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아한대요

날 좋아한대요

"너 이게 꼴이 뭐야..."

"아... 괜찮아."

"괜찮기는 뭐가..! 이 정도면 숨기려해도 걸리겠다.. 하.. 너는 진짜.. 고2나 되서 누나 걱정시킬래?"

"히히... 미안해ㅎ 누나 여기 선물!ㅎ 생일축하해"

"퍽이나 생일축한단 소리가 나오겠다! 너 진짜 어쩌려고 그래!!"

"아아!! 아파! 아프다고 누나!!"

"너 이 아이가 다시 안 돌아왔으면 끝까지 맞을거였어? 이렇게 심한 줄 알았으면 더 빨리 왔을거 아냐..."

"푸흐.. 누나가 나 때문에 걱정한게 몇년만이야.. 내심 기분은 
좋네ㅎ"

"하... 고마워. 승우 친구랬지? 무슨 오해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네 지인들이 오해한고 때린거니 너도 연관되있어서 처벌은 피하지 
못할거야."

"괜찮아요. 아까 전에 연 끊었고, 처벌 받게된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고마워. 승우에게 이런 좋은 친구가 다 있네ㅎ 내가 최대한 처벌 
피하게 이사장님께 말씀드려볼게."

"아... 감사합니다."

"그래.. 지금 많이 늦었는데 데려다주지 못해서 어떡하나.. 조심히 가고.. 승우와 관련되서 책임은 묻지 않을게"

"전 괜찮아요ㅎㅎㅎ 언니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한승우 내일 
학교에서 보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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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들어가라. 오늘 도와줘서 고맙고... 내일 보자. 강여주"

"먼저 가볼게. 나중에 만날 수 있다면 다시 만나자."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그렇게 먼저 가는 둘의 모습은 바라보기만 하는 여주


"하... 나도 집에 가야겠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골목길에서 만난 한결


"이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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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강여주. 배신 때리니 좋냐? 조용히 가해자에서 발 뺀단 소리야? 강여주 많이 컸네?"

"뭐야.. 왜 그래.."

"푸핫..!! 지금 쫀거야? 여주야.. 선배들을 배신하면 안되지... 너가 그렇게 배신 때리면 내 이미지는 어쩌라고.."

"니 이미지가 나랑 무슨 상관인데!"

"야. 2학년 우리가 유일한거 몰라? 니가 나가면 선배들이 나도 너 
따라서 나도 나갈거라고 생각할거 아냐. 선배들에 대한 나의 신뢰도 어쩔건데"

"연 끊었고, 난 더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애당초 선배들이 일방적으로 내 친구 오해하고 때렸고 난 그게 빡돌아서 나간거야."

"아... 김우석때 처럼?"


움찔하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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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김우석 보호한다 치고 우리 배신 때린게 한두번이냐?
그거 눈 감아주고 보듬어준 은혜도 모르고 다시 한 번 더 배신을 해?
배신자 년ㅋ"

"뭐..? 배신자?"

"그래. 배신자. 너는 영원히 내 기억 속에서 그리고 선배들 기억 속에서 배신자로 남겠지. 넌 몸 좀 사려야될거야."

"그게 무슨!"

"아니다.. 선배들 지시사항이 바뀌었네ㅋ 너 아프더라도 참아라.
이래야 내 신뢰도가 회복되니까"


대답할 여유도 없이 바로 여주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던지는 한결


"아윽...!"

"이걸로 아파해? 너 귀엽다?"


그리고는 손을 발로 밟는 한결
여주가 소리 치려하자 입을 막아버렸다.


"그 주둥이 닥쳐. 찢어버리기 전에"


예전 같지 않은 한결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는 여주


"하.. 너 이렇게 약한 애였냐? 선배들한테 맞을 땐 울지도 않더니..
왜? 나한테 눈물보이면 내가 널 봐줄거라 생각한거야? 지랄마.
과거의 니 친구였던 이한결은 없어."


그리고 배를 가격하는 한결


"컥..."


명치를 맞은 탓에 숨도 제대로 못쉬는 여주를 모습을 흥미롭게만 쳐다보는 한결이 원망스럽기만 한 여주다.


"나..한테... 왜그래...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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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선배들을 배신한거부터가 잘못이야. 간탱이가 부어서는 겁도 없이 어디서 지 주제를 모르고 나대."

"이게 내 잘못이라고..? 대체 왜..?"

"강여주.. 난 널 좋아했지만 이젠 아니다."

"어..?"

"하... 앞으로 나 아님 선배들 눈 앞에 띄면 디진다. 이걸로 안 끝나."


그리고는 골목을 벗어나는 한결


"아흐.... 아파... 너무 아파..."


아픈 와중에 승우가 보고싶은 여주다.



"한승우.... 보고싶어..."


그리고 눈을 감는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