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긴장되... 망했으면 어떡하지??"

"망했음 망한거ㅇㅇ"
"애들아 성적표 붙혀진다!!"
여주와 넷은 우르르 등수 앞에서 자기 등수를 찾기 바빴다.
"앗..! 나 6등 ㅠㅠ"

"자기야! 나 50등!!"
"아 진짜? 너 되게 쭉쭉 오른다!! 이러다가 나 이기는거 아니야?"
"소원 들어줘"
"소원..? 그래! 너 성적도 많이 올랐으니 들어줄게!!"
"학교 끝나고 말해도 되?"
"응응!! 당연하지! 안될건 뭔데?ㅎㅎ"
"그럼 학교 끝나고 말할래!"
"그래! ㅎㅎ"

"헐 야 대박... 나 11등!!"

"난 20등이지롱~"

"나는 16등ㅋㅋㅋㅋ"

"승우야. 열심히 공부해서 얼른 우리 따라오자!ㅎㅎ"

"나 그래도 작년에 비하면 많이 올랐거든?!"

"그건 인정! 애 여주 만나기 전에 맨날 200등 그쯤 하던 애였잖아"
"아 진짜?! 승우야.. 너 은근 대단한 아이구나?"

"당연하지! 누구 남친인데! ㅎㅎ"
"오구오구 우리 스누피 기특해라~♥"

"아.. 제발 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