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늑대

첫 만남

'날씨 너무 좋다'
'산책 잘 나왔네'
끼깅
'뭔 소리여'
'아니 새끼 늑대가 왜 있는거야'
'털이 흰색이네'
'아이고 예쁘다'
'늑대야 우리 집에 갈래? 상처 치료 해줄께'
'내가 이래봐도 수의사야 우리 집에 가자'
'끼잉'
photo
'따갑다'
'끼잉'
'다행이다 상처가 별로 없네'
'씻자'
photo '대야가 어디있지 찾았다'
'샴푸가 어디있지'
'나가서 찾아야 겠다'
띵잉
'여기가 어디야'
'나 잠자고 있었는데 여기 어디야'
철컥
'까악'
'너 누구야'
'저 늑대 인데요'
'뭐?'
 잠시후
'그럼 니가 늑대 인간 이야?'
'딩동댕동'
'헐'
'누나 저 혹씨 저 키워줄수 있어요'
'안돼'
'누나누나누나'
'그래 키워줄께'
'진짜여?'
'아싸'
'기분이 그렇게 좋냐?'
'근데 조건이 있다'
'무슨 조건이여?'
'지금 침대가 하나 밖에 없어'
'그래서 니가 바닥에서자'
'냅'
'야너 씻어 옷줄 테니까'
'너 너무 더럽다'
'그럼 나가주세요'
철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