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곤 다섯명의 얼굴엔 억울함이 번졌다.
다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는 그런 표정을 어떻하면 좋을까.'
by.인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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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인생이 망하고 망해 저들에게 온 윤여주를 위해 계획을 더욱 치밀하고, 치밀하게 세웠다.
그들의 타겟은 국회의원 윤종철. 바로 윤여주의 큰아빠이자, 부모님을 죽인자 였다.
그들에게 윤여주가 전한 옛이야기는, 바로 이랬다.
***
윤여주네 집안은 재벌정도는 아니지만, 돈은 많았고,
그 중에서도 뛰어났던 둘째인 윤여주네 아빠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떄 재산을 더 물려받았던 것이다.
그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였다.
돈에 눈이 먼 큰아빠는 그냥 윤여주네 부모님을 죽이고 탐욕에 절은 눈으로 윤여주를 쳐다 봤단다.
"여주야... 너도 똑같이 해줄까? 원해?"
"아니요... 대체... 왜 그러시는 거에요...?"
"네 아빠가 내 모든 걸 가져갔잖니, 그래서 나도 다 뺏어가는 거 뿐이야."
"
"너는 살려줄게, 그 대신 나대지 말고 조용히 살아."
"
"아, 가끔 찾아갈게. 돈 준비하고"
이 묵히고 묵혀놨던 얘기를 들은 그들은 얼마나 원통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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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나와 할머니가 모은 증거물도 있어, 그리고 할머니가 더 주신다고 했고."
"이제 좀 쉬어 마무리는 우리가 할게."
"그래, 우리가 좀 더 조사하고 할게"
"...고마워"
"빨리 자"
"너희도"
윤여주가 윤종철이 국회의원인 걸 모르는 게 아니였다.
그냥 조용히 살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 역겨워서, 그가 돈 덕분에 이까지 올라온 걸 다 알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은 너무 역겹다.
돈이 다인 거 같아서, 돈으로 평가하는 거 같아서, 그 종이 쪼가리가 대체 뭐라고.
그런 생각을 하며 키보드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에 빠졌다.
"여주야, 준비는 다 된 거 같은데, 올릴까?"
"괜찮아?"
"걱정하지 말고, 우리 잘 해왔잖아"
"..괜찮아"
제목은 윤종철 국회의원의 실제 모습.
그들은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보내기. 버튼을 클릭했다.
그 순간에는 그 클릭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흡"
"여주 너 울어?"
그리고 이상하게, 윤여주는 무슨일이 있어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였지만
갑자기 왠지 모르게, 눈물이 솟구쳤다.
그날은 왠지, 눈물이 나왔다.
***
"윤여주 나와"
"...윤종철...?"
"이름도 부르고, 내가 많이 만만해졌나봐 여주야?"
"니가 어떻게 여길.."
"너 같은 애송이는 내 손바닥 안이야, 여주야"
"빨리 그거 내려. 니 짓인 거 다 알고 있어"
"무슨 소리에요... 큰아빠... 저는 정말 몰라ㅇ..."
"니 짓인 거 다 알고 왔으니까 빨리 얘기해, 애들 다 끌고오기 전에."
"안 했다니까요...?"
"뒤에 봐, 뒤에 보고도 너 아무것도 안했어?"
"...!"
