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심장(heart of the moon)

5화: 도이나의 시험과 달빛의 조화

도이나가 합류한 후, 노아는 본격적으로 ‘달의 심장’의 힘을 조절하고 이해하기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

도이나는 냉철한 목소리로 말했다.
“달빛과 하나가 되어야 해. 힘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흐르게 만드는 거지.”

숲 속 고요한 달빛 아래, 노아는 손에 쥔 ‘달의 심장’을 응시하며 명상에 잠겼다.

처음에는 힘이 폭주해 주변 나무들이 부서지고, 땅이 흔들렸지만, 도이나의 차분한 지도로 점차 마음의 평화를 찾아갔다.

“네 안에 있는 빛과 어둠, 둘 다 받아들여야 해. 그래야 진정한 수호자가 될 수 있어.”

노아가 힘을 다스리기 시작하자, 그의 몸에서 퍼져나오는 달빛은 더욱 부드럽고 강렬하게 변했다.

그 순간, 멀리서 벨제라스의 사악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하하하!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노아! 내가 곧 네 앞에 나타날 것이다!”

노아는 단단히 결심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힘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도이나, 나와 함께 싸워줘.”

도이나는 살짝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물론이지. 달빛의 운명이 우리를 이끌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