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씨...지지ㅣ미민ㄴ씨...??!"
지민 "..? 무슨일이야"
"ㅈ..저기봐요...."
"음?"
"안보여요...???!"
"혹시 바퀴벌레 말하는건가?"
"그래요!! 저기 좀 봐요!!!
"그래 보인다니까??"
"아니 근데 왜이리 침착해요!!"
"F킬라가 어딨지..?"
"설마 죽이게??"
"당연하죠..! 설마 살려두려고요??"
"우선 대화를 시도해야지"
"그게 퍽이나 가능하겠네요"
뭐야 왜 눈빛이 저렇게 진지한데
뭐뭐야 왜 갑자기 바퀴벌레 앞에 한쪽 무릎을 꿇는데
"헐 설마 진짜 할 수 있어요!!?"
"허 보여줄까?"
"네네네제발 빨리 좀 나가달라고해봐요ㅜㅜㅜㅜㅜ"
한 15초 동안 지민과 바퀴는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바퀴가 푸더더덕 하고 날아서 창문으로 집을 나갔어
"와..쟤가 뭐래요??"
"밤사이에 창문이 열려있길래 아무생각없이 들어왔는데"
"본인이랑 눈 마주치자마자 소리지르는 너에 놀랐다더라"
"그래서 너가 무서워한다고 말해주니까"
"그랬냐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던데?"
"...?"
사실 저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원래 바퀴와의 대화 _
지민 "자 너 설명은 잘 들었고"
"이제 그만 나가줘 "
바퀴 "여기 따뜻해서 그러는데 좀만 더 있다가 가면 안돼요??"
지민 "여기보다 더 따뜻한곳으로 안내하기 전에 그냥 나가줘"
바퀴 "어딘데요??"
지민 "지옥"
바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민 "옳지"
다시 현재 시점_
"바퀴벌레랑 대화를 할 수 있다니.."
"그럼 다른 동물들도가능한거에요??"
지민 "동물뿐만 아니라 원한다면 식물도 가능해"
"미쳤다 미쳤어."
"그런김에 앞으로 벌레 처치는 박지민씨가 하는걸로!"
지민 "음..? 오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