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한승우 언제와ㅏㅏㅏㅏ 공부 안할거야ㅑㅑ?
지금 너 1시간째 안오고있다고ㅠㅠㅠㅠ
진짜 빨리 안오면 나 문도 안열어줄거야! 20분 준다 빨리 와!
노익명이요! (강여주)

강민희 이건 한승우가 잘못했네;;;
강여주 그치? 승우가 잘못했지!
송형준 @한승우 미친놈아 여친이 니 찾잖아 얼른 안가냐?
한승우 지금 얘네 집 앞
강여주 문 안열어줘 오지마. 다시 돌아가.
차지연 와... 이젠 대놓고 연애하네... 부럽다.. 나도 저런 연애...
띵동- 띵동-
"문 안열어줄거야. 돌아가."
"아아~ 여주야~ 내가 잘못했어!~"
"싫어. 저리가버려! 집에 돌아가!"
"내가 미안해ㅠㅠㅠ"
그렇게 인터폰으로 싸우는 둘이다
"여주야. 딜할까?"
"무슨 딜"
"자기가 원하는거 다 들어줄게!"
"음... 그럼 나 내가 먹고싶은거 다 사줘"
"그래. 다 사줄게."
그렇게 문이 열렸다.
"진짜 미안 ㅠㅠㅠ 자기한테 멋져보이고 싶어서ㅠㅠㅠ"
"울 집 오는데 왜 꾸미냐!"
"강여주 너 꼬시려고"
"뭐래. 들어오기나 해! 얼른 공부하게!"
"뭐야? 왜 발끈해~ㅋㅋㅋㅋ"
"아 몰라 저리가!"
"아 여주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공부를 시작하였다.
거실에 앉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공부하는데 도어락 소리가 들렸다.
삐삐삑- 삐리릭-
"강여주 나 왔다."
"..? 뭐야 강민재 개새끼야 니가 왜 여깄어"
"이 오빠 영장 나왔다.. 큽..ㅠ"
"축하해. 대한민국을 위해 온 몸 받치고 와라"
"나쁜년.. 근데 옆엔 누구?"

"아...! 안녕하세요. 강여주 남친 한승우라고 합니다"
"아.. 그래.. 안녕"
"왜 내 남친이랑 인사해? 가! 가버려!"
"미친년아 오늘 저녁 가족회식있어;; 7시까지 00고깃집으로 와라."
"ㅇㅇ"
그렇게 친오빠를 쫒아낸 여주

"오빠랑 친해보인다."
"친하긴.. 아주 웬수 새끼지"
"그랴도 단 한명 뿐인 오빤데 ㅋㅋㅋ"
"오빠가 오빠다워야 대접해주지."
"아구ㅋㅋㅋㅋ 그래도 사이좋아보이네. 얼른 공부하자. 우리 이제 역사지?"
"응응. 역사는 107쪽부터 195쪽까지."
"수학은?"
"수학... 157쪽부터 216쪽까지"
"영어는?"
"영어는 89쪽부터 150쪽까지"
"과학은?"
"아 한승우! 너 시험범위 안썼지?!"

"응!!"
"아니.. 자랑스러워하면서 브이할게 아니라 미친...
하... 지금 시험범위 사진 보내줄게."
"웅!히히..."
"하... 내 남친은 왜 그 좋은 머리를 공부에 안 쓰나 몰라.."
"내 머릿속에는 여주만 가득하거든!"
"미친놈..."

"히히... 사랑해 강여주"
"이게 어디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칫.. 그냥 넘어가주지.."
"닥치고 공부나 해. 1시간 30분이나 늦은 주제 말이 많아"
"힝.. 너무해.."
자기전에 올리고 자요.. 말했죠.. 저는 이 글을 빠르게 끝낼 생각이라 중간중간 스토리가 없고 팍팍 뛰어넘길거예요. 이 점 유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