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기]
“선배, 저 선배 안좋아해요"
“…”
“죄송합니다.”_정국
죄송합니다? 뭐가…?
“너 뭔가 착각하는 것 같아서 말하는데…”
“나도 너 안 좋아하는데..?”_여주
아 뭔가 자존심 상한다는 말이야. 애초에 자기가 나 좋아하는 것처럼 하고 다녀놓고!
“너 전정국이랑 사귀지!”
“선배 축하드려요!”
“1일 축하.”
“아니라니까…”_여주
[0 고백 1 차임]
자존심이 상해서…
가만히는 못 있겠다.
“선배 정국이 남자로 어때요?”
“좋지 ”-_여주
“헐!”
“대박…”
“뭐야, 둘이 이미 사귀는 사이 아니였어?”
“와”
“미쳤다 ㅋㅋㅋㅋ”
“…”_정국
선후배 사이에서 썸, 그리고 연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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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후배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 [SSUL]
학교에서 태권도 하는 잘생긴 후배가 있거든?
근데 걔가 날 좋아한다는 소문이 얼마 전부터 돌았어.
걔가 이상형을 이야기할 때, 단발에 무쌍, 피부 하얗고 아담한 게 좋다고 했는데… 아니, 누가 봐도 내 이야기인 거야.
자의식과잉이 아니라 ㅜ 심지어 매점에서 나 있을 때 그걸 완전 크게 이야기 해서 주변 애들이 날 쳐다봤을 정도야.
내가 좀 아는 학생들이 학교에 많기도 하고,
눈에 띨 정도로 하얗거든 ㅋㅋㅋ.
난 그냥 조용히 딸기 우유나 집었는데, 매점에 학생들 많은 거 알지?
내 친구들이 사람들 다 들리게 난리를 치는거야 ㅜㅜ
“야 쟤가 너 좋아한다니까!”
“야 조용히 해…”
“…”_여주

“…”_정국
친구 말리다가 걔 쪽 딱 한번 봤는데 눈 바로 마주치고 진짜 완전 숨 막히는 정적…
3초 정도 후에 내가 먼저 피해버렸어.
진짜 잘생기기는 했더라구…
이 오해가 어디서부터 시작된거냐 하면,
체육대회 때.
그 날따라 진짜 더웠던 것 같아.
고 3이 체육대회에 설레할 연세는 아니니까,
그냥 그늘에 누워서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있었다?
근데 친구가 날 퍽퍽 치는거야.
“야, 야! 김여주! 쟤 왜 이 쪽으로 오냐???”
“어?”
저 멀리서 뛰어온 남자애가 헐떡이면서 등 보이고 쭈구리더니 업히라는거야.
난 뭔가 했더니 뽑은 쪽지에 적힌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을 업고 뛰는 거더라고.

“빨리요, 선배."
난 당황하고 있는데 애가 고개 돌려 빤히 쳐다보니까, 어째.
업혔지.
주변 애들은 막 소리 지르면서 난리인데, 걘 아무렇지도 않더라.
기분 이상하더라고…
섬유유연제 냄새도 나고, 애가 땀 흘리는 것까지 고화질로 감상하게 됐으니.
결론적으로는 걔 1등 먹었고, 깍듯이 감사하다 인사하고 가버렸어.
근데 그 쪽지 내용이 뭔지 못 물어봤단 말이야?
글쎄 친구들이 말하기로는 쪽지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거야.
물론 헛소문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ㅜ
그 이후로는 딱히 접점이 없었는데 글쎄 걔 친구들이나, 내 친구들이나 계속 우리 둘이 엮으려고 해서ㅜㅋㅋㅋ.
나도 뭐 애가 괜찮아 보이길래 나쁘지는 않았는데, 오늘 학교 마치고 애가 우리 반에 찾아왔거든?
반애들 다 환호하고 난리났지.
근데 걘 원래 표정이 없는 편인건지, 무표정으로 나한테 다가오더라고.
“선배, 지금 시간 되세요?"
일단 따라나갔어.
걔가 운동장 저 끝 구석 쪽까지 데려가길래, 하려는 말이 뭔가 싶었다?
근데 그게…

“선배, 저 선배 안좋아해요."
씨, 고백하지도 않았는데 차는거더라.
❤️201개
ㄴ개쪽ㅋㅋㅋㅋㅋㅋㅋㅋ
ㄴ좋을 때네.
ㄴ근데 쟤 좀 싸가지 없다. 나였음 기분 개잡쳤을 듯.
ㄴ남자애 빡쳤었나 보네 ㅋㅋㅋㅋ
ㄴ헐 쓰니 혹시 ㅇㅇㅇ고 다님?
ㄴ와 언제 이을거임? 존잼ㅋㅋㅋㅋㅋ
ㄴ다음 내용 어딨어.
재밌게 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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