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가 직원의 차를 타고 정부 가이드 검사실에 들어왔다.
학교 검사 기계는 A급 이상은 나오지 않아서 정부에서도 한 번 더 검사했다.
곧 기계에서 -손을 올리세요. 라는 말이 나오고 나는 그 말에 따라 기계에 손을 올렸다.
"후........"
곧 결과가 나온 듯 유리창 밖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놀란 표정을 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 여주 씨 나오셔도 될 것 같아요."
직원의 말에 기계가 있는 곳에서 나와 내 등급을 확인했다.
"·····허억"
결과는 놀라웠다. A급도 아닌 S급이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았던, 모든 나라에서 다 세도 손가락을 다 못 채울 수준의 급이 나에게서 나온 것이다.
"바로 센터장 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바로 정부 들어오실 것 같아서.."
"네."
-
센터 관리실. 여기에 센터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센터장이 머무르고 있었다.
"····· 안녕하세요?"
"아 여주 씨? 여기 앉아요."
센터장이 자신의 의자 앞 의자를 툭툭 쳤다.

"일단 여주 씨한테 소개부터 할게요. 센터장 김석준입니다."
"아, 저는 김여주입니다..."
"S급은 우리나라에 없어서, 최대한 여주 씨 생각에 따라서 할 겁니다. 최대한 언론에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더 필요하신 게 있으실까요?"
"아뇨.... 그 정도면 괜찮아요."
"아, 그리고·······"
센터장이 손가락을 딱- 하고 튕겼다.
"여기, 여주 씨가 가이드 하실 수 있는 분인데요."
센터장이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이름과 나이 간단한 자기소개서, 그리고 증명사진이 있더라
".... 박지민"
그 사진에 있는 사람은 아까 만난 그 남자였다.
"아시는 모양이네요, 대한민국 s급 두 번째 발현된 박지민입니다. 저희 대한민국에 맞으시는 가이드분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여주 씨가 와서 다행이네요."
남자는 지민의 이력서를 대충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주의 가까이 다가갔다.

"지민이, 폭주 경험만 2번이에요. 그때 항상 앰플 미친 듯이 투입해서 살았고."
"........."
"여주 씨가, 지민이 좀 도와주세요."
알겠어요..... 어차피 할 거였다니까요.
-
아까와는 다르게 예비 전담 가이드와 센티넬로 만난 지민과 여주. 둘 다 소극적이라서 30분째 아무 말도 흘러나오지 않는다.

"....."
"....."
", 아... 여주 씨랑 지민 씨?"
그때 우리의 적막을 깨준 한 직원
"네네."
".... 네"
"맞구나, 둘이 가이딩 잘 맞는지를 몰라서 여주 씨가 가이딩 한 번만 해주시겠어요? 상부에 올려둘게요."
"......"
"..... 네."
나는 지민에게 한 발짝 한발짝 다가와 손을 잡았다. 등급이 맞으면 대부분 가이딩이 잘 되지만 가끔가다 어떤 가이드에게서 가이딩을 받으면 역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거 때문에 하는 거구나.
"...... 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동시 지민이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괜찮아요? 많이 역해요?"

"아뇨 좋아서 그래요, 더, 더해주세요."
지민이 힘이 풀려 넘어진 자세로 나를 껴안았다. 그는 마치 잃어버린 부모님을 찾은 아이처럼 사랑이란 것을 처음 느껴본 것처럼 나를 옥죄었다.
찌먀나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