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심장(heart of the moon)

3화: 달빛의 각성

마을 외곽, 어둠이 깔린 들판 위에 노아와 리안이 마주섰다. 벨제라스의 군대가 점점 가까워졌다.

노아는 ‘달의 심장’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에너지를 가슴 깊이 받아들였다.

“이 힘… 내가 제대로 쓸 수 있을까?”

리안이 손을 잡으며 말했다.

“너라면 할 수 있어. 믿어.”

노아가 두 눈을 감고 달빛을 온몸으로 받자, 그의 몸에서 은은한 달빛이 퍼져나갔다.

손끝에서 빛나는 마법진이 나타나고, 그 빛은 점점 강해져 주변의 어둠을 밀어냈다.

벨제라스의 군대가 놀라 움찔했지만, 곧 다시 돌진해왔다.

노아는 자신감을 얻어 외쳤다.

“내가 바로 달의 심장이다! 물러서라!”

강렬한 빛줄기가 뻗어나가 군대를 휩쓸었다.

리안도 마법을 더해 함께 싸웠고, 두 사람은 첫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노아는 알았다.

“이건 시작일 뿐… 더 강해져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