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입을 맞춰오는 승우
짧은 뽀뽀가 끝나고 여주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였다.

"왜. 부끄러워?ㅎ"
"으아... 너는 진짜..."
"고개 들어봐. 왜? 부끄러워?"
"넌 영화 틀어놓고..."
"자기 저거 볼 수 있어? 수위 엄청 쎈 영화인데ㅎ"
"너 이거 영화 누구랑 봤어"
"여자랑 봤을까봐? 걱정하지마. 그냥... 이은상 이새끼가 보자고 지랄해서 본거니까ㅎ"
"보긴 본거네?"
"ㄱ..그치...?"
"근데 소리좀..."
"응?"
"소리가 너무 야한데..?"

"푸핫.. 이래서 성인되면 나 감당할 수 있겠어?"
"ㅇ..어..? 다가오지마..?"
코 끝을 맞닿은 둘
서로의 숨결이 느껴지는 거리
"저리 안 가...?"
"싫은데?"
"고개 안 치워..?!"
"응ㅎ"
한 손을 여주의 머리 뒷편에 가져다대고 말한다.

"키스해도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