
“네??”
“너는 쉬어”
“아 아니에요”
“진짜 괜찮…”
“진짜 괜찮아?”
“네 진짜진짜 괜찮아요”
“그러면 민현이랑 전 좀 부쳐”
“아ㅋㅋㅋ”
“엄미 걍 내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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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네 둘이 너무 잘해”
“진짜 미안한데 이것만 부탁할게”
“아 아니에요오~”
“쩝…”

또 거실 한가운데서
전을 부치기 시작했지
그때 서현 언니가 다가왔지

‘여주야’
‘쟤가 잘해줘?’
“나 잘해준다구!”
“엄청 잘해줘요오”
‘웅 쟨 뭔가 그럴 거 같앴어’
‘엄마! 왜 애 일을 시켜!!’
“얘네가 전을 잘부쳐 둘이 착착맞아서”
‘쩝..’
“넌 이거나 저어라”
‘네엡’
“당신은 텃밭가서 야채나 가져와요”
“네엡”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보”
“몸 괜찮아?”
“웅ㅋㅋ”
“이거 여기 놓자”
“웅웅”
“아 맞다”
“..?”
“하나 먹어봐야지”
“(먹여주는 민현)”
“우움~”

“좋을 때다..ㅋㅋ”


 - - - - - -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그동안 너무 못왔죠ㅠㅠ
자주자주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