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천사, 본적있어?

15 습격

"지민씨...지지ㅣ미민ㄴ씨...??!"


지민 "..? 무슨일이야"


"ㅈ..저기봐요...."


"음?"


"안보여요...???!"


"혹시 바퀴벌레 말하는건가?"


"그래요!! 저기 좀 봐요!!!


"그래 보인다니까??" 


"아니 근데 왜이리 침착해요!!" 

"F킬라가 어딨지..?"


"설마 죽이게??" 


"당연하죠..! 설마 살려두려고요??"


"우선 대화를 시도해야지"


"그게 퍽이나 가능하겠네요" 

뭐야 왜 눈빛이 저렇게 진지한데

뭐뭐야 왜 갑자기 바퀴벌레 앞에 한쪽 무릎을 꿇는데

"헐 설마 진짜 할 수 있어요!!?"


"허 보여줄까?"


"네네네제발 빨리 좀 나가달라고해봐요ㅜㅜㅜㅜㅜ"

한 15초 동안 지민과 바퀴는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바퀴가 푸더더덕 하고 날아서 창문으로 집을 나갔어


"와..쟤가 뭐래요??"


"밤사이에 창문이 열려있길래 아무생각없이 들어왔는데"

"본인이랑 눈 마주치자마자 소리지르는 너에 놀랐다더라"

"그래서 너가 무서워한다고 말해주니까"

"그랬냐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던데?"



"...?"


사실 저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원래 바퀴와의 대화 _

지민 "자 너 설명은 잘 들었고"

"이제 그만 나가줘 "


바퀴 "여기 따뜻해서 그러는데 좀만 더 있다가 가면 안돼요??"


지민 "여기보다 더 따뜻한곳으로 안내하기 전에 그냥 나가줘"


바퀴 "어딘데요??"


지민 "지옥"


바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민 "옳지"




다시 현재 시점_


"바퀴벌레랑 대화를 할 수 있다니.."

"그럼 다른 동물들도가능한거에요??"


지민 "동물뿐만 아니라 원한다면 식물도 가능해"


"미쳤다 미쳤어."

"그런김에 앞으로 벌레 처치는 박지민씨가 하는걸로!"


지민 "음..?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