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잘난내오빠

#.20

떨리는 목소리 소리지르는 멤버들. 수화기넘어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나고있었다.


"형 안되는거알잖아요 제발 이러지마요"

"승우형!!!형 리더야 형이 이러면 우리는 어떻게하라고!!!"

"형!!!!제발 정신차려 제발 현실을 받아드리면안되는거야??"

"아프고 힘든거알겠어 근데 게속 그러면 팬들은 어떻게하라고"


실수로 건건지 계속 싸움이 진행됬다. 조용히듣고있다보니 상황이 고조되었다. 숙소를 나가려는 한승우와 그걸 말리고 싸우고있는 멤버들.. 분명 사이가 좋았는데 모든게 나때문이다.. 그순간 승우오빠가 울부짖으며 말했다.



"난 그딴 애 내동생으로 받아드린적없어!!!!그렇게 싸가지없고 그렇게 예의없는건 내동생이 아니라고!내동생은 여주하나라고!!!!내가 좋아하는건 여주하나라고!!!"


짝.


수화기넘어 뺨을 맞는소리가 들렸고 그순간 조용해졌다. 그사이에 무슨일이있었는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무서웠다. 수화기넘어 듣고있었지만 분위기가 살벌해졌다는거 쯤은 느낄수있었다. 누군가 낮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게 할꺼면 그만둬 하루하루 형 힘들어하는거 보면서 그럴수있다고생각했어 근데 형 상태봐 데뷔까지 달려와서 우리 이제 성공하고있어 제발 그러지마"


살벌했다. 너무무거운 분위기에 휩쓸려 버려 조용히했다.


"응?형 누구랑 통화중이에요..?"

"응? 나 통화중아닌..어..헐"

"누군데."

"여주요.. 이여주.."


모두에 당황스러움이 느껴졌다. 동표오빠의 폰을 빼앗은 승우오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여주야? 여주야?? 정말로 여주야?? 보고싶었어..진짜로..나너 못보낼꺼같애 가지마.."



내가 여기서 차갑게하지않으면 끝이안날꺼라고생각했다.



"제발 놔주라 정도것해 이제 당신은 연예인 한승우 한선화동생이에요. 아 한여름에 오빠이구요 당신과의 추억은 너무나도 행복했고 좋았지만 우리는 이제 함께하면안되요. 제발..나같은거 잊어버리고 살아요 부탁할께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상처받으면 떠날꺼라고 생각했다. 

아니 떠나지않길바랬지만..

이게 행복한길이라고 생각했다.



"미..미안해..여주가 그렇다면 오빠 노력할께.."

"고마워요.. 꼭 나와 알던 시간보다 더 행복하길바랄께요"


그렇게 우리에 마지막짧은 대화는 끝났다. 승우오빠는 방으로 들어가버렷고 전화기는 다시 원래 주인인 동표오빠에게 넘어갔다. 아까 들은게 있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무서운분위기로 말했다.


"그년이 한승우집에 들어간뒤로 무슨일이있었는지 말해요"

"어..그게..말하지말라그랬는데.."

"폰줘봐 여주야 들려? 나 강민희"

"네 들려요 말해주세요"

"한여름이 승우형네 집에 들어가긴했는데 시도때도없이 찾아와서 멤버들하고 사진찍고 찍지말라그래도 하고 지 친구들도 대리고와서 놀더라 

콘서트는 물론 티켓달라그러고 팬미팅도 보내달라그러고 공카 관리자도 자기가 하겠데 승우형이 하지말라고 선넘는거라고 말해도 어짜피 딴따라 하면서 여자애들 돈받아 먹고 사는애가 뭘가리냐고 그랬데 최근에 사생이랑도 친해진거같더라"




죽이고싶었다. 그렇게 잘웃고 지내던 오빠들을 망친 그년을 당장이라도 죽이고싶었다.




"그리고..승우형에게 너를 만나러가지도않고 근처에 가지않는 조건으로 무슨약점을 잡고있나봐 그래서 승우형이 저래 보고싶으면 가는게 승우형인데 못가고 혼자 끙끙앓는다 그러다보니 승우형네 어머니도 아버지도 별로 좋아하지않으셔.."


"알려줘서고마워요 잠시 해야할일이 생겼네요"

"어..? 응"



참을만큼 참았다고 생각했다. 더이상은 못참을꺼같았다. 결국 다시는 발들이지 않도록 약속한것을 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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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여주가 다시발들이지 않겠다고 약속한곳은 어디일까요!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